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부모와 아이 2010-10-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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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실명을 제외하곤 공개해도 좋다고  지인들한테  허락을 받은 이야기입니다

아는 분중에  거의 아버지연배 되시는 분이 계셔요..

회사다니셨으면  퇴직해서  며느리밥상받고 손자들 재롱볼연세이시지요..

지금도 열심히  매장다니면서  자기물건 넣고 수금하고를 참 부지런히도 하십니다

가끔 저를 보면  손녀자랑에  시간가는줄 모르구요..

오늘은 이손녀 이야기  이분의 가족이야기입니다

손녀딸이 올12월이 되면 13살이 됩니다  현재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다니고 있지요

예비학교는 토요일만 가는데 학비가 8000불입니다 그중에  6000불을 장학금을 받고 다니고 있지요..

바이얼린 전공이고  금호 문화재단으로 부터 악기도  제공받기도 하는 어린천재여요..

이아이의 할아버지 즉 내가 알고 지내는 분은  키도 작고  학벌도 좋지 않고 재산도 넉넉하지 않은 분입니다

그런데 이아이와   이분의 아들들이   모두  이 할아버지의  사는방식을 답습하더라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이분이 젊었을때  가난했는데  아는사람 말을 듣고  대학을 갈수있는 길을 알게 되지요

그길로 공군을 지원해서  복무하면서   서울로  야간대학까지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둘을 낳고 살다가  큰공장까지  운영하는  살만한 처지가 된거지요..

자석팔찌를 만드는 공장이었는데 어느날 텔레비젼에서  이제품에 대해  빵 때린후에  급작스럽게  부도가 나고  공장문을 닫게 됩니다

이때 큰아들은 대학을 졸업했고 작은 아들은 성균관대를 다니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때  ..참 어려울때  이분이  이상한 결정을 합니다

어느날 동수원사거리 어느 다방에서  휴스턴에서 왔다는 아가씨를 만나게 되는데  이아가씨한테 돈 몇백불을 쥐어주면서 큰아들을  거기대학교 입학할수있게  절차를 밞아 달라도 한겁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고  몇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는거여요  그래  미국서 귀국한 다른 사람한테  부탁 어찌어찌해서  우리나라에서  대졸자인 큰아들한테  너 미국가라..하신겁니다..  그리고  1600불을  마련해서  보내줍니다..

요 아들이  거기서 어학코스만 1년6개월을 다녔습니다  1번하는것을 3번 반복한거지요  영어를 못해서..

그리고는 휴스턴 대학을 입학하려고 하니  입학이 안되는겁니다 

뭐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할아버지 말로는  여기 대졸자라 안된다나 어쩐다나...

그리하야  휴스턴말고  택사스  무슨 대학이라고 TSU 라고 하는 대학  주로 흑인들이 많이 다닌다고 하는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습니다..

아 근데  미쿡은 이상한게  바로  휴스턴 대학 입학은 안된다고 하더니  TSU 입학을 하고 나니 바로  휴스턴 대학으로 편입을 되더랍니다...천신만고 끝에 큰아들은 휴스턴대학  관광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과선택도 할아버지선택입니다 그당시  우리나라에 호텔리어 붐이 일었었고  자신은 속으로 옳다구나  했답니다  그래서 아들을 이곳에 보냈데요...

여기서 부도가 난 할아버지는  인제  참 궁핍해졌습니다   큰아들이 대학에 입학했는데  돈을 구할수가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곳에선 공부도 못하고 강남대 간 큰아들  영어도 못해서 어학코스만 3번 꿇은 큰아들이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다녔답니다..

할아버지는 나중에 큰아들한테  이렇게 이야기 했대요...

아빠가 미안하다  영어로 공부하면 이렇게 잘할것을 울나라에서  너를  학교가게 해서 미안하다고요

 

이후 큰아들은  큰 호텔리어는 못됬지만  이계통에서 일하면서  딸을 바이얼린 천재로 키우게 되지요

지금은 휴스턴에서 일하고  딸과  아내는 뉴욕에  지하와 1층이 딸린 집을 얻어  지내고 있습니다

일종의 기러기 아빠인셈이지요..

 

자 그리고 작은 아들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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