선배들의 책장

쑥쑥 선배 회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한 독서활동 기록입니다


  
[초등]지적인 지식그림책 + 진행기

글쓴이 로빙화

등록일 2010-07-06 10:21

조회수 7,578

댓글 32

http://www.suksuk.co.kr/momboard/BFA_059/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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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님이 게시판에  불러일으켜주신 지식책소개 열풍에 편승하여

책 한권 또 소개 올려봅니다.

버지니아 리 버튼 여사의

우리은하의 탄생부터 지구의 탄생, 생명의 시작과 진화, 현재 인간들의 삶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상영되는 연극의 형태로 70page의 글과 웅장한 그림에 모두 압축해 놓은,

지식그림책의 진수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한글책으로는 생명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습니다. 렉사일지수는 870L.

 

작가 소개는 예전에 gait98님이 잘 올려주셨으니 궁금하신 분은 요기로..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46620

 

매 장마다 한쪽에는 narration이, 다른쪽에는 무대위 연극공연의 형태로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narrator로는 An Astronomer, a Geologist, a Paleontologist, a Historian, a Grandmother, 작가 자신과,

배우로는 Protozoa, sponges, jelly fish and corals, brachiopods, 여러 dinosaurses 등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속의 다양한 동식물들이 출현합니다. 등장인물부터 범상치 않지요.^^

 

Prolog

우리 은하계 Milky way를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무대 좌측하단의 narrator는 astronomer가 되겠네요.^^

 

Paleozoic Era(고생대)

삼엽충등 무척추동물이 등장하는 고생대. narrator는 panleontologist인듯.

화석속의 자료를 근거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Mesozoic Era(중생대)

Reptile과 초기 포유류가 역사속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Dinosaurs는 Reptile로 분류가 되네요.

 

Cenozoic Era(신생대)

Reptile의 시대가 가고, 조류와 포유류가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코끼리의 조상격인 mammoth부터 현재까지 존재하는 코뿔소, 낙타등도 이시대에 생겨납니다.

 

Recent Life

: 선사시대의 인류와 그들이 사냥하고, 불을 다루는 모습.동굴에 벽화를 남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연설명으로 신생대 4기 홀로세부터 인간의 시대가 되었다고 적혀있네요.

인류가 농경기술을 익히고, 가축을 기르고, 문자의 탄생과 함께 역사의 기록이 시작되고

이야기는 그렇게 흘러 리 버튼 여사의 할머니 세대까지 이어집니다.

 

Most Recent Life

: 25년전 구입한 농장에서 정원을 가꾸고 아이들을 키우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지니아 리 버튼 자신의 이야기

지난 사계절과  하루24시간의 농장의 모습과 주변 자연경관을 이야기속에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자를 위한 한페이지.

and now it is your Life Story.

and it is you who plays the leading role.

the stage is set, time is now, and the place wherever you are.

이렇게 작가가 화두를 던져주셨으니, 앞으로 우리가 어떤 life story를 펼쳐가면 좋을지

아이와 한번쯤 열띤(?) 토론을 벌이거나 그림으로 채워보라고 하는 것도 좋을 듯.^^

 

작가의 또 다른 그림책 The Little House.

1943년 칼데콧 수상작으로 한글책으로는 <작은집 이야기>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고 평화롭던 시골마을이, 개발의 붐을 타고 도시화가 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작은 집의 쓸쓸한 표정이 무척 인상적인 그림책.

미국 교사 추천도서 100에 항상 빠지지 않는 책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저학년 권장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한글책으로 많이들 보셨을 것 같아요.

 

버지니아 리 버튼 여사는 만화만 보던 첫 아들을 위해 만든 그림책이 아이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자

그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을 <평가절하>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매 페이지마다 자녀들에게 직접 자문을 구하며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버튼 여사의 책은

아이들과 어른이 세대를 초월하여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그림책들인것 같아요..

 

 

기타 진행기를 덧붙이자면

입학과 동시에 시작한 길벗스쿨의 american reading starter를 5권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 unit마다 짧은 지문을 듣고 해당되는 OX문제와 객관식 문제 몇개를 풀도록 되어 있는데

각 지문이 다루고 있는 지식의 깊이는 그렇게 깊지 않지만

과학, 문화, 예술에 걸쳐 general하게 쓰이는 기본적인 논픽션 어휘를 골고루 건드려주고 있어

저희는 본격적인 논픽션에 들어가기전 어휘학습서의 개념으로 진행하고 있네요.

한 unit를 마치는데 5-10분정도밖에 소요되지 않기에 부담이 적은 것도 이 학습서의 장점인 듯합니다.

 

여기서 접한 어휘를 가지고 일주일에 1-2회 <내멋대로> 영작을 시도하고 간단한 그림도 그리는데

최근 영작 몇개 올려봅니다. 항상 주인공은 Jame과 Smithy네요.

논픽션 어휘로 픽션을 만들자니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문법, 스펠 틀린 그대로 올려봅니다.

 

Poor Jame bought a dog, It was a mammal,mammal species.

She breathed out. If the dog be illegal she would just categorize the bad thing and the good

and see if she has to whip, scold, scratch it or not.

Did you know? Life was going so fair.

 

Jame is in school now.

Jame rushed down the solid stair and went to the bath room

and drinked the liquid water. Then she ran freely in full speed to the playground and played.

When the bell rang she rushed back into school and sat quietly as if has never left.

Then one girl raced down the stairs and came back. She turned to Jame and said

" teacher says you have to go to nurse's office."

Jame grabed her arm and went. She was bored,only watching her friends play.

Soon after " the shot time~ the shot time" sang the nurse. Jame closed her eyes.

Came the little cold water and a painful touch - nothing.

Jame opened one eye, finished.

she quicky swallowed the medicine and went to the class.

Everyone had gone to lunch. "Red butt! " she yelled.

Today she was last one to go home.

 

You know? Smithy has gone to granny's and didn't protect Jame for years!

But from that day on, she found out the legend about Roman myth's heros and It's perfomers

The main performer function is making people good stories.

One day she found a shimering pearl under a rock. She knocked on the pearl.

"what do(<- in high voice) you do? " she said to the pearl.

It said " I will take you to the Roman myth time!"

 

일기나 편지쓰기는 싫어하지만 한글로든 영어로든 이야기짓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이렇게 직접 지어낸 이야기속에 접목시켜 직접 사용을 해본 어휘는

거의 잊어버리지 않는 듯 해요.

방학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좋은 계획을 세우고 계신데 직장맘은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할지보다

아이를 어디에 맡길지가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하루종일 함께 있어주진 못하지만 대신 가족끼리 짧은 근교여행이라도 많이 다니고

체험학습이나 전시.관람에 많이 참여하여 즐겁고 기억에 남는 방학을 만들어주려 합니다.

쑥쑥맘님들 모두 좋은계획 세우시고, 즐거운 방학 맞이하셨으면..^^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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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누리맘 2010-07-11 07:47 
옴마나.. 오랜만에 초게에 와 봤더니 로빙화님이 이리 멋진 책을 소개 해 주셨군요. 버지니아 리 버튼 여사의 책이 참 멋지긴 한데..아직 어린 울 아들에게는 그닥 인기 없는.. ㅋㅋ 그래도 엄마 소장용으로 구입한게 The little house와 katy네요. 오늘 요 책들 들이밀어봐야지~~ 예림이 작문 실력이 대단해요. 저렇게 제신된 단어를 보고 작문하는게 쉽지 않은데.. 제가 요거 해 봐서 알거덩요. 말씀하신대로 자기 단어로 만드는데는 좋지만 아이의 실력이 안따라주믄 절대 진행 못할 방법이지요. 이렇게 잘 진행해 주시는 엄마나 잘 따라오는 예림이나 모두 모두 박수~~~ 추천 꾹~~ 쎄게 눌러드립나다~~~~
로빙화 2010-07-12 10:03:00
윤성누리맘님~ 반가워서 얼른 로그인 했어요.^^
그림이 잔잔해서 윤성이 취향은 아닐지도 몰라요. 그래도 누리가 있으시니
소장해두시면 누리가 나중에 잘 볼 것 같아요.^^
예림이가 쓰는 글은 그때그때 읽고 있는 책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저 글들은 그림책들보단 얼마전 즐겨듣던 wayside school 분위기가 느껴져요.
윤성이가 여섯살지요? 사진으로 봐선 예림이랑 또래로 보일정도로 크고 듬직해보이던데
키우느라 힘드시긴 해도 조금만 더 커서 아들 딸 둘 데리고 다니면 든든하시겠어요.^^
윤성누리맘님 이번주도 행복한 한주 되셔요~~~^^

박인선 2010-07-09 10:46 
잘 담아갑니다.
로빙화 2010-07-12 10:04:54
도움이 되셨으면...^^
벨벳 2010-07-06 17:42 

로빙화님 반가워서 이렇게 댓글 달아요~^^*

우리 예림이가 Anna와 편지 주고받던 그친구 맞죠?

정말 예림이 실력이 쑥쑥~~~자란것 같아요.

제가 자극 좀 받으라고 집에가서 보여줘야겠어요~ㅎㅎㅎㅎ

예림이에게 안부전해주시구요~~~

로빙화님 책소개도 감사히 담아갑니다~^^*

예림이의 그림솜씨도 쑥쑥~~~~^^*

제가 칭찬 많이 했다고 전해주셔요~!!!!

로빙화 2010-07-06 18:15:44
벨벳님 뵈면 찔리는 구석이...
은아가 혹 편지 안온다고 서운해할까..
예림이는 예림이데로 은아답장 안온다고 한번씩 뭐라하고.
글게 왜 편지는 접을수도 없는 마분지에 써가지고서는..--;;

은아가 작년에 마틸다 읽었던 거 생각하면 아직도 경이로워요.
예림이는 책은 안봤지만 영화로는 좋아해요.
그림은 평일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 그냥 저렇게 대충 그려요.
그림그리는데 시간잡아먹으면 책읽을 시간이 없어서리.
대신 일요일에는 두시간. 세시간씩도 앉아서 그리네요.

벨벳님. 바쁘실텐데 초게까지 와서 댓글 주시고 반갑고, 댓글도 감사해요~~~~.
우리 야무진 은아소식도 한번씩 전해주셔요~~^^
조은맘 2010-07-06 17:21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저도 THE LITTLE HOUSE 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 밤 베드타임동화로 아이에게 읽어주어야겠습니다.

지난 번에도 소개해 주신 그림동화책 밤에 읽어주었더니 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참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제 딸아이도 쓰는 것 무척 좋아라 하는데 예림이 글을 보니 입이 쩌억 하고 벌어져요.

단어를 제시하고 그 단어로 글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아이에게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가 그냥 지금처럼 즐겁게 여러 형태의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하면서 맘 접었답니다. ㅎㅎㅎ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로빙화 2010-07-06 18:26:47
The little house는 예림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중에 하나예요.
좋은 그림 좋아하는 조은이도 분명 좋아할 거예요.
life story는 아직 예림이는 안봤어요. 이제 읽어주려구요. 애가 안 본 책 소개는 첨해봤네요.^^
저희도 고분고분하거나 학습적인 성향의 아이가 아니라서 시도하는 방법이 다 먹히진 않아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그중 거부반응이 적고 조금이나마 즐기는 방법을
찾다보니 그런 시도중 한 가지인 셈이네요.
지난번 소개드린 책을 조은이가 좋아했다니 보람이 있네요.
댓글 감사드리고 조은맘님 저녁 맛있게 드셔요~~~^^
희서맘 2010-07-06 16:51 

정말 대단하네요...^^

저렇게 쓰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이런 책에 요즘 자꾸 눈이 가지만 지금 읽고 있는 책에

일단 열중하려고 다잡고 있어요....ㅜㅜ

제일 쓰기가 잘 안되서 그렇잖아도 고민인데..

로빙화님 글과 사진을 보니 부럽습니다....

예림이가 정말 기특해요...^^

 

로빙화 2010-07-06 18:42:37
희서가 꾸준히 책을 읽고 있으면
걱정하실 것 없으실 것 같은데요..^^
스폰지밥 은어가 많아서 어렵던디 그것도 잘 읽어주시공.
희서맘님이 더 잘 아실 것 같아요. 읽기의 힘..^

희서맘님도 초게에서 자주 뵈니 반가워요. 댓글 감사드리고 저녁 맛있게 드셔요~~^^




주울 2010-07-06 16:41 

어머나  예림이가 이로코롬 글을 잘쓰다니  ...대단해요..

그림책도  너무 보기 좋고요..

예림아 니가 언니랑 수준이 비슷하다    언니는 인제  공책 반페이지정도 글 쓰기 시작햇단다...에그^^

워찌나  연필잡는거를 싫어하는지...아조  애먹엇어요...이렇듯 쓰기를 즐겨주시는  애들보면 왕부럽습니다....

이야기 짓기도 좋아하고   하이고  기특한지고...이것을 꾸준히 해주는 엄마가 더 대단해요...일하랴  힘드실텐데...사실 몸이 힘든거보다  신경이 분산된다는게  힘들지요...에휴  한가지만 주욱 하라고 하믄 잘핤수잇을거같은데....히히

 

로빙화 2010-07-06 18:51:41
주울님 제니애플은 스피킹 실력이 출중하잖아용.^^
그 동영상들을 기다려가며 을매나 침을 흘리며 봤는지..
울집은 스피킹은 마음을 비웠어요. 아주 천천히 진전을 보이는디 나중엔 잘하겠지 생각하고 있어요.

예림이는 유치원때부터 별명이 김작가예요. 꿈도 작가 또는 화가예요.
그림그리고 글짓는 걸 원체 좋아해요.
지맘대로 지어내야지 기계적인 글쓰기는 또 싫어해요. 그래서 따라쓰기나 dictation은 할수가 없어요.

주울님 말대로, 엄마표가 엄마의 정신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요..
글을 안올려야 쑥도 좀 덜 볼텐데, 눈이 침침해서리..
요즘 블루베리가 제철이라는데 블루베리라도 사먹어야겠어요.
주울님. 눈에 좋은거 뭐 있음 추천좀 해주셔요. ^^
시현맘 2010-07-06 16:26 

예림이도 차원이 다른 엄마표네요^^

저도 단어처리 때문에 고민하다...

좀 짚어주려고...

문장만들기 해보려고 해요....

챙기지 않으면...입에서도 안나오고...그냥 지나가는 것 같아요.

가끔...남는것도 있긴 하던데....ㅎㅎ

예림이 진행기는 넘 알차서...............두고 두고 봐야할것 같네요

로빙화 2010-07-06 18:56:41
시현맘님. 문장 만들기 괜찮아요.
단어는 예문과 함께 외우라고 하잖아요.
근데 외우는 것보다 직접 만들어보는게 기억에 더 잘 남아요.
쓰기가 되기전에는 구두로 문장을 응용해서 만들어보곤 했어요.
저위에 영작도 사실 영작이라기보단 문장만들기의 변형인 셈이예요.

시현이 말로 이야기 짓기도 잘 하던걸요.
말로 잘 지으니 글로도 잘 지을 것 같아요. 나중에 진행기 또 올려주셔요.댓글 감사해요.^^
사니맘 2010-07-06 14:37 

저는 쑥쑥 드나 들었던 기간이 짧아서... 로빙화님의 유게 활동내용은 잘 모르지만^^;;... 아래글들을 보니 유게에서 쭈~욱 올라오신 분들이 많지는 않은 모양입니다요.^^  로빙화님이 유게에서 초게로 오셔서 꾸준히 활동을 하시는 만큼, 예림이의 발전 과정에 도움도 받고 계속 따라오시는 분들에게는 힘도 되실 것 같아요.

 

역시~ 보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아웃풋이 되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그림책 많이 접한 예림이의 글 다워요.^^

챕터북을 많이 접한 산이는 이야기의 시작이 챕터원, 챕터투... 이렇거든요. 글도 조금 유치하구요.ㅋㅋㅋ

 

저도 사실 산이 6세초반까지는 직장맘이었어요. 그때는 많이 무지했었고... 많이 터덕거렸었고.... 무엇보다.... 쑥쑥을 몰랐지요잉~ㅋㅋ  직장맘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끌어주시는 로빙화님~ 대단하셔요.

그리고, 대단한 예림이 진행기도 종종 올려 주세요.^^

로빙화 2010-07-06 15:19:03
쑥 경력 올여름으로 2년이 되네요.첫 7-8개월은 눈팅족이였구요^^
직장맘이라도 칼퇴근에 요렇게 널널한 때가 있는 직장맘이라
더 바쁘고 치열하게 사시는 분들께 어떨땐 미안한 맘이 있어요.

사니맘님. 사니 진행기를 결과만 간단히 요약해서 올리셔서 그렇지
그 뒤에는 사니맘님의 많은 고민과 치열한 숨은 노력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쑥쑥 2년에서 얻은 결론이예요.^^
민이맘 2010-07-06 13:56 

 예림이 정말 대단하네요.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것이 어려운데 이리 글을 써주는게 정말 대단한거예요...

이말을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논픽션어휘로 픽션 스토리를 만드는것은 문제가 있어보여요. 한국사람들이 어휘를 죽어라고 외우는데도 라이팅을 하면 힘드는것은, 또는 라이팅을 했다고 하더라도 영어가 이상한것은 어휘를 적시적소에 쓰기가 어렵기때문이랍니다. 논픽션을 하고 계시면 논픽션을 논픽션대로 하시고 이야기를 지을때의 어휘는 따로 진행하는것이 어떨까 생각해요.

엄마입장에서는 어려운 논픽션 어휘를 이렇게 하면 기억이 잘되니 안심이 되지만 아직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갈 시기일텐데 어쩌면 시적인 글을 쓰기도 하고 동화적인 글을 쓸수도 있고 중의적인 글을 쓸수도 있지요. 반면 논픽션 어휘는 정확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저의 의견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해요. 예림이 일년동안 정말 많이 성장했네요...

민이도 열심히 따라 갑니다..~~

로빙화 2010-07-06 14:18:59
민이맘님 지적하신 말씀 일리가 있어요.
처음에 논픽션어휘를 제시어로 주었을때 아무래도 상상할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으니
아이의 영작이 딱딱하고 단조로와지고 두세줄로 끝내버리고 좀 퇴행을 했었어요.
근데 또 시간이 좀 지나니 그걸 가지고
다시 그안에서 또 나름 상상력을 발휘하려고 고민하더라구요.
윗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시된 단어는 첫 두세줄 안에 다 집어 넣어버리고,
그걸 화두로 해서 뒷부분은 지 하고 싶은데로 또 자유롭게 펼쳐가는 것 같아요.
저렇게 길게 안쓰고 짧게 두세줄만 써도 잘썼다고 해주거든요.
사실 이런 시도는 애초 영작이 목표가 아니라, 어휘를 억지로 암기시키거나 단어시험을 치지않고도
어휘를 잘 기억하기 위한 수단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
(물론 아이야 엄마의 의도를 모르겠지만)
말씀처럼 진짜로 영작자체를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저런 단어를 제시하지 않고,
정말 아이가 떠오르는 데로 자유롭게 쓰고자 하는대로 쓰도록 해줘야 할 것 같아요.
그건 따로 안시켜도 책만들기나 그림그리기 하면서 스스로 하기도 해요. 가끔씩이지만.
민이맘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사실 저도 우려하는 부분인데 잘 지적해주셨어요^^

아참. 하기 싫은 단어는 선을 자기가 찍찍 그어서 빼버려요.
노트맨 위에 선 그어서 지워버린거 몇개 보이실 거예요.^^
그리미 2010-07-06 13:39 

지식그림책 찜입니다. 전 이런 지식그림책이 너무너무 좋아요^^* 그림도 너무 멋지고, 그림책 속에 지식을 녹여놓는 작가의 글솜씨도 너무너무 멋지구요. 이런 지식그림책으로 더더욱 폭을 넓혀준다면 정말 거리낄게 없지요. 지식그림책 소개도 너무 멋지구, 이런 좋은 그림책들과 함께 해 온 예림이라 이런 멋진 글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림책에서 볼 수 있는 문장들이 글에도 녹아있네요. 게다가 1학년이 이리 장문의 이야기를 많이 펼칠 수 있다는 것도 놀랍고요. 진짜 엄마표 영어의 희망을 보여주시네요. 제가 로빙화님을 안 좋아할 수가 엄써요^^*!!

이런 예림이의 중간 결과물이 엄마표를 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이랍니다. 그림책 많이 많이 읽어주시고 아이랑 공부가 아닌 행복한 책읽기가 되신다면 제2, 제3의 예림이가 출현할 거에요.

 

두번째 이야기는 예림이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아닐까 합니다. 로빙화님 앞으로도 이리 좋은 글 자주 부탁합니다^^*

로빙화 2010-07-06 14:26:07
그리미님이 추켜세워주시니 자꾸 글올리게 되네요.
부작용이 심각해요.^^
진짜 고수맘님들 속으로 다 웃고 계실거 같아요. 에고...
그래도 덕분에 위로위로만 올라가려하지 않고, 다시 두어계단 내려와서 아이와 그림책을 읽게 되어
그리미님께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항상 자극 많이 받고,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그리미님 덕을 많이 보고 있어요.
쑥쑥에서 그리미님 상이라도 주셔야할 것 같아요.^^
타조알 2010-07-06 13:33 

예림이 완전 다크호스임돠!

초1인데 쓰기를 저케 좔좔좔~

잘 보관해 주셔요.

전 초창기에 썼던 글 많이 버려서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허접한 연습장에 그림 그리면서 써내려 갔던 건데 오~ 제대로 함 시작해 봐야쥐 하고 이쁜 노트 사다가 이쁘게 쓰라고 한 순간부터 약간 주춤해 졌던 것 같아요.

 

울 집에 있는 책도 있네요^^ 마지막 책.

둘째가 자꾸 저걸 가져와서 읽어 달라고 해요.

늦된 여섯살인데 자기의 레벨에 안 맞는 책을 좋다고 보고 있는 것 보면 엄마 무릎에 앉아 엄마 목소리 듣고 이쁜 그림 보는데 의미를 두나 보다 싶어요^^

 

진행기도 감사합니다.

직장맘이신데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 엄청난 책 정보, 글에 묻어나는 확고한 소신이 대단하셔요.

자극받고 가요.

넘 더운 오늘 지치지 않게 맛난거 드시고 힘내셔요.

전 글마다 먹는거 타령이네요*^^* 

그리미 2010-07-06 13:59:50
은제, 쓰고 가셨데요???@@@ 아까 글 올리고는 없었는 데 다시 와 보니 있어서 제 글 날아갔는 줄 알았답니다. 여기서 또 보니 방가방가^^*
로빙화 2010-07-06 14:33:15
타조알님 따님은 더 잘하는 거 아는디^^
속으로 웃고 계신거 아니신가 몰라요.
타조알님. 글도 참 재밌게 잘쓰기공
언제 진행기와 똘똘한 딸래미야그 올려주실거여요? 댓글공세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계속 타조알님 옆구리도 찔러야지..^^

직장이 요즘 한가한 시기랍니다. 사실 이틈에 공부좀 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벌써 물건너 가고 있어요....타조알님도 시원한거 드시고 힘내세요~~~^^
유석엄마 2010-07-06 13:08 

저희 아이는 4학년이어도 한글로도 쓰기 싫어하는데, 영어로 한페이지 꽉꽉 채워서 이야기를 만들다니, 대단하네요.

로빙화님이 따님이 이야기를 지어내는 걸 좋아해서 쓰기도 그쪽으로 유도했다는 말씀이 맘에 와 닿네요..

저희아이는 만화그리기로 접목을 시켜봐야겠습니다. 진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빙화 2010-07-06 15:29:34
아마 경쟁이나 성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또 다른 방법을 모색을 했을 거예요.
픽션이야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때문에 따로 어휘를 익히려는 노력없이도 쉽게 어휘를 익히지만
논픽션 어휘같은 경우는 최대한 학습적인 느낌을 덜 주면서 자기것으로 익히도록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유석이가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하면 그런 쪽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엄마표로 100%즐기면서 할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80%만 즐겨도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수국 2010-07-06 12:50 

^_^잘 지내시죠? 가끔씩 들어와서 로빙화님 올리시는글 읽고 매번 놀라면서 그냥 나갔답니다.

유게에 로빙화님 첨 글 올리실쯤에는 울 아이랑 영어 친구할수 있겠다 싶어 가까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던적도 있었지만...

1년사이 착실히 진행해온 예림이의 실력은....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어찌 친구하잔 말이 나올까 싶어요.^_^

 

사실 우리아이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는 4살되던해 4월부터 그해 10월까지 하루10분에서 15분이었지만...

그때 집중적으로 이루어진것으로 그냥 지금까지 버텨오고 있는듯합니다.

그 이후로는 책을 읽어주었다고 할수도 없을정도이지요.

 

언젠가 예림이의 쓰기가 어쩌다보니 되었다는글을 보고 우리집에도 그런날이 올까?? 생각했던적이 있었는데..

읽기는 어쩌다보니 가능해졌지만 그것은 스스로 책을 즐기며 읽을정도는 아니구요..

쓰기는 아무래도 아이의 역량이 필요한것인가 싶습니다. 아직 기계적인 쓰기도 힘듭니다.

저렇게 노트 한면을 꽉채울 정도로 영작을 할수 있다니 넘 놀라운 아가씨입니다.

 

대여섯살쯤에 유게에서 비슷비슷했던 친구들이 이젠 따라갈수도 없을만큼 멀리멀리 가버린 지금..

특히 예림이 같은 친구들을 보면 자책모드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왕평범한 울아이가 엄마나 학습지 도움없이 혼자서 한글읽기랑 쓰기를 완성해 주셨으니 한없이 고맙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다른친구들은 옛날옛날에 끝난 이야기지만요....

 

아 참! 그리고 정작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유게에서 활동하시다 뵐수 없는 분이 대부분인데 로빙화님께서 항상 이렇게 좋은글로 이끌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초게 뿐만 아니라 유게맘님들에게는 더욱더 그러하리라 생각해요. 좀더 멀리 볼수 있고 큰그림을 그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사람도 한번씩 자책 모드에 들어가야 다시 정신도 차리고 말이지요..^_^

 

학교가기전 여름부터 겨울까지 아무체계없이 책만 읽어줘보려구요.... 쓸데없이 제말만 길어졌습니다.

추천누르고 이제그만~~~

 

 

 

로빙화 2010-07-06 12:59:07
수국님 잘 지내시죠?^^
환희 소식도 궁금합니다. 마산은 많이 덥겠네요.
말씀은 겸손하게 하시지만, 환희의 듣기와 스피킹 실력 남다른거 다 알고 있는데용^^
작년에 수국님이 유게에 환희와 로알드 달 책 함께 읽는 이야기소개해주실때만해도
먼나라 이야기같았어요.
건강상의 이유로 컴을 좀 멀리하고 싶다가도
이렇게 수국님처럼 반갑고 좋은 분들과의 인연이 항상 쑥을 맴도는 이유가 되네요.
환희가 좋아했던 오즈의 마법사. 예림이가 올 전반기에 많이 좋아했습니다.
저희집이 오히려 수국님 진행을 따라가는 것 같아요.^^
초게에서 뵈니 넘 반갑습니다. 다음에 또 쪽지 드릴께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서똘똘맘 2010-07-06 12:44 

잘적었다 ..와 !! 대단하네여....  신샘 노력이 엿보이는구나...

로빙화 2010-07-06 13:01:03
메신저 하면서 또 언제 여기에 댓글 다셨어요? 동작도 빠르시네.
하필 에세이 얘기가 나와가지고서리..
인옥선생님 점심 맛있게 드셔요. 대구도 무척 덥죠?
예림이랑 명교 한번 같이 놀게 붙여줘야할텐데...^^
개구쟁이맘 2010-07-06 12:01 

버지니아 리 버튼의 그림책들도 참 매력적이에요.

페이지마다 구석구석 그림 찾는 재미가 많죠.

소개해주신 생명의 역사는 한글책으로 구입했는데

아이가 클수록 자주 들춰보면서 재미있어 하더군요.

지난번엔 백과사전과 함께 꺼내서

동생에게 공룡시대에 대해 이야기해주기도 했구요.

 

그나저나... 예림이 쓰기는 날로 발전하네요~

정말 영어 감각을 타고났나봐요.

듣기도, 읽기도, 말하기도, 쓰기도 뭐하나 나무랄데가 없어요.

직장맘 엄마표의 진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저처럼 게으른 직장맘들에게는 격세지감이란 느낌만 마구 밀려오네요. ^^;;

 

저희는 요즘 선생님이랑 <리딩쥬스> 풀고 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좋아해서 한시간에 2유닛씩 진도 빼고 있어요.

4권까지 쭉~ 이어서 한후, 가을엔 리터러시 2.1 들어갈까 생각중이에요.

로빙화님 소개해주신 책도 살펴봐야겠네요.

 

소개글 감사하구요, 추천 꾹꾹 누를께요~~~

로빙화 2010-07-06 13:06:41
버지니아 리 버튼의 책들 참 좋죠.
개구장이맘님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집집마다 엄마표 환경이 환경이 다 다르니..
시간 여유많은 전업주부가 부러울때도 있고
직장맘이라도 아이를 둘이상키우거나 살림을 직접하시는 분께는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개구장이맘님이 게으르다고 하심 세상에 안게으른 사람은 하나도 없을 걸요.
리딩 쥬스 좋아하는 거 보니, 윤수도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논픽션에 실사 그림이라 예림이는 별로 안좋아할 것 같기도..
댓글도, 추천도 감사해요. 남은 하루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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