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대신 여행다니기-말레이 섬투어 2010-12-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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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낀 사교육비로 가는 첫해외여행 말레이시아 편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에 갔다 왔답니다

다른아이들은 여행이라면 모두들 가고싶어하는데  제니애플...심드렁해서...왜냐  담날수업이  지가 젤좋아하는 체육과 미술수업이라고  안가겠다고 떼쓰지 뭡니껴..결국 가서도  땡깡부리고...  영어로 왼종일 수다떨다가  동영상좀 찍자고 하면 반항하고... 에효..그래서 제대로 된 동영상이  없다우...이눔의 지지배..

시큰둥하더니 짧은여정이지만 다녀오더니  전과는 뭔가 모르게 품행이  달라졌어요..

 

 지금까지 오는데  제니애플영어가  너무도 허술하게 진행이 되어온점이 있지요..

원어민 소리를 많이 들을 기회없이 집에서 혼자 다져진 영어라  특히  한국식 발음이 지적을 많이 당하고..

대화상대자가 없으니  현장에서  상대방과 상호대화가 과연 순발력있게 될까  하는 의문이 있었어요

...

 

결론은  제니애플이 강한 한국식억양에도  세련되지 않은  에티켓에서도  영어로  상대방과 대화시  시간차이는 옆에서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런대화에서는 영어능력보단  언어능력이 요구됩니다  ...상대방의  의도를 빨리 감지하고  자신의 의견을 펼칠수있는 것..상대방의 관심사와 자기의 관심사를 능수능란하게 조율해서 대화를 끌고 나가는 것 말이지요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말만 하는사람과는 대화를 길게 하기 어려운법이지요..

제니애플은 어려운단어하나 쓰지 않더군요..  에구구 몰라서 못써요...  쉬운말만 쓴다고 아무도 뭐라안하고  억양이 촌스럽다고 아무도  흉보지 않습니다...

그러니  다들 힘내새요...스피킹  뭐 별거 아니네..~ 

 

 

아래동영상의 주인공은  우리를 투어했던  사피섬투어가이드입니다..

단체 여행을 하지 않고 조금 비싸지만  개인적으로  가이드와 투어를 했어요  좋은점은  우리를 픽업하러 올때부터  어둑해져서 리조트로 데려다 줄때까지  왼종일  이아저씨랑  아이가 영어로 수다떨수 있다는거.....

국내도  영어로 하는 여러 스포츠 클럽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런 교육바람이  아직여기까지는 안왔나 봐요

아직은 사람들이 순수해서요  투어가이드뿐 아니라  같이하는시간내내  아이와 영어로  대화한다는점이 특히 좋더라고요... 

자 그럼 말레이시아  영어좀 들어보실라우...

자 어떻수?   이해가 잘됩니껴?

 

 

사피섬이라고  패러세일링도 하고  수중걷기도 하고 스노쿨링도 하는 그런 섬투어입니다

가는 배위에서  잠시  가이드와  짧은 인터뷰...

말레이의 종교와 언어에 대해 물었어요 

들어보슈..

 

 

 

 

 

사피섬입니다   역시 물이 맑고 투명하더군요   이 추운겨울날 따뜻한  바다한번 감상해보셔요

파도 소리가 정말 자장가 같더라고요..

 

 

 

투어끝나고  데려다 줄때 택시안에서..고저 .. 캠만 찰깍 소리나면  입을 닫는통에...간신히..

암튼 이런식으로 하루 왼종일 아저씨랑 수다 떱디다...

이사람은 이슬람 교도인데요  이날이 금욜날이라  예배당가야하는데  일하러 나왔다고  수십번 이야기 합디다...별이야기 다했습니다..나는 이해불가라   우리말로 통역불가...

일부만 여기 짜집기 해서 올렸지만  계산도  제가 못알아 들어서  아자씨가  제니한테 말하고 제니가 나헌테 통역....내딸  아주 큰일했음돠...요번에....

내가 영어못해서 진짜 큰사건은  다음에 일어났지요....^^

나두  공부좀해야겄다 하는 생각은 들지만  집에 오니 또..도로아미 타불....

자 택시 인터뷰 들어보시와요..

 

 

.

 

출국일 며칠전 결정된여행이라 .준비 없이 가다보니  별애로사항이  다 생겼지요....흐미 땀나게....그중하나가  위에 대화에 나와요..

로밍까지 했건만  한달도 안된 핸폰꼬다리를 아이가  분해해논 덕택에  코타가서 가방서 꺼내보니  완젼 고장이 나서 한번도 사용못하구요 ..일정연락을 다 룸전화를 이용하다 보니...수영복상의 입고  하필  겉옷 원피스를 뒤집어쓰고 하의를 입으려는 순간  일정체크 전화가 걸려와서 그거받다가  하의 입는걸 깜밖했음돠...지금 제니는 잘못알고 있더라고요  거꿀로...걍 팬티만 입고  수영복 하의를 안입고 간거유...사피섬 내려서  패러세일링하려 옷벗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우.

건망증이  말레이시아까지 따라 왔수다...망신.....

 

이사람말이  빨라서요.. 집에서는 저도  애들영어는 한영어했는데( 밥줄까 물줄까  정도 )  동남아지만 나가보니  그저 이해가 안될뿐.....나중엔 거의  내가 영어 못하는줄  아시더군요...

이아저시 정도면 거기사람들중엔 그래도 말레이 억양이 심하진 않은편입니다  나중에  다른 여러사람  억양을 들려드릴거여요...비교해 보시고  얼마나 이해가 되는지도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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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2011-12-18 04:21 

역시 제니...ㅎㅎ 예쁘네요.

이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가셨을까요?

길잡이 2011-05-26 18:02 

와우! 부럽네요.

얼마나 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는지요?

저도 우리 딸 덕분에 이렇게 여행 한번 해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