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달만에 모습을 드러낸 채린마미의 최근 근황입니다. 2009-04-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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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라고 맡아두곤...

어찌 글을 몇달동안 한번도 올리지 않을수가 있는지..참 제가 신기할 정도네요

 

하루라도 들어오지 않으면 머릿속에 맴돌던 쑥쑥이며..여타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들..

한동안 컴도 많이 자제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러다가 간간히 들어오면서 문득...

내가 침체기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표 영어교육이고 뭐고...

우선 내 몸 편하자고~아이가 어린이집 다녀오고 동네 꼬맹이들의 대장 노릇을 하며 저녁늦게까지

노는 것도 그냥 방치했구요.

집에 돌아와 혼자서 그냥 블록놀이며...시간을 보내는 것도 그저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예전처럼 아이랑 만들기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독후활동을 하고...영어놀이를 하는 것이 너무나

뜸해진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무엇이 나를 이토록 게으르게 만들었던가?

제가 한군데 다른 것에 집중을 하면 다른 것에 신경을 많이 못 쓰는 경향이 있어요

요즘 저의 관심사는.....

저의 앞으로의 진로문제였거든요.

 

제 나이 31살..

젊다면 젊은 나이겠지만 지금껏 이루어 놓은 것 하나 없이 육아와 살림만 맡아서 했어요

그것이 저의 즐거움이었고 행복이라 느꼈지요.

 

뭘 시작하든...약간은 남들이 주목할만큼 해두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 있었기에

살림과 육아로 인정을 받고 싶어서 열심히 아이랑 놀아주고...살림도 열심히 했습니당

 

그렇게 해서 사실 신문과 방송에 살짝 나온 적도 있고...

어떤 모 사보에 글이 실린적도 있고...

각종 육아관련 체험단 등에도 열심히 참여해서 상도 많이 휩쓸었었죠.

 

그게 저의 즐거움이었고..온라인으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일상에서 사람들 만나 수다떠는 것보다

더 즐거웠어요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저에게 남은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보여주기 위한 활동들 뿐....정작 저의 긴 장래를 봤을때 준비된 것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특히나..제가 직업내지..전문적인 기술을 갖고 있지 않다는 스스로의 불만족 때문인것 같네요.

 

전업주부에 만족하고 살았고....남편도 불만이 없었고 남들은 살림도 잘하고 아이도 잘키운다며

칭찬도 해주었기에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 느꼈는데..

요즘 들어서 제가 참 잘하는 것도 없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넷으로 아무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 한들.....그때 뿐..

그것이 저를 모두 만족시켜 주진 않기에 말이죠..

 

그래서 작년에는 사이버대학에서 영문학과로 편입해서 공부도 일년 했어요.

뭔가 내실을 키우겠다는 목표와...공부에 대한 끈을 놓지 말아야겠단 생각에서요

그런데 이번해에는 등록하지 않았답니다.

 

좀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죠~~~

대충 짐작하실수 있겠지만.......일년 정도 빡시게 공부해서 평생직장을 구할 생각입니다.

 

지금의 나보다..더 멋진 나를 만들기 위해서요

 

앞으로 어떤 일이든 해야 할 나이인데...마냥 제가 뭘 해야 할지도 못 찾고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어서

나름 시간 들여서 고민하고 생각했거든요

 

기간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빠른 시간안에 뭔가 보여줄 수 있도록 집중해볼려구요.

 

그래서 칼럼도 자주 쓸순 없을 것 같아요.(하긴 지금도 거의 쓰진 않았군요.흠~~)

그렇지만 약속 드릴께요.

 

한달에 적어도 한 두번은 작성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노력한다구요.

(정말 노력해야 가능해요..흑..제가 하나 다른 것을 하면 나머지는  신경을 안쓰기 땜시..)

채린이가 7살이 되고 보니..참으로 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그에 반해서 제가 너무나 부족했다는 것두요

 

시골에 살다보니....학원 하나 보내기도 쉽지 않고 (근처엔 학원이 없고...

시내권 학원은 차량을 지원해주지 못한다고 해서....아무데도 보낼 곳이 없어요

피아노나 미술을 시켜주고 싶은데...) 경험해야 할 것들은 점점 생길텐데

그러지 못해서 고민도 많고 제가 아이를 방치하는 것 같아서 미안함도 드는 요즘이에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좀 힘들더라도..시간 여유가 없더라도...

채린이 학습이나 다른 보충할 것들은 제가 좀 더 챙겨야 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데 맡길래야 맡길 환경이 안되니....

초등 들어가기 전인 올해동안엔......제가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한 시간엔 아이에게 온전히

관심을 쏟아 부어줄 생각이에요...

요즘 교육에 관한 책들을 좀 읽고는....아이에게 공부환경도 만들어줄 필요성을 느껴서

지금처럼 마냥 놀게...방치시켜선 안될것 같단 위기감이 살짝 들었거든요...

그렇다고 해봐야...제가 사교육에 맡길것도 아니니.....최대한 제가 좀 더 관심을 쏟아야겠죠.

 

그래서 앞으론 채린이의 학습에 관한 것들과..영어에 관한 것들.....

중간중간 잘 정리해서 올려볼께요.

 

처음 칼럼의 취지는  유아 영어이야기지만..사실 초등을 목전에 둔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에서 하는

 아이와의 종합 교육이야기 칼럼이 맞겠네요.^^;;

 

암튼~~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아이와 실천하면서 틈틈이 인사드릴께요..

너무 글이 없다고 원망하지 말아주세요~!!!!^^

엄마표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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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2009-09-14 10:23 

열심히 목표를 향하고 계시네요.

멋진 모습입니다. 응원합니다. 홧팅~!

형제맘 2009-07-15 22:24 

언니화이팅!^^ 채린엄마 힘내요~^^

저 역시도 항상 고민하고 있는 문제 였기에 더욱 다가오네요...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이글을 읽게 되었고...저 역식...5살,3살 아이를 둔탓에...

요즘 육아에 관심을 최대한 ... 쏟기 시작한 시기라...

저의 미래상을 보는 듯해요...

하지만...무언가..해야한다는 마음에 쫒겨 사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왔기에...

이 글이 한층더 저에게도 채찍질을 해 주네요~^^

언제 어디서나 뭐든 잘 해낼것이라는 거 믿고 잇어요~!^^

그리고 저도 꿈을 가져봅니다~^^

이렇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가능의 한계를 넓혀준다는 말이..떠오르네요..

언니는 최고의 엄마입니다..

최고의 아내고...

자신을 사랑할 줄도 아는 최고의 사람이예요..~

멋져요~~

예남매맘 2009-07-13 17:46 

어머나..

채린마미님, 제가 왜 글을 이제야보았을까요..

일찍 봤으면 더 일찍 홧팅을 해드릴텐데요..흐미..

칼럼엔 잘 안들어와봐지는 이 게으름...

정말 멋지세요..

너무너무 보기좋으세요.. 

육아와 다른것을 병행한다는 것이...

너무너무 힘든일인것같아요.

저도, 뭘 좀 하고 있는데..ㅎㅎ

아마도, 이것만 했다면..  열심히 하겠지만..

애들키우면서 하려니, 너무 힘들고.. 맘처럼 잘 안되어져요.

하지만.. 더 나이들기전에..지금이라도 시작한건 잘했다 싶은것이요.. 

정말정말 홧팅해드려요.. 홧팅!!!!!!!!!!!!!!!!!!!!  

레이첼 2009-04-20 09:07 

채린마미님 어려운 결정 하신모습이 글에 선하네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겠답니다^^

화이팅하시고,틈틈히 쑥쑥에 오셔서 그간 있었던일 하나하나 적어주세요^^

 

통통맘 2009-04-17 18:38 

초등을 목전에 둔 아이의 엄마로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저랑 거의 띠동갑 ㅋㅋㅋ)

준서맘 2009-04-17 10:43 

저도 화이팅 외쳐드릴께요..^^

당차게 엄마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추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이럴까 저럴까 고민만 한 삼년 하고 있습니다..저는요..ㅎㅎ

세대차이가 나는 건가벼요..^^

 

알리샤 2009-04-17 09:50 

채린마미님 ㅋㅋ

엔젤클럽 회원이신 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등장하셔서 누규~~~ 할 뻔했네 헤헤

(암묵적으로 자주 등장하시라는 압력압력!)

 

아이와의 종합 교육이야기 기대할께요~!

 

하양맘 2009-04-16 22:18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채린마미님 글이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네요.

저는 채린마미님이 뭘 준비하시는지 알지요. 남편과 더불어, 힘들지만 꼭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생각해요.

와, 근데 애가 7살인데 31살의 젊음. 무지 부럽네요.^^ 31살보다도 훨씬 젊어보이지만.^^

아직도 앞길이 창창하군요.

육아와 살림도 똑 부러지게 하면서(특히 전에 글올리신 케이크에는 정말 감동했답니다^^) 본인의 길도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제 학생들 중에도 채린마미님 나이 전후의 학생들도 많습니다만, 다들 정말 열심히 한답니다.

그 상태에서 안주했던 경우와 노력해서 뭔가를 성취한 경우는, 그 이후의 나머지 긴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겠지요.

화이팅입니다. 채린마미님은 해낼거란 확신이 강하게 듭니다.

저도 이제 초등이 남의 일이 아닌데, 초등을 목전에 두고 지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뭘 준비해가야 하는지 그런 이야기들을 올려주시면 도움받을 사람들 많을 거예요.

사실 저만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초등준비의 구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정보를 얻을 데가 없거든요.

이궁, 저도 요새는 학기 시작되고 정신없어서 쑥쑥에 가끔씩 밖에 못 들어오고, 칼럼도 쓸것은 많은데 정리를 못해 못 올리고 있답니다.

서로 쑥쑥을 사랑하는 마음만큼 더 열심히 들리도록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