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우주의 신비를 풀어주는 책

글쓴이 그리미

등록일 2010-08-02 22:00

조회수 8,006

http://www.suksuk.co.kr/momboard/BFA_059/45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평행우주

 

평행우주 / 미치오 카쿠 / 김영사 / 620쪽

 

얼마전 사랑이랑 동네 도서관에 간 적이 있다. 간만에 사랑이는 수학을 풀게 하고 난 간만에 놀면놀면 하려고 했더니 사랑이가 엄마 머리 쥐나게 하려고 골라준 책~~~ 평행우주~~~~

글찮아도 낭중에 사랑이 빌려줄까 하던 책이라 난 정말 재밌는 척 하며 책을 읽었더니 사랑이 급관심 ㅋㅋㅋ

그래서 당근 걸고 이 책을 읽어보기로 해서 지금 1/3 가량 읽었다. 미치오 카쿠라는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라는 데 정말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적어놓았다. 나는 뭐 20여 쪽 정도 읽었지만, WMAP 위성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2002 년 WMAP 위성이 배경복사 지도를 지구로 보내오면서 우주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단다. 이로부터 추정할 수 있는 우주의 나이는 137억년이란다.

그리고 우주는 점점 빠르게 팽창하면서 차갑게 식어가다가 결국 우주전체가 암흑과 냉기로 가득차서 모든 생명체가 사라져 버리는 '거대한 동결(big freeze)'의 시점에 이르게 된단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그의 다른 저서 또한 관심이 갔다. "아인슈타인을 넘어서" "초공간" 등도 보고 싶어졌다. 또한 브라이언 그린의 "엘러건트 유니버스"도 읽어보고 싶어졌고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물론 영어로도 책을 구입할까 생각중이다.

 

더글러스 애덤스의 SF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을 인용하면서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아래 속지 사진 밑에도 썼듯이 문학, 시, SF 소설 등을 인용하면서 흥미를 유발하는 작가~ 과학자이면서 이리 멋질 수 있을까~~~~~~~~~~~~

 

오늘 과학동아에서도 이런 글을 보았다. "과학글쓰기"가 대두되고 있다는 이야기... 그 글 속에 칼 세이건 같은 과학자들의 저서를 예로 들며 과학적 글쓰기가 중요하고도 너무 필수가 되어가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는 글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자가 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과학적인 글을 쓴다면 미래에는 더 많은 과학도들이 길러질 거란 생각을 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노력이 부족하다지만, 대중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과학적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 조금 더 지켜보면서 후원해간다면 좋을 것 같다.

 

 

 

세익스피어의 희곡<뜻대로 하세요> 같은 것을 인용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가 하면 바로 위에 사진에 나온대로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시까지 인용하고 있다. 뉴턴의 <프린키피아>가 유럽인의 사고방식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것을 이 시에서 잘 알 수 있었다.

 

   자연, 그리고 자연을 지배하는 법칙은 어둠 속에 숨어 있었다.

   그러나 신이 "뉴턴이 있으라!"고 선언하자 모든 것은 백일하에 드러났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또 한 번 푸하~~~ 이 책에서는 이렇게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과학자인 저자가 문학과 예술 다방면에 걸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인용하고 있어 더 이해가 잘 되기도 했고, 또한 과학자이면서 다른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놀라웠다~~~ 완전 멋쪄~~~~~~~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8835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박선희 2011-08-02 18:46 
잘 담아갑니다.
이현경 2010-08-12 11:16 
잘 담아갑니다.
조경미 2010-08-11 23:42 
잘 담아갑니다.
blessy 2010-08-05 18:47 

그리미님.. 글들은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봐야 합니다..

항상 심봤다!!!를 외치게 됩니다..

정성이 들어간 글들에 감사드려요..

 

그리미 2010-08-06 00:24:25
블레시님, 왜 이리 올만이세요? 보고시펐어요^^*
여기 몇몇 책들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4학년이니 이제 점점 더 과학적 깊이가 깊어질 시기이시죠. 위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랑 에스더의 사이언스 데이트도 한 번 같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하현아 2010-08-05 18:44 
잘 담아갑니다.
유석엄마 2010-08-05 09:56 

답신 감사합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한글판) 부터 시도해보겠습니다.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랑 후편을 읽은 적이 있는데, 조금 레벨업 시켜야 겠네요..

그리미 2010-08-06 00:21:55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정말 재미나답니다. 재미난 속에서 과학적 지식도 꽤 들어가 있는 듯 하니 이런 책들을 바탕으로 좀 더 어려운 책으로 한계단 한계단 나아가는 것 같아요. 에스더의 사이언스 데이트도 한 번 읽어보세요. 완전 재미난 소설 속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잘 녹아있답니다^^*
샬럿 2010-08-04 16:07 

헐.......직접 사진까지 첨부해주시고 감사드려요~~~~~

제목이 넘 멋져 보고싶었는데 그리미님의 정성때문에라도 꼭 봐봐야겠어요..

먼저 한글판과 영화부터 접해봐야겠어요..

넘넘 감사드려용^^

그리미 2010-08-04 16:56:37
은하수를 여행하는 책이 많이 재밌답니다. 샬럿님 먼저 한글과 영화로 즐겨보세염^^*
유석엄마 2010-08-04 16:06 

책소개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 드릴께요~ 이 책의 대상 독자가 어른인가요? 아이인가요?  저희 동네 도서관에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성인 열람실에 소장되어 있네요.

그리미 2010-08-04 16:51:22
저희 도서관에서도 성인 열람실에 소장되어 있어요. 인터파크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도 일반으로 분류되어 있고요. 아동서는 아니에요. 예전에 소개드렸던 시간의 역사도 성인으로 되어 있던 책이고... 아이가 과학을 좋아해서 책들을 아동서랑 성인서랑 넘나들면서 읽고 있답니다.
그리미 2010-08-04 14:16 

샬럿님 댓글로 달려니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영문책과 한글책 사진 올립니다.

이 책이 다시 검색해 보니 6권까지 나와 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오나 봅니다.

엄청 재미있어요. 책이 아직 아니라면 영화로 먼저 봐도 좋겠지요? 영화로도 나와 있답니다

 

이하 인터파크 사진 발췌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DVD

 
qleksl 2010-08-04 08:00 
잘 담아갑니다.
그리미 2010-08-04 14:17:21
책 잘 보세요. 우주에 대한 그림이 그려질 겝니다^^
샬럿 2010-08-04 01:55 

그리미님~~

넘 멋지네요..과학책속에 문학이라니...

정말 해박해야할거같아요...

학창시절 이런책을 알았더라면 과학이 그리 딱딱하고 어렵지만은 않았을것같아요..

(괜한 핑계..ㅎㅎ)

좋은책 소개 감사드리구요...더위에 도서관나들이가 젤로 좋은 피서같아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도 보고싶은걸요?..

영화로도 있나요?...

 

 

그리미 2010-08-04 14:03:28
과학 속에 문학이라니 정말 멋지죠? 과학과 문학은 서로 어울릴 수 없는 분야인 듯 한 데, 이리 과학하시는 분들이 문학에도 조예가 깊으니 과학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문학적 상상력이 과학으로 실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해저 2만리, 디지털 포트리스 등 공상과학소설이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에 단초를 제공해 준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요. 과학은 아니지만 동물농장이나 1984년 같은 작품을 보면 그 당시에 시대상이 아니었는 데도 작가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를 예견하기도 한 작품들도 있는 것 보면 문학적 감수성이 모든 분야의 창의력으로 이어지는 듯 합니다.
저도 학창시절 이런 책 알았더라면 과학을 훨씬 친근하게 접했을 것 같아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단 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6권인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그 중 첫 권을 봤는 데, 넘넘 재밌었답니다. 책으로도 나와 있답니다. 영화로도 나와 있어요.



석용제 2010-08-03 23:03 
잘 담아갑니다.
그리미 2010-08-04 13:53:52
이 책 이외에도 다른 좋은 책도 언급해 두었으니 두루 보세요~
봉봉 2010-08-03 14:26 

안녕하세요 그리미님 ^^

오오오, 성동구청~ 저희 집에서 완전 가까워요^^ 어딘지 알아요 ㅎㅎ

여기서 책 많이 보시나봐욧~

오늘도 좋은책 감사합니다~ ^-^

그리미 2010-08-04 13:53:04
성동구청 무지개도서관, 참 시원해서. 책 읽을 맛이 나지요. 가까운 도서관은 금호도서관인데, 너무 더워서 이곳은 주로 책만 빌리려 가게 되고요. 봉봉님도 이 책 한 번 보실래요? 저희 반납하면 대출하세염. 8월 후반에 반납예정이랍니다^^*
anthropo 2010-08-03 11:31 

그러게요. 저도 최근 창의적 과학서가 많아지는 추세가 즐겁더라구요.

우리 어렸을 적 생각하면, 과학관련 글은 모두 딱딱 부러지는 무미건조체여서

로빈 쿡 같은 사람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만도 감동스러울 지경이었는데,

요사이는 글쓰기가 자유로운 과학자들이 끼를 주체치 못하고(?) 책을 쓰시는 덕에

아이들 정신이 호사롭습니다 ㅎㅎ

평행우주/ 저희 초4에겐 제목이 살짝 부담스럽긴 하나 감사히 잘 담아둡니다. 방학이라 책대기가 일이네요 ^^

 

 

그리미 2010-08-04 13:50:02
마이클 클라이튼, 댄 브라운 등의 작가 등도 과학과 소설을 절묘하게 맞물려 놓았지요. 과학자들의 이런 향연 덕분에 요새 아이들이 과학을 재밌게 접근할 수 있어 고맙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444

 [유아] Must Have 그림책 2단계

[17]
은주리 2010/04/01 7,940
443

 [유아] 헬렌 레스터와 린 먼싱어의 작품!

[15]
가은맘 2010/03/30 6,618
442

 [유아] 그림책이야기- Stellaluna

[11]
가은맘 2010/03/21 6,758
441

 [유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하여] Must Have 그림책 1단계

[37]
은주리 2010/03/11 13,681
440

 [유아] 발레책 다 모여라...

[25]
대충맘 2010/03/08 12,723
439

 [유아] 탈것관련 책들입니다.^^*

[12]
가은맘 2010/03/01 7,376
438

 [유아] 남은 그림책들 소개

[29]
로빙화 2010/02/25 8,278
437

 [유아] 책읽기 그리고 한글깨우치기

[30]
꽁이 2010/02/18 10,058
436

 [유아] 제가 가지고 있는 알파벳 책입니다.

[44]
제이맘 2010/02/17 9,577
435

 [초등] 그리스 신화를 모아모아

[47]
그리미 2010/08/05 13,673
434

 [초등] 빅뱅의 비밀

[10]
그리미 2010/08/08 6,596
433

 [초등] 2008년+2009년에 쑥에 올린 수학도서 총정리

[163]
그리미 2010/08/11 21,132
432

 [초등] Angelo

[26]
Blessy 2010/08/12 7,161
431

 [초등] 우주의 신비를 풀어주는 책

[23]
그리미 2010/08/02 8,006
430

 [초등] 슈렉작가 윌리엄스타이그 책들

[26]
주울 2010/07/13 9,126
429

 [초등] 오늘 도서관에서 빌린책들

[15]
수다맘 2010/07/07 8,527
428

 [초등] 지적인 지식그림책 + 진행기

[32]
로빙화 2010/07/06 7,465
427

 [초등] 리더스분들께 - 지식책 1단계

[74]
그리미 2010/07/05 11,970
426

 [초등] 남아들+남아들 뺨치게 남아스런 여아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들

[16]
그리미 2010/07/03 8,082
425

 [초등] 리더스분들께 - 그림책 1단계

[62]
그리미 2010/07/01 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