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은 언제올까요? 2011-04-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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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독서는..

한글책과 영어책이 같이 간다..

독서는 친구랑 놀이처럼  맘내킬때 하는 일상중에 하나다...

하고싶으면 하고  싫으면 말고...아이가 읽고싶을때  읽는다..

그러다 보니  양적으로 많이 못읽었다..

아직은 놀게 너무 많아서 책읽을시간이 없다고 한다..

 

 

아이영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때  우리집의 영어 목표는 아이가   그나라 언어로 웃고 떠들고 대화할수있고  그나라 언어로 그나라 문화를 이해할수있는정도가 되면 좋겠다 였다...

유치원때부터  나름 영어의세계에 발을 디밀고 초등 2학년때 본격적인  워킹맘 ..아이표 영어시작..지금 5학년..

남들은 딸보고  철자도 다 틀리고 파닉스도 모르네 문법도 모르고 발음도 않좋네  한다..뭐 그런면에서 보자면 내생각도 다르지 않다

다른이가  아이를 보는방식대로 보자면 부족한것 천지지만  시작할때 마음가짐그대로  더 욕심부리지않고  그목표에 도달했다

아이는  쉬운영어로 웃고떠들고  대화하고  영어디비디를 보며 영어로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다..  한글책수준과 영어책수준이 비슷하다  남들이 가늠하는것처럼 높은 영어책레벨도 아니고  더도 덜도 말고  딱 제학년수준이 아닐까....쓰는글마다 철자 엉망 문법엉망이지만  자기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데  능숙하진않아도  어려워하진않는다...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를 좋아한다..

그러나 학원은 갈데가 없다...안받아준다..

다른시선으로 보자면  완젼하지 않지만  이러면 됐지...내가 해줄수있는건 여기까지다..

공부로 배우는 영어는  학생인 지가  원할때 알아서 할일... 아직은 아이가 준비가 안되었다..

때가 되면 스스로 문법도 배우고 단어도 외우고  하겠지...하지만 스스로 해야한다..

나이들어도 스스로 하지 않으면 그땐 공교육에서 강제로 한다..

 

딸은 많이들 읽는 한글 전집을 섭렵하지 않았다..

유치원때  책을 읽지 않았다..

영어책도 단계별 독서를 거치지 않았다..

초등 2학년때  영어독서 한글독서를 시작하고..

3학년때 내가 이렇게 말했다  이제  딸이  독서의 시기가 왔나 보다..꿈에 부풀어서  풍부한 독서를 하리라는기대감이 충만했다 .그런데 1년 지나고 보니  아니었나 보다

4학년때  또 이렇게 말했다   이제야  딸한테 진정 독서의 계절이 왔다..1년이 또 지나고 보니  아직 안왔나 보다..

5학년이 됐다...이제부터 진짜다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삼가할란다..  애가 아직도 놀이문화를 못끊었다...아직도 덜 컸나 부다..

 

영어를 즐기듯이  책도 즐기라..

공부가 되면 안되고 의무가 되면 안된다

한권을 읽어도 받아드릴 여유가 있는 아이는  독서 양의 많고 적음 과  레벨의 한계  사고의 한계를 쉽게 뛰어넘는다

어려서  너무 힘빼지 마시라...아이가  채울 공간까지 다 채우지 마시라..

애들한테  공부갱년기 빨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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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엄마 2011-04-20 12:28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독서를 즐겨라. 책을 즐겨라 참 좋은 말입니다. 어디에 몰두할 수 있다는 거..

얼마전 본 EBS 다큐 칭찬의 역효과가 생각이 나네요.

초등 2학년 아이들에게 한정된 시간 안에 가장 많은 책을 읽는 아이에게 상을 주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서가에는 초등 2학년 책도 있지만, 좀더 쉬운 유치원 아이들의 책도 있었습니다.

10명 쯤 되는 아이들은 모두 스티커를 많이 모으려고, 부지런히 책을 가지러 가고, 빠르게 책장을 넘기고, 읽은 책을 확인하는 스티커를 받으러 가고 분주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아이들이 상을 위해서, 자기 수준의 책을 고르지 않고, 더 쉬운 책을 골라서 빠르게 읽더군요. 그 아이들이 책에서 얻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지만, 두 명의 아이는 스티커에 전혀 관심이 없고, 읽고 싶은 책을 천천히 고른 후, 그 분주함 속에 책에 푹 빠져 시간이 다 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어 많이 대비되었습니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독서인증, 독서 주간, 독서왕 등 아이들에게 책을 접하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도 있지 않을까 고민해보는 기회였습니다.

주울 2011-04-20 23:31:33
유석엄마님 정말 좋은글을 주셨내요...교육방송에서 그런게 있었군요..
유석엄마님글을 읽고 나서 보니까 저도 한번도 자각하지 못했고 그래서 글에서 언급도 안했는데요..
문제라고 여겼기 보단 우리집이 게을러서 못했다고 생각해서요..
제니초등학교도 비슷한 행사 독서왕 .. 독서록 많이 쓰면 독서상 또 도서관련 골든벨 뭐 여러가지 행사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그닥 부지런한엄마도 아니고 아이를 잘안챙기는 스탈이고..또 2학년때부터 애가 쓰기를 너무너무싫어하는지라..독서록쓰기가 숙제임에도 불고하고 안해도 걍 지맘대로 냅뒀더니...별로 참여를 안합디다..
독서록은 샘님에 따라 숙제검사하는 담임도 있고 1년가야 한번하는분도 계시고..
이런상태로 5학년까지 왔어요..
여적지 들었던생각은 독서록 열심이었으면 뭐라도 얻어가는게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느낌이었는데
오늘 님글을 읽고 나니...고개가 끄덕여지네요..요행이도 제가 구덩이를 잘피해간듯하구요..
내가 게으른 엄마인게 애입장에선 다행입니다... 자발적으로 하지 않은것을 제가 억지로 시켰더라면 북클럽 1년여의 지금의 글쓰기 효과도 얻지 못했을거라는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독서는 정말 말할것도 없이 다른것을 위한 수단으로밖에 사용안하는 아이가 됐을거라는느낌도 더불어서요...
참 좋은 지적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