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원시기-아이주도놀이와 가정의 훈육 2011-11-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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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는 경험담 썼다가  댓글보니  전달이  명확히 안되는거 같아서  쓸데없는 걱정이 좀 되네요.

엄마유형부터 아이유형이야기  또 이후의 이야기는 제 경험이 바탕입니다

또 왜그럴까 하는 물음에 대한 생각의 결과지요

왜 똑같이 방치했는데  어느집아이는 고학년가서 공부의 신이 되고  어느집아이는 끝까지 방치로 끝나는걸까

왜 똑같은 어려움을 당했는데  어떤아이는 그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진화시키는데 어떤아이는 영영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헤메는것일까...

같은 환경에 정반대의 결과를 보이는이유,,,아이가 가진 남과 다른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없고 용어등도  평소에 많이 들어본 머리속에 떠오른것을 대충 쓴것이라  혹 내용과 꼭 들어맞지 않을수도 있을껄요?? 

워쩄든  이런제목의 책도 없구요, 책내용도  아닙니당..이분야를 공부한것도 아님돠..

또반복하지만  이거  아이들 성격분류 아님돠...

내가 내아이에 대해 이해가 안됬던 부분, 위글에 나온 아이들이 가진특징을 주관적으로  판단하기 쉽게  분류한 제니애플네 분류정도로만  이해하십쇼... 

 

 

아이유형을 내 멋대로 달랑 두가지로 나눈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A유형이 타고난 성찰의 싹을  과도하게 밀어부침으로  잘라버리지 말고  잘 발달시킬수이도록  관조와 개입을 적절히 하자는것이죠 

개입보다는 관조에 무게가 실리겠고

b유형은  타고나지 못한 성찰과  자지 발전능력을 엄마의  관조와 개입으로  훈련을 시켜서 습득하게 해서 결론적으로 자기주도가 가능한 아이로 키우자는 거지요

관조보다는 개입에 좀더 무게가 실리죠

일방적으로 a유형은 그냥 두고  b 유형은 부모가 나서서 모든걸 이끌어라는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b 형에 있어서 엄마의 개입.. 이 개입이라는 말을  대체로  공부를 시키는것으로  알아들으시는군요..

제 생각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개입은 엄마가  주도해서  오로지 공부만  시키는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장기간 훈련을 하는과정중에   아이스스로 어려우면  도와주기도 하고  결국 아이가 습득하지 못하면   엄마가 선생님이 되서 가르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부정하는것은 아니구요..

근본적으로 제가 말하는 개입은  공부를 예로 들자면,  아이스스로 공부를 할수있게 엄마주도로  아이의 사고와  태도  행동을 훈련시키자는것입니다

엄마주도로는 공부하기 위한  기본적 태도와  사고를 훈련시키고 

공부는 아이주도로 하게 하는것

허나 전반적인 아이발달이 또래보다 더디다면  이런훈련만 하다  또래 공부를 못따라갈 경우도 생기지요

그때는 각 가정의 생각에 따라 중간중간  엄마가 공부도 챙길것인지  아니면 나중을 위해  엄마는 사고와 태도훈련에 개입하고  공부는 훈련된후 아이가 할수있도록  잠시 내려놓을것인지..

이것은 각자의 선택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아이의 유형 1 ,과,2  에서 ,,그리고 계속 언급했지만   가장 첫번째 단추 ...애들 나누기가 어렵지요??

말도 아니고  강아지도 아니고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성찰능력이  절대적으로 0 일리는 없으며

어린나이에 성인의 성찰력을 가져서   엄마가  손도 안대고 코풀정도로 쉽게  알수있는애들이 있겠습니껴..

문제를 내주고  몇점이상이면  A 그이하면 b 요케 해주고 싶은맘임 굴뚝같네요.

이거는 제 영역 밖의 일이라  죄송스럽습니다..

기준은 오로지  평균적인 아이들능력으로 보세요..이말이 참 애매한데..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능력이라면  말안해도  다들 비슷하게 여기거든요..

같은사회안에서 사는사람들이라면  굳이 문서화 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 있다는겁니다..나도 알고 옆집엄마도 알아요..

1학년이면 대부분아이는 이정도는 하더라..4학년이면 요정도는 하더라  요것을 기준으로 삼으시고

아이들의 능력중에서도 자기를 챙기고 주변을 파악하는 능력, 자기 단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능력, 단점을 고치려하는 행동등이  평균적인 아이들에 미치기 못하면 b형입니다

초등 저학년 까지면 판단이 끝납니다..

 

 

 

A형 판단은  빠른애들은 3~4살에도  성찰능력을 보이며 이것은 가장가까운 양육자눈에만 보입니다..선생님들도 몰라요

느리면 초등 저학년정도에 보입니다..

타고난것을 판단하는것으로  초등저학년떄까지도  안보이면 그냥 b 유형입니다..

고학년은 스스로도 훈련이 가능한나이라  나누는게 무의미하지요

예외적으로 판단이  곤란한 아이가  8세이전에 (과하게 밀어부쳤던,  지혜롭게  부족한부분을 채우려했던 어쨌던간에)

엄마개입이 많았던 아이입니다..

이떄는 아이의 성찰능력이  엄마의 훈련떄문인지  타고난것인지  아리송하지요..

유치원이전 엄마개입 예 중에는 선천적으로 타고난게 아닌데 너무나도 일찍  이능력을 습득한경우도 있어요. 

엄마도 아이도 잘모르지만요..

이경우 초등저학년떄  아이가 이능력을 확연히 드러냅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발전하는게 아니고  어느분야만 훈련되는것이라  타고난A 유형보단  선택적인 모습이 나와요..

즉 어떤면에서는 자기주도 되나  선천적으로 b유형이르모 어떤면은 보통애들보다  떨어지는 성찰능력..이렇게요..

b형에 준해서  개입과  관조를 하심이  유리합니다

그러니 결국 b유형..

 

결론은요  

성찰능력이 그 나이 또래의 평균적인 아이들에현저하게  미치지 못하면 b형( 완젼히 없다는말 아님돠)

A형 특징이 저학년까지도 보이지 않으면 b형

후천적으로  훈련되서  일부분에서만  성찰능력을 보이는것도  b유형임돠..

 

 

저는 성찰능력과 자기진화 능력이 훈련으로도  습득가능하다고 여깁니다.

그러기떄문에  8세이전에도 훈련가능하고 그이후에도 가능하다고 봐요.

바로 앞글에  엄마개입이 많은아이는 판단이 아리송하다고 했지요..

그중 한예가  우리집입니다..

그런데...우리집의 경우는...엄마개입이 아닌 다른방법..

바로 지금 이야기 하려는 아이주도 놀이..이것에 의한 습득입니다...

 

자 이제  아이주도 놀이가  왜 중요한지  그 경험을 말할께요...

우리집 경험이니까..또 경험이 왜 그러냐  넌 뭘좀 모르는거 같다  하시면..저 황당합니다...

그런분은  잠시  클릭은 멈추셔도 좋습니다..이 글 패쑤하셔요..

 

 

1 아이주도 놀이

 

오로지 아래글은 제 경험과  제 머리속에 있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 자기주도 분야를 좀더 나눠보면  아이주도놀이  아이주도 일상   아이주도 공부..요렇게 되겠습니다

이세가지중에서요..애들이  본능적으로  남이 안가르쳐도 할수있는게 있어요..그게 아이주도 놀이입니다

스스로 하는능력을 안타고 났다면 아이주도 놀이를 제외한 아이주도 일상과  공부는 부모가 훈련시켜야 하지요..

 

태어난지 몇개월안된 간난 아이들도요,  아이주도 놀이를 합니다...

텔레비젼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무슨프로였는지는 기억안나고,  태어난지 몇개월 안됀 아이발에  모빌끈을 묶어놓고  지켜보자 

아이가 발을 움직이면 모빌이 움직인다는 원리를  스스로 알아내고 자꾸발을 흔들기를 반복하면서 놉니다..

자기주도 놀이는 유일하게  훈련시키지 않아도  애들이 할수있는 것이지요..

 

태어나자마자부터  초등입학전까지가  이놀이의 적기 입니다..

만약 이시기에  몇천권의 책을 읽는다  영어공부를 한다 단어를 외운다  각종 시험을 본다하여   놀이시간을 아예  없애버리면 

애들이 스스로 주도를 배울 첫번째기회를  부모가 빼앗는것이 됩니다

어려서부터 줄창 책만 읽고  이런놀이 기회를 빼앗겨버린 애들은요..

시간주고  자기주도 놀이를 해봐라 하믄  할줄몰라요..

부모가  놀이기구를 가져다 주고 이렇게  하는거야  하고 가르쳐야  놀줄압니다...

 

자기주도 놀이 에서 한가지 중요한점은  그시간이 통째로 애것이 되어야 한다는점이지요..

노는데  부모가  이것저것 하도록 유도하거나  대신해주거나 하면  또 그 기회를 뺏는것입니다..

교구를 이용한 여러가지 학습이나  수업으로 배우는 놀이등이  갖는 결점이 바로  모든것이 짜여진상황입니다.

타인에 의해 도구와 방법이 이미 짜여진상황에서  아이가  가지고놀도구선택이나  이용할방법을 생각해낼  기회가  없는것이지요.

철저히 그시간안에  그장소안에서   정해진것을 가지고 타인이 허락하는 범위안에서의  놀이란...한번생각해보세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이주도놀이에서  애들은 무엇을 습득할까요..

제가 어찌 이것을 단적으로 답할수있겠습니까..딸애를 보면서  그저 추정을 할뿐이지요.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좋아지는 아이모습은  내생각일뿐이지만

완젼히  뜬구름잡았던것이 아니었구나 하고 안도하게 만들었지요.

 

저는 아이를 낳는날까지 일하고  애가 태어나고 3개월부터 또 일하고..애가 12개월이 지나 아장아장 걷자  데리고 다니면서 일하고..

주말은 대부분 친척네 오고가고로 보냈지요..시아버님은 이북분이시라 시댁 대소사는 없는편이나  친정아버님이 장손이셔서  제 친가일가..또 제 외가쪽으로는  90세 넘은 저의 외할머니도  계셔서 주말은  1년내내  친척방문으로 다 보내지요..

저는 아이떄문에  이런일들을  미룬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좀 힘들어도  아이가 아파도  또는 내일이 시험이라도  이유가 되지 않지요..

해야할일은  하고 사는게 기본생활방식이어요

태교는 불가능했고  조기교육도 불가능했지요.. 학습지도, 교구수업도 한적없고, 미술이나  음악학원도  다니지 않았어요..

그래서 딸은 시간이 남아 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걷는게  자유롭자  놀이터에서 주로 살았어요..

여기서 또래와 노는방법을 꺠쳤지요.

놀이터가면  저랑 비슷한 또래거나 크고 작은 애들천지죠..놀다보면  옆에 있잖아요..그럼  서로 말을합니다..같이 놀기도 하고

어떤애가 괴롭히기도 하고..울기도 하고  저도  딴애는 억울한일을 당하기도 하죠

놀고있던 모래놀이 장난감을 빌려주기도 하고..다른애들 위해  땅을 파주고 굴을 만들어주고  물을 부어 모래를 굳히면 더 잘만들어진다는것을  알더니 저일하는곳에서 놀이터까지  물을 담아 나르고 붓고  다른애들과 협동도 하고...

땅파면서 개미 관찰도 하고요

이당시에는  아이가 하루종일을 뭐하고 놀것인지 혼자 계획하고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때까지 하루전체를 원하는대로 살았던 날들입니다..

 

 

이리 놀고  30개월이후부터  아이가  스스로  자기결정을 하기 시작했어요, 좋아하는것에 한해서만요..

초등학생인 지금보면  자기성찰능력이 부족한데요..일찍 자기주도놀이를 했던것이  자기주도적성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됬던겁니다

훈련으로  얻은것이지요  자세히 말하자면 자기주도놀이를 통해  터득한겁니다

타고난 a형이 아닌 후천적으로 얻어진 것인데 초등학교에 들어오자  조금더 발전합니다

자기주도놀이에서  얻은것이  공부역영으로 조금 확장이 되더군요..

딸애는 수학이나 한글공부를 유치원에서 배운거 이상은 모르고 들어갔는데...유치원에서 워낙 날림이었는지..아님 울애능력이 떨어졌던지 1학년 학교들어가자 수학공부 따라가는게 힘들었나 봐요..

다짜고짜 일하는데서  달력뒷면을 내밀면서  지 수학문제좀 내달라고 쫒아다니더군요

흘려듣고  바빠서  말못해줬는데  그후 차타고 가면서  울면서 말하길  모둠별로  문제 풀이하는데  빨리 풀어야  되는데  지혼자 늦게 푸니 자기 모둠이  지게 되서  애들이 몽땅 자신을  탓을하는바람에  울다가  토했다고요..

어쩄든 수학에 일자 무식인 딸이  이떄부터 수학공부를 해야겄다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B유형이잖수...머리로 해야한다는것은 알지만  작심삼일..  이틀을 지속하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초등2학년때  본격적으로 행동수정을 빡세게 들어가게 됩니다

 

딸은 성찰능력 못타고난 b형인데  아주 어려서부터 자기주도 놀이를 통해  성찰능력과 자기발전능력중  일부분을  습득했습니다

그런데.......스스로  자기발전이  타고난애들처럼은 어렵기 떄문에  극히  강한 부정적인 자극을 받을때만 노력하려고 하더군요..

제가 이점을   느꼈기 떄문에 저도 모르게 칭찬보다는  야단치면서  2년동안 강한 부정적인자극을 애한테 가하게  됬습니다.. 

타고난 것이 아니기떄문에  성찰의 다른 능력이 같이 발달못해서오는 불균형이어요...

저도 그당시는 울애를 잘몰라가지고..그리했습지요..뭐 지금은 후회를 많이 합니다..너무 심하게  야단을 쳤어요,,,행동수정을 위하야...

 

예외적으로  간혹가다 드물지만 자기주도 놀이없이 큰아이  즉  줄창 집에서 책만 읽은 아이인데도  자기주도 능력이 있는 아이들 분명 있습니다

이경우는 천성적으로 타고난 A유형이라 그래요..훈련하지 않아도  유치원시기  아니면 초등시기에  나오기 마련이나

b유형이라면  스스로 습득가능한  이 자기주도놀이 시기를  놓치면 ..초등가서 정말  힘들게 됩니다....

 

자기주도놀이가 중요한까닭은 이것이 다른영역으로 확장이 되기떄문입니다

한가지를 훈련해서 사람이  몸에 베일 정도로 습득을 하게 되면  이것이 곧 나의  행동의 규칙이 된다 입니다..

나에게 기본적인 행동의 규칙이  몸에 박히게 되면  어떤일을 하던지  내몸과 머리는 이규칙에 따라서  행동하게 되구요..

집중을 안하고 있는 무의식상태라면 더더욱  지들이 알아서  머리와 몸이 협력해서  이방식대로 움직입니다

 

정확한 예는 아니겠는데  일단 집중을 안한상태에서  어떻게 훈련된대로  몸과 머리가 알아서 주인의 허락없이 행동하는지  볼까요..

저는 몇주전에  동생이 수술을 해서  지방에 갈일이 있었답니다..

오후에 근무하던 직원이  옮기게 되어  오프였던 내가 일주일내내 하루종일 근무를 했어야 했는데

우리일에 결정적인 다른거래처의  윗사람하나가  그만두게 되서   평소일의 몇배나 되는 마무리일을 마감했어야 된데다가

거래처하나가  부도나는바람에  그거관련 처리할일에다  월말이니  결제건에 다음달 주문건에

딸애가  추천받아 나가야할대회가  몇개나 되고

더불어 남동생네가  아들둘을 데리고  한달동안 우리집에 머물일이 생기자 돌지난 아이가 있는지라  배란다 안팎 물청소에 집안 대청소를 해야하고

이것을 단 며칠사이에  다 해야하는거였지요..

토욜날  집안대청소 끝내고 나니  결국 6시가 다되어서  밤 컴컴 할때 고속도로 운전을 하고 3시간가량되는지방으로 향했어요..

병문안갔다 빨리 와야하니  저와 애만 간단히 친정갔다 오려고..

운전하면서 딸아이하고  밀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신차려 보니  경부고속도로 대전으로 향해야하는데  서울을 향해 가고 있더이다..

그동안 한달에 몇번씩 규칙적으로 서울을 오갔거든요..

이눔의  머리하고 내 몸이  주인이 정신을 딴데 팔리면  그저 그동안에 몸에 익었던대로   ' 음 우리 주인이  보통 이방향으로 많이 행동했으니까  야  오른손 왼손 이쪽으로 가 짜쌰..'   요랬던 거지요..

우리몸은요  의식과 무의식이 동시에 작동할수는 있어도  주인한테 질문은 할수가 없습니다..' 주인님  이번문제  어떻게 할까요?'

생각과 행동을  몸에 베이게 훈련한다는 말은  그 방식을 무의식적으로  선택할수있도록  익혀야 한다는 말이고  이렇게 해야만이  자기 주도 놀이에서 배운 스스로  사는법이 일상생활할때도  또  공부할때도 나오게 되는것입니다..

우리가 사는것에는 단절이란 없어요..한번 익힌 버릇이  절대 생활에서 섞이지 않는 별개가 되지는 않는다는말이지요..

이것을 우리가 장점으로 이용하는겁니다..버릇을 잘들이면  그것이  여러방향으로 퍼져나갈수있다  그런말입니다..

그래서 자기주도의  시작..아이주도놀이가  중요한것이고...그것의  가장 결정적인 시기  8세 이전이 중요한것입니다

 

 

 

2 가정의  훈육

 

a 인성교육

 

유치원시기에 딸애는 거의 땅에서 뒹굴고  땅파고 노니 손톱밑은 시커매,  머리는 늘 헝크러지고  저녁이면 옷은 꼬질꼬질...몸으로 노는 수준이고  워낙험하게 놀기때문에  놀이터에서 돌아올떄쯤되면  땅거지로 보입니다..애옷은 남에게 물려줄수가 없을정도엿지요..

어떤엄마들은 딸애가  노는모습을 몹시 못마땅해했어요..초등학교에 와서도  그것을 되새기며 흉을 보더군요..

그 엄마들이 말하고 싶었던것은 제가  애를 잘못키운다는것이죠 이것저것 통제를 안하고 야단을 안친다고 나무랍디다..

 

이엄마들은  훈육의 범위와  아이의 영역에 대한 개념이  없는상태지요..

어떤 엄마들은  아이의 모든일상을 쥐고 관리하려합니다..심지어 놀이 친구나  놀이방법까지두  다 선택해주지요

 

제게 있어서 놀이는 온전히 아이개인의 영역이고 저는 그것을 침범하지 않은것입니다

그것을 제외한  일상적인 훈육에는 다른가정보다 더 엄격합니다

그중에 특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충돌이 있으면  대화를 시도하고  단체에 속해있다면  내게 좀 불이익이 있더라도  개인적인 소리를 내기 보단   다른아이를 배려해라..는것이  우리집안 가풍입니다..

부모님도  이런가치에 대해 우리형제를 소리내서 가르친적없고 저도 소리내서 가르친 기억이 없습니다

소리내어 내뱉지 않아도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정교육은 무형의 교육입니다

이것은  엄마가 늘 잔소리하며  가르치려하는  교육보다 애들한테 미치는 영향이 더 강력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말보단  일차적으로 부모의 언행을 보고 배웁니다

부모가 모르는새  자신의 행동으로  아이에게 인성교육을 하고 있는셈이지요..

엄마가  남앞에서는 늘 양보 하라고  말로써  애를 가르치고  집안에서는 내 자식이 우선이야  나와 내가정만 잘되면되  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아이는 두가지교육중  행동을 먼저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훈육에는   남앞에서 내세우는 말보단  남에겐 보이지 않는 속내,  무형의 가정교육이 더 결정적인것입니다

 

저와 아이도 모르게 아이가 익힌 우리집의 무형의 가정교육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유치원선생님들뿐아니라 1학년선생님, 심지어 전학와서 한달가량 본선생님부터   5학년지금까지  선생님들의  공통적인  말씀중 한가지가 뭐냐.. 사회성과 사교성이 매우 좋고 친구들과  사이가 좋으며  단체생활을  무지 잘한다는것입니다...

이것이 아이학교생활에 도움이 됬지요

학교의 공부방식이나  선생님들의 교육방식이  딸아이와 맞지 않을때가  종종있고  미약하거나 또는  힘든  상황이  있었습니다

상대가  좋거나  또는 싫거나간에  그 상대와 상황을 잘풀어가려 노력하는 사회성과  배려를 기본으로 하는 친구관계,

이걸 바탕으로  가끔씩 발생하는 갈등상황과 어려움을 혼자 극복해 냈고  학교의 모든것을 좋아했어요

마치  아서책이나  미국 어린이 드라마인 아이칼리,  수트라이프에 나오는 쌍둥이 호텔리어 틴에이져들 일상처럼 

참으로 적극적이고 즐겁게  행복하게 보냈습니다..(저와  전쟁이 한창일때두  학교생활은 즐겁기만 했나 봐요) 

 

5학년이 되자 학기별로 아이들을 모아  파자마 파티도 열고, 장이 서면  애들끼리 모여  바이킹도 타고  야시장서음식도 사먹고,  중간중간 애들모아 뭔 파티도 그리  개최를 하는지..가장 최근에는  아이들 그림을 뺏아가는 한 아이와  협상대표로 협상을 하고  협상이 잘됬으니  파티를 한대나..

교내 수련회나 학예회에 반대표로  애들과 같이 롤리폴리  연습해서  옷도 힌색 미니스커드로 맟춰입고 무대서기도하고  요번엔 맘마미아 한다고  애들모아 집에서 연습중입니다..

작년까지처럼  애들이 놀자고 하면 사죽을 못쓰고  흥분하던 시기를 좀 벗어났습니다

5학년 여아들은  비슷한 애들끼리 무리짓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무리아이들과  모임이 있으면  제니가 시간조정을 하더군요..다른무리는 절대 같이 섞이지 않더이다 ..동네 동생들이나  반에서도  홀로인애들도  받아주기때문에  이애들이 혼자 놀자고  또는 도움이 필요해서 찾아 오기도 합니다..

 

 

4학년까지는  아이들과의  사회성이 그저  놀이수준에서 머물지요

고학년이 되면 개인활동이아닌 모둠과제나  프로젝트과제, 또 여아들은 끼리끼리 모이는등 자유모임활동등이 월등히  많아집니다

아이주도놀이로  사회성을  훈련했고  올바른 가정의 훈육으로  인성교육이 제대로 된 아이면

이런 협동활동에서  아이장점이 발휘됩니다.

 

인성이 바로 잡힌 아이가 요즘 드물어요

가정교육이 제대로 됬다면  학교에서 선생님들 눈에 띄일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칭찬받겠지요?

고학년 여아들경우..이시기에  인성좋은 아이가  인기가 높아집니다..

사춘기 초입이라  너나 나나 까칠하지요  내가 까칠해도  남이 까칠한것은  참기 어려운가 봅니다. 이 아이들도  자기 이야기 잘 귀귀울여 들어주고  상대방 공격하지 않는 아이를  당연히  가까이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거기다가  좋은 인성으로 선생님들의 인정을 받는다면 더더욱 인기가 높겠지요?

한번은 제니가  자기반 관계도를 그려서 보여준적이 있어요..

여아들경우 끼리끼리 모임이  약 4그룹 정도 있고  거기에  대체로 모임을 이끄는 애가 있고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한명씩의 섬이 있습니다. 작은 모임의 리더들이  성정이 좋다면 가해자가 나서서 시키는 왕따나  폭력같은 큰 문제는 없어요 ..이런 분위기에서 섬이 되는 애들은 성격이 뭔가 불안정한 아이들입니다.  말을 함부로 하며  남을 늘 깍아 내린다던지   공격적이라던지 저만 최고인척 공주인척하면서  힘들일은 안하는 얌체짓을 한다던지  하면 아이들이 다 싫어하겠지요..

 

양육에 있어서  선택한 방법의 결과는 3~4년 그  이후에  아이에게서  보입디다

즉 8세 이전의 양육방식의 결과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밖으로 표출됩니다..

고학년시기의  아이의 인성은  유치원시기  가정의 훈육에 달려있습니다

인성교육의 적기는 유아 유치원시기이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실제 상황에서  그 인성이 언행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초등저학년때는 특히  부모가 없는 학교에서 보이는 아이의 언행이 부모의 자녀교육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나는 그렇게 안가르쳤는데  왜 학교가서  남을 공격하고  저밖에 모를까 하소연하는 부모는 자신을 돌아봐야합니다..

성격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부분이 있겠지만 인성은 부모로부터 보고 배우는것이니까요

부모가 언행이 일치해야 하는까닭입니다..

 

 

 

 

 

B자기방어능력

 

딸이 어렸을때  저는 하루종일 일했다고 했지요..

지켜볼수가 없었기때문에  아이가 하는말이 중요해서  놀이터에서 놀다 오면  어찌 놀았는지  늘 이야기 했고  저는 잘들어주고  지가 당한 이야기를 이를때에는 아이보다 제가 더 분노했죠..

남을 공격하지 않는것이 집안의 철저한 가풍이라  아직 어리기만한 이나이때 딸은 또래보다  더자주 더 많이  어른들한테 일르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다른애들이 저를 어떻게 했다  뭐 밀쳤다 때렸다 욕했다...

그아이를 쫓아 가거나  부모를 만나거나하는 개입은 하지 않았고. 다음엔  아이가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그다음  이리했더니  또 그애가 이렇게 했다..합니다..그러면 또 머리를 맞대고  다음엔 또 어떻게  행동하고 말할까에 대해  의논합니다

실제로  얼마 걸리진 않아요..한 10분정도의 일상 대화를 이리 했어요

 

우리집 사람들은 어찌보면  남에게 피해를 줄까 결벽증이 있을정도여요..단체생활에서는 참 좋은 가치지만  나에게 가해진 불이익을 무조건 참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래서 우리일가 친척들은 법없이도 살사람들이지만 조금은 소극적인 성격들인게지요...

현대 시대는  조금은  자기 의견이  맞다면 당당하게  표현도 해야하는 시기지요..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저는 수정을 하게 되요..

아이에게  부당한 일을 당하면 바로  말로 표현해라고  가르쳤습니다..시간이 지나면 너만 손해다 ..즉시 표현해라..

아닌것은 no 라고  정확하게 표현해라고도 되풀이해서 말을 했지요

딸애는 공격성이 전혀 없는 물렁이같은 성격이라  가끔은  물리적인 방어도 가르쳤어요.. 

7세부렵에  유치원을 제 일떄문에  옮겨서  상업지구에 있는곳에 막들어가자마자  게중 덩치큰 여자애 하나가 울애를 못살게 굴었어요..

익힌대로  말로써 따발따발 했는데 안통하더래요....음 그래서 머리를 맞대고 짜낸것이 힘으로 하자..

남자애덜과  팔씨름을 하자고 했어요  당시 울애가 팔힘이 좀 세서..다 이겼어요..그러자 좀 대등한관계가 되고  ..먹을거 주고 받고 하면서 친해지고...뭐 그딴식으로요..

그러나  남아경우 타고난 성격이 다소 공격적이라면  공격성을  자제하는훈련을 꼭 해야합니다

어떤경우라도 자제력을 잃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요부분은 저보다 더 월등하지요  ^^

 

자기방어능력훈련은 실제 학교생활에서  참 중요합니다..

방어하라는것이  상대가 때리면 나도 맞지 말고 때리라는말 절대 아닙니다...또 오해할라...

크건작건  내의견과  대치되는 상황이나 사람등에 대한  행동지침에 가깝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가장 흔한것이  늘 놀던친구끼리 삐지고 싸우는거죠..이럴때  친구관계..

또 학생대 선생님과의 관계

또는 어떠한 상황,,모둠상황에서  일대다수의 상황일때  불리한 일인이 되는경우라던가..

이럴때  과연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하는가  하는 훈련입니다..

구체적으로.

1 자제력을 잃고  소리치거나 화를내거나 울거나  하지 않기

2 폭력은 어떤경우라도 안돼고  대화를 끊임없이 시도할것

3 불합리한 일은 즉시 반응할것..시간지나면 효력없음 나만 바보됨,,무조건 대화로

4 예의바르게 합리적으로 도덕적으로. 할것.

5 어떤일이든지 부모르 속이지말고 첨부터  말해줄것(무작정 개입보단 아이요청이 있을때 개입하심이 )

6 적어도 6개월을 노력할것..

여기까지고  5학년 최근에  더 첨가한것은

7 심각한 상황에서  일대 다수의 상황이 된다면  당장은 도망가라는거..

8 니 노력으로 안돼는 상황이나 아이들은 포기할줄도 알아야한다는거..

 

요기까지가 8세이전 유치원시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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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2011-12-18 04:47 

큰 애가 갓난아이일 때 쑥쑥을 알게 되어서 자주 들락거리다 한동안 잠잠.

그리고 다시 와서 기웃거리다 또다시 잠잠.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승우가 5학년,승언이가 2학년이 되어 있네요.

곧 6학년, 3학년이 되는 두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많은 반성을 합니다.

여기에서 꾸준히 노력한 다른 아이들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울 아이들은 제자리.

 아이가 학원가기 싫어하고 엄마표로도 공부하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아이 뜻을 존중해 주는 것 처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방치를 했다는 자책감.

 

나는 서 있는데 함께 걷기 시작한 모든 일행들은 저~만치 가 있는 듯한 느낌.

오랫만에 이곳에 들어와서 느끼는 감정들이에요.

방학을 맞아 다시 처음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뭔가를 조금씩 해봐야 겠네요.

역시...주울님...

제니가 부러워요.

 

올 겨울, 이제 다시 발을 내딛은 쑥쑥에서 주울님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jjong8274 2011-11-21 12:05 

아이를 키우는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엄마의 생각을 어느정도 주입해야 하는것인지.. 아이의 생각을 어느정도까지 받아 줘야 하는건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린아 2011-11-20 23:38 
내가 개입해야할 영역과 아이가 주도해야할 영역을 잘 구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게 참 어렵네요. 걱정과 성급함을 내려놓아야겠지요.  
예쁜강아지 2011-11-19 23:49 
7세 여아를 키우고 있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공부보다 인성이 중요하다 하면서 오늘도 넘 많이 놀았다고 잔소리를 하고 말았네요. 님 글 읽으며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저의 인성부터 다스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나영애미 2011-11-18 23:41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울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랑 지킴이 2011-11-18 06:26 

아이를 키우는 것이 기업을 키우는 것과 같이 희생과 노력과 땀방울이 녹아 있어야 하나봐요

 


노부영 The Very Busy Sp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