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비법이 뭔가? 2012-03-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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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되는 조카에게 물려주려고 몇년만에  책정리를 하다가  마치 내생에 첨보는듯한 노트 몇권을 찾았지요

한노트엔 달랑 시 두장   다른노트엔  요리레시피 두장...뒤장부터는 깨끗하지만 몇년 묵어  헌것같은 노트,,.모두 제니작품인것이죠.. 까맣게 내 기억속엔 잊혀졌던  과거

언제 였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계획은 거창하게  노트 두권을 만들어서  아이가  맘내킬때  암꺼나 요기다 적어라 했었던 기억이 이제서야 스멀스멀  머리껍대기로 기어올라왔어요   아  맞다  이런적 있었다...

그리고 곧 이어서 드는  안타까움..후회...배속 한 구탱이가  누가 붙잡아 메는 모냥,,,그러네요

내가 참  시작은 잘하는데  아이에 관한건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 이일로 끝난 모든 과거들...

 

뭔가 써봐라 했던시작은...쓰기를 해봐야겠다 하는 거창했던  첨과는  달리 달랑 2회씩 이틀로 끝나고 

도서관서 본 리터러시 빌려다  단어 확장도 하고 아이와 주고받고 하려 했던것은 달랑 1회하고 나니 반납해야해서  반납하고  다시 못하고 오늘에 이르렀고 ...

더 내려가서 유치원땐  냉장고 만들고  집도 만들고 하면서 액티비티하면서 영어를 해보려  처음엔 의욕이 과했는데  이것도  한두번 하고 나니  여러이유로  시들해진채  애한텐 깔짝 깔짝 입맛만 버린듯하고 ..

초등 들어와  아이가 영어로 여러분야를 즐기게 하려고  쇼를 기획했으나  또 첨의욕과  다르게  세네번만에  먹고 자고 가쁘게 사느라 어느덧 잊혀진채로  삼사년이 훌쩍 흘러 버렸습니다..

 

그러나  요 바로 위에 했던 한두번 세내번 진행이 모두다  쑥쑥에 올려진 것들인것이지요..

한두번만에 급격히  엄마가  열정이??  식어서??  아님 도통 정신이 없어서...워쨌든 여러이유로 참 얄팍하게   손만대다 말았읍죠..

참 제가 시작은 좋았는데 .... 작품노트를 꾸준히만 했다면  제니가 쓰기에 그리 힘들어하지는 않았을까  하고  지난 시절을 후회해봅니다

 

그리고는 이런저런  나의 사정상  여러 과한 계획은 실천이 어려움을 점점더 뼈져리게 느끼고

맘만 먹으면 할수도 있을텐데도 안돼는것은, 여건상 아이교육이 다른일에  밀려서 그리되는걸  그냥..인정하고 쿨하게  포기하고  택한것이

영어책읽기  하고 대내외적으로  약간의 책임감이 따르는 북크럽이었죠 

이것조차  꾸준히가  어려워서  아이와는 마찰이  끊일새가 없었고  어떤 한해에는 1년통틀어 읽었던 영어책이 로알드달 세네권이 다였던 때도 있었어요.

단어공부를 해본적없어  스펠링 쓰는데 과도한 시간과 노력이 드니  쓰기를  연습해보지 않은 4학년은  영어문장쓰기를 너무나 싫어한게 당연했지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결론적으로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방식은 아이가 주인이 되서 진행하고  엄마는 들어주는 쇼같은 방식이었지요..

그러나 저한테는 쉽지 않은 일인지라 접어버리고  책읽기를 강요했지요..원하는  도움을 못받은 아이는 꽤 까칠하게 굴없어요..엄마는 엄마대로 왜 자발적으로 북클럽조차 못하냐고 펄펄뛰고..

꽤 우여곡절은 많았으나  지금에 와선 독서와 북클럽을 중간에 포기를 안한것이 결단코 잘한짓이다  라고 말합니다

 

최고를 고르지 못할바에야  최선을 밀어부쳐야지요

 

아이를 기를때  만고의 진리중에 진리는  일관성  요겁니다....

아이태도를 혼낼때도 일관성, 칭찬할때도 일관성있게  ㄱ교육도  쭈욱 일관성있게  꾸준히....

영어잘하는 비법중에 비법도  바로 일관성이죠..

근데 요게 제겐 참 힘든 개념입니다

 

워쨋든 비법이라는것이  특별한 방법을 뜻하는걸로  알고  그거 찾아 오늘도 내일도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는 엄마들 많아요.. 

예전예 나도 그랬고  제 친구들의 궁금증도 그렇고  주위 엄마들  질문은 죄다  특별한 발법이 뭐냐죠

영어교육을 하는 동생들 조차 제가 여지껏 제니한테 특별한 영어교육을 집에서 완벽하게 해준걸로 압니다..

몇년간은 우리집에 이런 방문객들이 많았죠.. 

평소에  저와 제니가 어떻게 하나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와보니 별거 없는거죵...

영어책만 잔뜩 있고  몇날 며칠 같이 지내도  밥헤멕이느라 바쁘고 (제가 좀 먹는거에 목숨걸죠)

아이는 노는데 목숨걸고   나는 밤만먹고 일하러 다니느라 바쁘고  잔뜩 기대했던 특별한 수업이나 특별한 교재들이 보이질 않으니  실망했던 거지요..

결국 기대했던 특별한 방법은 없어 보이고  아이들도   커가자 발길이 점점 뜸해졌어요..

또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그전에  그리  아이들 노는것까지  관리했던 엄마들도  어떤면은  포기?? (내눈에는 그리 보이더만요) 하고 느슨해지더군요 ..

 

그러나  저는 물어보는 모든사람들에게  늘 대답 하나만은 딱 일관성있게 했읍죠....

워쨌든 영어책을 읽어라.....대한민국에선  부모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어실력의  있고 없고를 떠나  어떤계층에서도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저것 어려운집은 이 독서 하나만해도  충분하다

그이상 하려거든 꼭 책읽기를 바탕으로 깔고 그위에다  니들이 하고 싶은 화려한 영어방식의 집을 니들 맘대로 지어라

단 방식의 집을 지으면  일관성있게  꾸준히만 해라..

그럼 영어는 성공한다,,,,

 

단서는 하나 붙였는데

영어독서는  목적이 되면 아이를 망치니  영어하나만을 얻고자 과하게 하면  결국에는 잃는게 많아 후회할것이고  

아이정서나이를 살펴가며  성격을 가늠해가며  부모가  테두리를 둘러줘야한다..

 

했습죠...

 

여러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본바로는

온라인세상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는 영어독서자체가  태산처럼 넘기 어려운  과제인집이 많고

쑥과 같은 온라인세상에서는  영어능력 하나만을 위해  너무 영어독서에 맹목적인 집들이 많아

어쩌면  영어실력에도  극과 극의 격차가  점점 극렬해지나 봅니다

점점 너만의 리그가 되는느낌이랄까?.

 

독서하나만도 이리 어려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영어독서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고  북클럽을 한개이상 도 열심히 하는 열정적인 가정도 있으며  쓰기를 너무 좋아해서  스스로 끄적거린다는 아이들도 종종잇고  집에서  단단한 영어진행을 하면서도 영어학원에 학교 공부까지 올킬하는 엄친아도 존재하고  부모가 영어소통이 가능해  아이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집도  있습니다

내가 못가진거 남이 가지면 부러운게 인지 상정이지만 그리 부러워할거 없음다...

남이 아홉가지고 내가가진건 하나에 불과하더라도  꾸준히만 하면  열매가 더 충실할지도 몰라요

 

과한건 없느니만 못한법입니다

인간이 만약 끝을 안다면 무조건 달리기는 안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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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마미 2012-08-18 16:14 

어쩜 이리 저의 행적을 낱낱이 적어 놓으셨는지....

제가 꼭 그랬거든요....^^

아직은 큰 성과가 없어도 여전히 책읽기 만큼은 고수 하고 있어요

언젠가는.. 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selvia 2012-03-14 11:24 

글을 읽으며 나도 어쩔수 없는 대한민국의 엄마이구나 또래 친구들이 하나둘 뭔가를 하기시작할때 나는 흔들리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어느새 우리아이에게 많은것을 강요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은 정말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동굴같아요  어떻게해야하지 하다가 벌써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네요  오늘다시한번  아이의미래에 행복한영어가 되려면 어떻게할지 생각해봐야되겠습니다

주울 2012-03-21 13:23:57
음 반가워요 셀비아님..
엄마들 잘 흔들리죠... 근데 요즘은 영어잘하는 아이들이 넘쳐서요...이것로 아이들 미래가 근사할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되요..애들 어른시기면 아마 10 여년 흘러야 되고 그때는 또 따른 시대거던요
영어하나보다는 아이가 갖는 가치관과 행동방식이 더 중요할겁니다
자신이 가진 확고한 가치관은 선택을 제대로 하게 하고 확고한 자신의 주관은 주변에 흔들리지 않게 잡아준답니다 ^^
maxmh 2012-03-05 07:34 

주울님 보소서

눈팅 6년만에 처음으로 댓글달아보내요. 님 말씀 억만배 공감합니다.

3살짜리(오늘부터 1학년  첫등교네요) 데리고 영어해보겠다고 밤이면 밤마다 새벽이면 새벽마다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섞고 매일 매일 쑥질에 28세때 걸렸던 위장병이 도져부러 지금껏 진행중입니다.

영어~ 어렵지~ 않~아~요~. 날 따라 하다가 날 넘고 가라합니다. 자극을 조장하지요

 허지만

제가 만나는 엄마들도 님 주위의 엄마들과 어찌그리도  똑같은지(혹 빙의) 영어 ~ 어~ 렵~지~ 않아요 날 따라하다가 날 넘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뭔가 특특특별한걸 후벼팔려고 합니다.헌데 넘넘 미안하게도 넘넘 뭔가 나오지 않다는걸 알고는 뒷담화에 열을 냅니다.

자기들에게 뭔가 숨기는 꼼수가 있는냥. 왜 독서의 중요성을 여전히 인정하지않고 그건그거고 또다른,설마 그렇게 평범한 독서따위가 영어 공부의 핵심일리가~

이제 침이말라 더이상 설명해 주기가 싫어요 정말 해줘봤자 기력만 딸리고 그 다음날로 어느학원어쩌고하여서 도로아미가 되 버리더라고요

3월부터 학원비가 인상되었나봐요. 하긴 뭔들 안 오르겠어요.입 아프고 소용없는줄 알지만 또 씨불랑거려주지요 학원교재달랑하나로  어떻게 영어를 잘 할 수 있겠는냐 영어동화책과 병행해야 한다.도서관 가 봐라 돈 없이도 얼마든지 동화책 볼수 있다.에구 입아파라 내가 미~ 쳤~지 하루가 멀다 하고...

넘 안타까워서요.

쑥의 엄마들 참 어렵게 한고비 또 한고비 넘겨 온 세월 과부 홀애비 마음 알듯 잘 압니다.어찌 그 시간과 세월 속의 노력과 눈물을 글로 다쓰겠어요 사람 불러야되지 그렇치?

공감이 있는 쑥이있어 갑사합니다.갑사합니다. 그리고 왠지모를 이 짠~함은 뭘까요?

주울 2012-03-05 17:55:24
학교에서 보는 아이들 태반이 독서와 거리가 멀지요..
여기쑥은 참 우리만의 세상이어요..
누구글에서 봤는데 아이가 태어나면 이탈리아에서는 나무통에 비네거를 만들어 놓고 어른이 되면 준답니다 또어느나라에서는 태어난날 나무를 심어 아이에게 준다지요.
아이낳아서 기르는길은 기업하나 창업해서 키우는것과 다름없어요..몸바쳐 키워야하거든요..
아이크는 고비고비에 사연없는 집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껴..
아이들만 인성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엄마들도 가진인성이 중요합디다..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소개해준 쑥의 방법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잘 어울리지 않을때..끝끝내 해내지 못할때...그때 엄마들 인성이 다 들통나요..
아이가 반듯한집 부모는 역시나 ..반응이 다르구요..어쩐지 위태로와 보이던 아이들 부모는 남을 선동해서 교묘하게 충동질하거나 뒷담화 하거나 없는말도 지어내거나 그럽디다...
내눈만 가리면 안보이는줄 아는 간난쟁이 시선이나 진배없지요..^^

암튼 사실중의 사실은 평소 학교 아이들의 태반이 책을 안읽는다는것이고
반대로 너무 과한 독서도 득보다 실이 많다는것도 사실이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