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유형-나는어떤부모인가? 2011-10-22 18:11
5138
http://www.suksuk.co.kr/momboard/BFA_075/76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아이키울때..언제나 우리는 무엇인가를 선택해야하지요

학원을 보낸것이냐 말것이냐   학습지를 할까?  교구수업을 할까..많이 놀까? 

예체능을할까.. 한글을 배워서 가야하나?

영어는 일찍 해야하나?   사고력 수학은 해야하나?   초등떄 놀리면 학습습관이 안잡힐까??

할까 말까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면 되는데  이거 참 어렵지요..특히 초보엄마들은 모든게 다 어려워요..

경험이 없으니까  자신의 선택의 결과를 모르니 선배엄마들의  경험을 듣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게시판에  질문이 많지요..

경험해보지도 않은분야의 선택이라도  구덩이를 샤샤샥 피해가면서  좋은것만 선택할수 없을까??

 

예를들어  일단  대학입학측면에서 공부라는 면만 보자면

( 물론 대학이 다가 아니고 이후삶이 더욱 길고 의미가 있지만 제쳐놓고 학생시절만 보자면), 

엄마 가방끈짧은데  양육도서도 안읽는데  애 가르칠실력도 못되는데 

그러부모와 자식이 어려서부터 잘해나가면서 좋은대학가거나,

혹은  초등 중등때 마냥 밑에서 놀다가도  고등가서  일취월장해서

좋은대학가거나하지요..그냥 상위권 아이고 극극극상위 아이들말입니다..

 

음 어떤 부모와  어떤 자녀가  이런결과가 나올까?

궁금하지요..

그집은뭐 별다른거 하는게 있을까요?

없어요.  같은시간 공부하고  같은과목공부하고  같은날 셤봐요..그러나 결과가 다르다..

그럼  다른학생들하고 뭐가 차이가 날까?

부모와  아이들의  생각이 달라요..

그거 말해볼까 합니다..  그러면  부모와 자식의 유형쯤이 되겠내요

 

일단 결론만 먼저 내자면  가장 최고의 부모와 자식의 조합은요.  순전히  제생각입니다만..

자녀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할수있는  성찰능력을 가진 부모와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발전해나갈수있는 스스로 진화형 자녀여요

그럼 먼저 여러가지 부모의 유형에 관해  그동안 생각하던걸 정리해봅니다

 

 

부모유형

 

 

 

1 성찰능력이 있는부모

 

무엇을 선택할떄 가장 기초는 대상을 있는그대로 파악하는겁니다.  이것이 첫걸음인데요..

자녀양욱에 있어서 대상은 아이지요.  그러면 아이를 현재 그대로 객관적으로 파악하는게  가장 먼저입니다

의외로 엄마들이  자기 아이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못하는경우가  많더군요..

이것은 잘못된방법을 선택하게 만들고  그러면 결과는 불보듯뻔하지요

이유형의 부모는 자식과 정서적으로 밀접하고  아이내면을잘 이해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파악이 잘되지요

여기까지만 된다면 성찰능력이라고 볼수 없어요  대상에 대한 파악이  영역을 넓혀서 

객관적인 판단이 되야합니다

다시말하면 내아이의 장단점을 다른아이들과 비교할수있는 객관성을 가진부모지요.

성찰능력이 있는 사람은 배려심이 남다른경우가 많아요.. (표출되느냐 안하느냐는 또 다른문제고)

저는 배려심을 기르는 과정이  개인하나만 보는게 아닌 전체를 보는 안목을 가지게 하는걸로 보입니다

이 유형의 부모는 단체속에서 자녀의 위치와 강점,약점등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  오류가 적기 때문에 

방법부터 전혀 아이와 안맞는 엉뚱한것을 선택하곤 하는 부모와는 다르지요..

시행착오를 하더라도 금방 낌새를 알아차리는 능력도 있기때문에 수정도 가능하고 

가장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감각적으로라도 잘찾아갑니다..

 

 

2 의욕만 앞선 부모.

 

이부모는 본인자체가 일생이  계획을 세우는데 서투른 경우가 많고

추친력은  좋고  부지런하며  교육에 대단히 열성적입니다

그런데  양육의 가장먼저인 대상파악..즉 아이파악을 하지 않고  무작적 행동부터 하는형이어요

방송이나  주위에서  무얼로 성공했다 하면 즉시 책을 사서 읽고  바로 애한테 적용하려고 합니다

아마 교육열 높은 엄마중에는  가장 많은 유형아닐까 해요..

뭐가 유행이다 하면  그것에 잘 따라가는 부모지요..

유명한 아이방법을 따라 그렇게 용을 썼는데요  울애는 안됀다...

하면  바로  아이자신에 대한 판단이 없었던 경우에 듭니다

 

이유형중에  유난히 끈기가 있는 부모와 아이가 있어요..몇년씩도  우직하게 가지요

이경우는  아이유형에 안맞는방법일지라도  아주 드물게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방식은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아이나 엄마나  다른 여러가지 댓가를 치뤄야 가능합니다

 

 

3 아이과시형

 

자랑질이라하면  사람의 본능이지요?  과시하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이것은 애나 어른이나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부분이  양육에서 지나치면  아이에게 독이 됩니다..

아이에 대한 판단은 있되 객관성이 결여된 부모입니다..  아마 학원샘들이 가장 난감해할 부모여요..

넘치는 교육열에  과시욕이 지나치면 학원가서  아이수준보다 더 높은 귀국자 반이나 넣달라고 하거나 

실력차이 없이 나이로만 반을 가르면 꼭 윗학년에  넣어 달라고 하지요..

유치원시기면 아이정서가  윗학년에 이르지않는한  조금의 실력차이를 올리기보단  또래에서  웃고 즐기는편이  훨 시너지 효과를냅니다

어린시기의 이런 월반으로 얻는 영어능력은 초등와서 중학년정도만 되도 흔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반대로 당시에  아이가 받는  정서상의 스트레스가 없을수가 없으므로 그것은 장기적인 교육으로 봤을때 

정서적 손상이 될수도 있지요,,

 

뭔가 내아이는 다르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부모가 자기 최면에 빠지게 됩니다 

심하면 아이결과물을 앞에 놓고도 아이의 실력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방법을선택할때 아이보다 어려운단계를 택할것이고  결과는?  아이가 지치게 됩니다

 

 

 

4 방임형

 

과시형과 반대지요..

생활여건상 피치못할사정이 있거나  타고난 부모성품이  그러거나  여러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방임이 지나치면 이것은 아동학대에 해당됩니다..

교육열 넘치는 우리나라에서  심한 방임형부모는  드물다고 보지만 아마 한학년에 한둘은 존재할것입니다..

이렇게 심한  케이스는 부모로부터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선생님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할텐데,  제가 보았던바로는  선생님들이 이런역할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경우는 전문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아이들에게  이런저런 문제가 나타나더군요..

아주 심한 경우는 제외하면  교육에 관심은 있되..여러이유로  아이교육에 멀어진경우입니다..

제 친구들중 이런경우가 좀 많습니다..같은 직업인 동창중에 특히 많더군요..

이런부모를 보면 대체로  무난한 성격이 많아요..크게 화내는 일도 없고 

아이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도 않지만  문제가 있을때 적극적으로 풀려는 악착같은면도 없습니다..

그리고  부모중 한쪽에  문제가 있거나  하지 않는이상  너그럽고  조금은 방임형부모밑의 아이들은 

학습문제만 빼면  정서상은  큰 문제 없이  무난하게 자랍디다

또 애들스스로 진화하는애들은  부모상관없이 정서면 학습면 다 훌륭하게 커나갑니다..

단 이런부모는 여러이유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잘 대처를 못하거나 

자식이라도  자기보다 강하면 손도 못댑니다

아이가 잘해나가고 별일없으면  그냥두고   문제가 생길때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대체로  고학년이나  중고등학교때  그때부터 관여를 하게 되지요..

너무 손놓다가   갑자기 관심을 가지면  해결이 어렵습니다..

조금 아이에게 방임형의 부모라도  아이와의 정서적끈은  놓지 않고 쭉 지켜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다른분야  즉 학습분야에서 삐걱대기 시작하더라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으면 같이 해결하려고 노력할수있습니다..

 

 

5 관리형부모

 

아이의 모든시간을 관리하는 부모는 당연히 교육의 여러분야에 대해  아는게 많고 지식능력도 높으면서 동시에  아이들도  능력이 뛰어나고 순종적이라  부모가 이끄는대로  잘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뛰어난 내 아이는 나를 관리형부모로 만들수도 있겠습니다  호호

부모가 아무리 이끌려해도 아이가  덜순종적이면  이방식을 애가 머리커지는 초등시기에는 적용하기 어렵지요..

유치원시기나 초등 저학년시기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이런부모와  순종적이며 능력이 뛰어난 아이조합은  다른 어떤 부모자식조합 보다 결과가  탁월합니다..다수의 아이중에서  눈에 뜨입니다..

아이자아가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부터는 부모와  아이모두 변화하고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해야  자기도 모르게 빠져드는 오류의 구덩이, 자기 최면즉 나르시즘에서 빠져나올수있습니다..

어떤 노래처럼 내가 제일 잘나가~  내방법이 최고야~

여기에 빠져버리면  본질을 못볼수가 있지요 

장기적인 아이양육의 측면에서 볼때  훨씬 뛰어나게 발전할수있는 아이를  바로 코앞의  자잘한 능력을 익히는데 힘을 다 쏟게 하여  더 내면의 능력을 발전못시킬수있습니다.

능력의 본질을 파악못하면  지금 영어능력자체에만 매달리게 됩니다..

현재보다 더 책 많이 읽도록 채근하고  문법공부 더 하고 문제 더 잘맟추게..더 많은 단어 알고  쓸수있게..  초등때도 텝스나 토플까지 공부하기도 하구요..

뭐  애들이 뛰어나지 않고서는 이런단계이야기도 듣을수없지요.

아이가 해내기만 하면  학습적인 선행도  다 갖다 앵길수도 있습니다..

순종적인 아이경우는  부모가 아이내면을 잘 모를수가 있어요  싫다라는 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러니 더욱 아이를 잘관찰해서  부모가 멈출때를 알아야합니다

이부모의 안테나가  온전히 학습에만  맞춰져 있을경우..아이는 다른경험은 무지하기 일수입니다..

하루일과가  영어와 수학과  각종필요한  모든걸로 채워지고  개인시간이나  놀이시간이 없기가  쉽지요...

뛰어난 아이일수록  여백을 주어야 합니다...

어쪄면 나중에  아이모습의 키포인트는  성장기때 가졌던 여백에 있을지도 몰라요..

 

 

6 얌체형

 

제가  온 오프에서  만난 엄마들도 많지 않지만  이 얌체형 엄마들도 심심치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네요..

얌체형은 자신만 알고 베풀려고 하지않습니다..뭐 다 내자식 잘키워보겠다는거니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부모의 이런행동은 자녀에게 영향을 줍니다..특히 아이인성에요..

쑥쑥도 보면 시간을 쪼개서 많이 베푸는 부모의 아이들이  특히 인성이 좋아보입니다...

 

한때 아이친구 엄마한테  내가 아는 모든 정보를 다 쏟아 부었던적이 있었지요습니..

물어보고 원하니까  나도 기쁘게 알려줬지요..뭐 아는정보라야  전부 인터넷 교육사이트 한곳에서만 얻는거지만요..실제로 학부모들을 만나거나 정보들으려 쫒아 다닐시간이 없는나로서는 인터넷이 아주 유용했지요..  하긴 지금도  여기서 얻는 엄마들 말만믿다가  낭패인적도 있었구요

심지어 울애한테는필요없는 수학이야기도 게시판서  일부러 알아다가  알려주고.단계별 영어 책도 적어주고 화상영어도 소개해주고 역사수업도  권유하고..다른집한테도  다 알려주라고  우리 같이 하자고..

이런수업은 **네한테도  권유해서 같이 들으라고...내시간쪼개서  그집아랑 엄마 데리고  서울까정  아이들 연극도 데려가주고 우리받는 수업도  직접경험해보라고  내차로 데리고가서   수업참관도 시켜주고 ..

 

그러다 어느날.. 어릴적엔 그저그랬던 울애가 이런저런 걸로 상도 타고  이런저런매체에 소개도 되고 하자.

잘 지내던 또다른 엄마가 난데없이  자기네들은 모든거 다 오픈하고 해줬는데  아는거 다 숨기고

 ( 뭐 내가 대단한걸 아는거 모양.  요기 쑥만 들오면 누구나 다 볼수있는건데 ).

그거 알라고  이리저리 강연찾아 댕기는치맛바람센 녀자 아니냐 이케 따집디다..

헐...이게 무슨 귀신씨나락까먹는소리? 

알고보니  우리집에도 오고 매일전화하고 햇던 그녀..자가  다들  엄마표  같이 하자는 내말까지 몽창 다 씹어 넘기고  다른집에는 내가 알려준 정보를 한개도 발설하지 않았던 거시었던 것이었습니다.....헐... 

 

얌체형 부모밑에서 크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요  ,,,,

뭐랄까  생각이 참  이기적입니다..배려심없는거는 당연하구요..조금이라도 지가 손해보는것을 참지를 못합니다..

그럼 그집영어는 어찌 됬냐구요?   ...쑥의 엄마표영어가 주로 독서가 기반인데..

학원을 끊임없이 다니고  아이스스로 뭘결정하고 해본적이 없는 아이라그런지..

책읽고  스스로 자기 영어를발전시키는게  안되는 모양입니다....자식이 자기 생각처럼  되지 않자 다른이를 충동질해서 정보뿐 아니라 다른것도 아낌없이 빌려주고 나눠준 내게 그화살을 돌렸습니다..헐..

 

지금은 교육방향이 비슷한몇집만 빼고 학부모들은 전혀 안만납니다..

대학때 친한친구모임이 이젠 가족단위모임으로 매년에 몇번씩 모여요  사는지역이  지방들이라  남편 애들데리고 설악산이나 호텔잡아서 하지요..4집이 다 모이면 애들만 9명이지요..두집이 애가 셋이어요.

 올해는  설악산에 해돋이 보러 켄싱턴 호텔서 모였고  봄에는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나들이도 햇구요..

대체로 이애들부모가  방임형에 가까운데  인성만큼은 다들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15년이 넘게 알고 지내도  큰소리 한번안남니다..서로 양보하는게  다들 몸에 베여서요.. 

뒤에서 누구 헐뜯거나 하는일도  전혀 없습니다..그런곳엔 관심이 없기 떄문이지요..

 

자식교육에 목숨거는 부모도 많고  너무 치열하다는것도 잘알지만  가끔 아이들 행동을 보면  저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아이의 유형편이 되겠습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sophie 2011-10-25 21:39 

주울님, 감사의 인사가 많이 늦었네요.

폭 넓게 생각할 기회를 많이 주시는 글들,,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늘 제때 결정 못하는, 판단력 부족인 엄마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에게 참 미안하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 보면서 또 어쩌나....  이러고만 있네요.^^

예쁜강아지 2011-10-25 11:43 

저는 1번이 되고자 노력하는 4.5번 혼합형이네요^^

그리고 엄마들과 얘기하면서 느끼는 것을 잘 분류해놓으신 것 같아요~~

특히 얌체형이 재밌네요~

제가 사람을 잘 안만나고. 학원이나 학습보다, 놀이터나 도서관을 좋아하는지라

그런 분들도 있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