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방식을 바꾸면...좋겠다 2012-10-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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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기전 한 2년정도 다닌 딸애 유치원때 원에 원어민선생님이 계셨어요..
중소도시도 아닌 소도시고 원비가 워낙 저렴했기도 했고
하여 외국샘님 능력을 기대하는것조차 미안할정도였지요
점심도 주고 그 이후엔 강당에서 원장선생님혼자
전학급 아이들을 모아놓고 한글 수학 미술 교육을 했지요.

딸애는 무척 좋아했고 저도 다시 돌아가도 보내고 싶은곳이에요..
그러나 건물이 허름하기도 했고 아이들이 많이 배우기를 바라는 엄마들 맘에는 부족했던지
한두명씩 그만 두다가 우리가 이사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없어져버렸지요..

당시 외국 선생님들은 1년계약이라 매년 바뀌었는데 다들 미혼의 젊은 선생님들이 왔어요
다른문화도 느끼고 싶고 좀다른경험을 하고 싶어 오는경우가 많아서
교육이라는점에 별 생각도 관심도 없다는것을 한번만 봐도 알겠더군요..

그런데 우리가 늘봐와서 익히 알던 한국선생님들하고
저한텐 생소한 첨보는 원어민들에게는 차이점이 있었어요..
다른사람들은 어쩐지 모르겠는데 저도 느꼈고 딸애도 느꼈지요.
젊은 나이라 아직 순수해서 그런지 외국인이라 문화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기본태도가 우리와는 달랐어요..

일단 가르치는 능력은 한국샘보다 떨어지는데 애들이 뭔말을 할떄 관심을 갖고 잘 들어줘요
장난을하면 같이장난치고  나가서 뛰놀때는 같이 뛰놀아요..
수업시간이외에도 오는애들을 바쁘다고 내치지 않더군요.
한국샘들은 업무가 많아서 수업끝나면 휭하고 가버려서 아이들과 말섞을 틈이 없거든요

한가지 더  아이들에 대한 판단이 틀려요.
한국부모들은 원어민이건 초등선생님이건 만날때마다 공통적으로 묻는게 있어요.
우리아이어때요 라는거..

한국선생님들은 시험평가위주로 이야기를합니다..
성적이 좋으면 다른 여러면도 모두 우수하게 말씀해요.
제 가 보기엔 유치원때나 초등떄나 선생님들이 애들을 디테일하게 파악을 못하시는듯해요
이유는 여러가지겠지요.. 학교 업무과다 또는 점수를 중요시하는학국사람특성등등.

교육경험이 없는 원어민일수록 점수를 염두에 안둡니다
뭐 거기까지 관심이 없을수도 있구요...
그냥 평상시 아이태도에서 느끼는점을 말합디다..
그때 이러했는데 그걸보니 애가 어떤거 같다 이렇게
한국샘과 관찰력차이라기보단 아이들에 대한 관심차이인듯합니다
한번은 학원서 칭찬이 자자한 아이엄마가  자랑스럽게  아이를 물어봤는데
외국선생님이 쭈뼛거리더니  산만하다고 하시는거여요..
순간 엄마얼굴은 멍해졌지요..시험점수가 1등인 아이였어요..
엄마는 다음에 다시 한국선생님 붙잡고 다시 물었고 
한국샘은 수업중에 시키지도 않은데 나서서 이런저런거 한다고 집중력이 좋다고 반대로 말했습니다..
 
교육경험이 많은 원어민샘은 평상시 태도+ 셤점수+ 수업참여도 를 모두 합쳐서 말을하시는데
제가 직간접적으로 느끼기엔 셤점수보단. 평소 일관적인태도에 중심을 두는듯했어요..
수업에 열정이 있고 예를 들면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가 지필점수가 낮아도 더 잘한다고 보는듯요
실제로 점수가 최상은 아니었는데 다른부문도 같이 평가하다보니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아이가 가장 엑설런트하다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공부 시험 평가 요것을 12년간 여러차례 반복하지요.
공부하고 시험보는것이 나쁜것일까요?
우리가 시험많이보는거같지만 중간 기말로. 두번으로 평가할때
외국은 평소에 퀴즈 수시로 보는데도 있지요. 쪽지시험처럼요
또 우리애들에게 너무 많은것이 요구되는거 같이 느끼지만 그것은 우리만 그러는게 아닙니다

친구딸이 영국사립고를다닐때 학교에서 내준숙제가 늘 몇시간짜리였습니다
들은지 오래라 잘기억은 안나는데 초등생은 초등생에 맞게.
고등학생정도면 그 능력에 맞게 세네시간이상이 걸려야 해낼수있는 숙제를 준답니다
숙제하기 위해 읽어야할책도 많고 남의걸 베낄수도 없고. 꼬박 스스로 공들여야 해내는 숙제들이지요
외국에서 남의걸 베낀다는 문제에 대해선 매우 엄격합니다
친구딸은 레포트를 쓸때마다 혹시 부주의로 남의걸 인용한게 없는지 두번세번 체크했다고 해요.
한국사람은 너무 몸에 익은문제라 늘 노심초사판다고 합디다
영국친구중 한명이 몸이 너무 아팠대요. 열이 펄펄 났지요.그런데 학교에 나오고 숙제를 다 했답니다
물었지요... 아픈데 쉬지 왜 나왔냐고.
지금 아파서 쉬면 다음에 해야할 숙제가 너무 많아진다고.. 
8시간이상 걸려서 숙제해야할상황이 생기니 그떄그때 하는수밖에요..
 
외국애들도 대학입시를 하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수능인데 영국애들도 여러 중요한시험을 봅니다
고등시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방학이 시작되는데 거의모든애들이 여행을 간답니다
우리는 절대볼수없는 광경이지요.
중학교 중간고사만 보더라도 시험본다고 애들을 가족행사에도 안데려가잖습니까
이모부가 영국사람인데 크리스마스때엿나 어쩄나  암튼
애는 남아서 공부한다는데  이모부는 크리스마스때 아이만 혼자 남겨둘수는 없다고
결국 파리로 모두 여행갔습니다


왜 이들은 시험공부안하고 여행을 갈까요?
이유는 평가 방식에 있습니다

시험이 단기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것이지요
며칠 더 공부한다고해서 결과에 큰 영향을 못미친다는겁니다
오로지 지필고사점수만으로 결정되는 평가가 아니고
이미 평소에 레포트나. 개인이나. 여럿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연구,
또는 수업참여도라던가 여러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아졌고
지필평가문제도 반복에 반복문제를 풀어서 암기하는 문제가 없고 대부분 주관식입니다
4시간 6시간 걸려서 거의 논술에 가까운 시험을 봅니다
저도 대학생때 오픈테스트가 있었어요..
책을 가지고 들어가서 보는시험입니다..
근데 책이 옆예 있어또 씨험은 못봐요^^
 

왜 외국에서 글쓰기가 중요한지 아시겠지요.
이런주관식 문제일때 여러분이 감독관이면. 어떤글에 점수를 잘주겠습니까?
교과서는 사실과지식중심이지요. 교과서만 잘 암기하여 사실만 쭉나열한글과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사고를 보여주는글중에서....
외국애들이 어릴때는 어리숙해보이나 열댜여섯만되도 우리애들과 상대가 안되게
사고가 깊고 어른스러운것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아이들이 가진 자신의 의견과 사고는 벼락치기로 습득가능한게 아닙니다.
평가방식이 달라서  문제집만 풀어대는 우리애들과 공부방식이 다른것이고
공부해온방식차이가 고등학생쯤되면 머리속에 든것을 차이나게 합니다..
출발이야..뭐  ..솔직히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에  한국영유아들이 세계적으로 똑똑합니다..
헌데 이렇게 다른교육을 받고 어른이 되면. 누가 더 경쟁력이 있겠습니까


요즘 아이들 태도 어떤가요..
학교에서 애들이 어떤모습일지..아시는지요..
공부를 잘하면 그 이유로 못하면 하기싫기때문에  학교 생활자체에 무관심합니다
공부자체에 열정이 없고  오로지 시험점수를 잘맞기 위해 공부를해요..
이러다 보니 모둠숙제라도 내주면  우등생은 무슨무슨셤때문에 자기공부가 바빠서 참여 안하고 
노는애들은 하기 싫고 귀찮아서 참여안합니다
한반에 한두명빼곤 참 수업태도 안좋아요..
 
우리애들 공부시간은 세계최장이라고 합디다
공부열정만 없다면 그뿐일텐데  하루중 공부하느라 너무많은 시간을매여있고
부모는 애들이 가는곳을 모두 다 통제합니다.. 
애들이 놀지를 못해요
놀지를 못하니  놀이 문화가 없어요
놀이 문화가 없고  부모가 다른데는 못가게 하고 가는 장소만 늘가니 그안에서  놀이를 찾아요
그것이  욕설과  다른애를 괴롭히깁니다..아니면 주변상황에 무심하기 지요..이것도 일종의 놀이에요..
 
시험은 또 늘 객관식 .  이런시험은사실만이 정답이지요.
사고를 펼칠수가 없지요..자기사고를 드러내면 오답입니다
가능한한 많은 문제를 풀고 또풀고  거의다 외울정도로 하면 정답율이 높아집니다
수학도  가능하면 모든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다 외우면 점수 잘나오지요..
문제 안풀고 시험기간에 책보면 점수는 낮아집니다..
애들은 이시험을 6년째치루면서  생각이 굳어가요..
이렇게 객관식은 벼락치기가 가능하기때문에 
한국애들은 시험범위만 나오면 일제히 정해진날짜에  암기공부를해내는데 달인이 됩니다..

 
저는 애엄마로 산 해보다  직장에서 일한햇수가 더 길지요..
직업적으로 봐서 그런지  아이랑 덜밀착해서 그런지 엄마들과 시각차이가 좀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학교 교육과정과  아이들 정서에 관한것인데요.
딸애가 초등저학년때 첫 충격을 받았고..
그이후 전해듣는 또는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아이들 말과 행동들이 전체적으로 정상적이지 않다고 느꼈지요
주변엄마들중 비슷한 의견은 한명도 못봤고  같은 직업에 있는사람들중에서도 일부만 저와 비슷하게 느낍디다 
심지어 선생님도 저만큼 애들이 불안하다고 느끼지 않습디다..
 
우리가 이리된 원인도 복잡하겠고  말들도 많겠지만..
일단 저는 학교의 모든평가 방식을 싹 바꾼다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해요
지필고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문제수도 줄이고   숙제 점수..  평소 수업태도 점수...수업토론참여점수.. 단체 행동점수 에세이같은 글쓰기 점수.  발표점수 와 합산해서  내리고
지필고사는 전부다 주관식으로 싹다 바꿔버리면 속이좀 시원하겠습니다
주관식도 한두줄문제 뿐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풀어쓸정도의  공간과 시간을 주는 시험이요..
 
독서가 중요한지 아는데  학년올라갈수록  셤공부하느라  독서시간 없지요
평가 방식을바꿔야  진짜 독서가 가능해요
선생님들이 애들이 사고하기를 싫어해요..
조금만 어려우면 귀찮아해요..이런말씀 많이 해요..
이것도 평가방식이 바뀌면 사라질문제여요..
문제에 대한 글을 써내려가려면 외운단어 몇개 떠올려야하는게 아니라 싫어도 머리속으로 생각을해야거든요
 
국어책이 쓰기 읽기 말하기로 나눠있어요..진작 바뀌었지요
그런데  교과서만 나눴어요..실제 교육은 이뤄지지 않아요..
실제로 상급학교 갈떄는 점수가 중요한데 애들한테  세네시간 이상걸리는
조사하고 자기의견을 조합해서 쓰는 여러장 에세이쓰기 숙제를 내주겠습니까? 
아님 수업시간에 쓰기방법을 가르치겠습니까..
또 내줘도 애들이 귀찮아합니다. 학원가야한다고 공부해야한다고.
실제로 딸담임샘이  기말 시험전에  동영상 모둠숙제를 내줬어요..두번이나..
모둠네명아이들이 같이 해야하는것이지요..기획안짜고  탐방하고 영상찍고 편집하고..
마지막 숙제는시험 이틀전까지 했답니다...6학년이니 충분히 애들끼리 할만해요.
그런데 넷중에  여자애들둘만 했다고 합디다..
한명은 공부하느라 
다른한명은 하기 싫어서 참여를안하고.엄마한테 거짓말하고 애말만 믿고 엄마 쫒아오고..
이것이 현실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할수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하지요..
상황도 못바꿀거면서 교과서는 왜 개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과 애들이 진짜 교육에 충실하게 할라믄 문제집공부 떨어내야지요..
이거 풀어도 셤볼때 도움이 안되야  엄마들이 안삽니다..
 
글을쓴다는것은 고도의  지능이 필요한 일입니다,,,
제 생각엔 수학 과학공부보다 가장  많은 지능이 필요하고 젤 어려운일같아요..
아이큐가 제일 높은사람은 아인슈타인도 아니고  모짜르트도 아니고 파우스트를 지은 괴테라는 말이 있잤습니까..
학생때 쓰기교육을 제대로 한다면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을거같아요..
 
저는 아이들의 변화를 위해선  시험평가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꼭 사지선다가 필요한경우도 있겠지요?  없을래나?? 
 
 
어려서부터 한줄 생각부터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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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엄마 2012-10-24 13:11 

아마 학교 평가 방식이 바뀌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걸요?

 

객관식 평가라고 해서 벼락치기가 무조건 통하는것도 아니고요.
요즘 출제되는 문제들은 객관식이라고 해서 단순 암기가 통하는 것도 아니고요.
학교 교육의 문제는 평가 방식이 잘못되서 생기는 문제는 아니거든요.

 

숙제요?? 예전 담임샘께서 종종 시간이 꽤 걸리는 과제들을 내주시곤 했습니다.
조별로 팀을 짜야 되기도 하는... 때론 며칠씩 걸리는 과제들도..

그런데요.. 그러한 과제들이 아이들을 바꾸어주지는 않더라는 겁니다.

일단..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원에 가야해요. 그래서 만날 약속을 정할 수도 없고요.
결국 아이 혼자 숙제를 해가야 하는 날들이 많았어요.(우리 애는 다니는 학원이 없거든요.)

그리고.. 엄마들도 참 싫어라 합니다. 그런 숙제...
아이가 해야 할 일은 많은데... 그런 숙제 하느라.. 시간 많이 소모하는거 마뜩치 않는거죠.

 

사실.. 예전에 우린 학교에서 글짓기 숙제를 내주면 그거 하나 숙제하면 그날 할 일은 더 이상 없었죠.
그래서.. 원고지에 쓰기 전에 미리 연습지에 대강을 적어보고..
몇 번을 읽어서 고치고 또 고치고.. 그 다음에야 원고지에 옮겼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그런 글짓기 숙제는 빨리 후딱 해 치워야 합니다. 왜냐면 또 다른 할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기에..
그런 아이들의 글 속에서 진실됨... 뭐 이런 것을 찾아보기란 거의 불가능하죠.
깊이 생각하고 쓴 글이 아니기에...

 

저희 집 인근 학교들은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점수 비중도 훨씬 높고요..
그 바쁜 시험 시간 중에 "기사문"을 쓰라고... 장장 20점의 배점을 주어서 쓰게도 하고요.
과학 문제는 "오목렌즈와 볼록렌즈를 이용해서 나만의 카메라를 구상하라..."는
황당한 문제를 출제하기도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렌즈를 어찌 이용했는지 설명도 해야 하는..
40분이라는 시간중에 말입니다.

결국.. 인근 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서술형 평가를 얼마나 공포스러워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부랴부랴 논술 학원 알아보러 엄마들은 동분서주하고요.

아이들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알수 없는 "논술학원"까지 덤으로 다니게 됩니다.

이유는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아무리 백번 양보해도 책을 읽을 시간은 없는데..
엄마와 학교의 강요에 못 이겨 또 책을 읽어야 합니다.  언제 노냐고요..

그래도요.. 서술형 평가... 주절주절... 말을 이모양 저모양 풀어 쓸줄 아는 여학생들은 그래도 낫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것이 한개라도 마치 서너개를 알고 있는 것처럼 부풀릴 줄 알지만..
가능한... 할만만... 구체적인 설명... NO!를 외치는... 아들들은..
실제로 아는게 열이라도 써 놓은거 보면 하나도 똑바로 알고 있는 것이 없는 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얘들은 서술형 평가.. 쥐약입니다.

결국.. 서술형 평가도 불공정한 평가 방식인겁니다.
타고 나기를 글쓰기가 재밌는 아이들에게 유리한 방식...

 

물론 고등이나 대학생은 상황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때는 내가 좋아하지 않아도 갈고 닦아서 연마해야 하는 시기이니까요.

하지만 초등은 타고난 모양대로 굴러야 하는 시기잖아요.

 

얼마전에 학교에서 견학문을 200자 내외로 써오라고...
울 아들.. 200글자 되는지 안되는지..(절대로 넘는 꼴은 볼 수 없기 때문에..)
글자 세느라.. 1시간을 쓰더라고요.ㅠㅠ

 

학교의 평가 방법을 바꾼다해서 아이들의 교육 여건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라는 생각입니다.
우왕좌왕 불안한 엄마들의 사교육 열의만 더 높아질 뿐...

 

이런말 있잖아요.. 사교육업체 돈 벌게 하려면 교과서 자꾸 바꾸고.. 평가 방식 자꾸 바꾸라고....

 

평가는 최대한 간단하게... 꼭 필요한 것만...

 

그리고.. 초등은 그냥 놀아라... 영어고 뭐고..... 그냥 재밌게 놀아라...
이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뱅이맘 2012-10-16 11:16 

좋은 글 감사해요...^^

로빙화 2012-10-16 10:32 

초게에 장황한 댓글 달다가 지우길 여러번. 걍 여기다 댓글달아요.

주울님 잘 지내시죠?^^

제니가 벌써 중학교 갈때가 되었네요.

캣츠 동영상속에서 꼬리 매달고 조잘거릴때가 지금 예림이 나이였으니

내 아이는 매일 보니 몰라도 쑥의 아이들 크는 것 보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네요.

학생에 대한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해요.

한편으론 평가자의 주관이 들어가는 만큼 부정이 개입할 소지가 많아보여요.

얼마전에 여중생강간과거력을 속이고 입학사정관제로 성균관대 합격했다 취소당한 학생도

학교에 특정선생님을 고3담임으로 배정해달라고 요구하고 그 담임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았으니.

학교와 어떤 거래가 있었길래 담임까지 지목 배정을 받는지 궁금.

공정성이 보장되고 평가 인력이 제대로 확보된다면 다면적 평가가 가장 바람직하지요.

 

말씀처럼 글쓰기가 젤 어려워요.

다독이 되어도 다상량이 없으면 어려운 것이 글쓰기인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바빠서 다상량은 커녕 다독도 어렵죠.

원없이 놀고 하고 싶은 것 많이 한 우리제니는 글 잘 쓸 것 같은데요?  

주울님. 잘 지내시고 제니 초게 졸업전에 동영상 한번 더 올려주세요.

훌쩍 큰 제니 모습 보고 싶어요.~~

주울 2012-10-17 00:28:42
공정성문제나 선생님업부과중문제 그외 여타 여러가지 댓글에서 제가 언급했던 문제는 새로울것도 없지요..교육시장이 바뀌기 시작한걸로 봐서 벌써 공무원들도 인지 했을거라고 추측되요..
어려운글안써도 엄마들도 다 알정도로 국민적인 문제거리니 여러대안들을 논의가 됬을것이고...당장 외국교육시장 그대로 할수는 없는노릇이라 한국실정에 맞게 고쳐야할텐데 . 시간이 문제겄지요..
잠깐만 생각해도 평가자 주관이 문제면 정착될때까진 계단식으로 바꿔가되 평가가 아닌 사실만 쓰도록하고 부족한부분은 다른평가방식으로 보완..객관식과 서술형지필고사와 수업중에 활용되는 여러평가방법을 도입해서 한두방식에 집중지 않게 비중을 낯추는 방법도 있고 ...힘든세월이 길었던만큼 길은 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개혁엔 책임이 뒤따르는데 총대맬사람이 없는걸로 보입니다...
실패하믄 온국민의 욕을 혼자 다 먹어야거든요..
학교가 부당한일을 서슴없이 하는거 초등때도 그래요..두세번 격었어요..학교를 욕해봤자 좋은방향은 아니다 싶어 언급은 안했지만 ..선생님이 눈에 띄게 제 눈치보는것도 참 못할일이고..학교에 정떨어질라고 합니다..

책만 많이 읽은아이하고 현실경험과 독서가 같이 있는 아이하고 비교할수없을정도에요
늘 주장하던 방향이었지만 느끼지는 못하다가 아이가 고학년이 되고 글을쓰때야 비로소 알게 됫어요
정확하게 말하믄 글이아니라 아이머리속의 흐름을 보는거지요..
그렇다고 글잘쓰고 소질이 있다는이야기가 아니라 딱 애기스러운데 생각하는방향자체가 다르다 할까..
공부로 성공과는비례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자신만의 아우라??
모든일상활동, 놀고 여행가고 일하고 집안행사 다 빠지지 말고 ..그냥 예전 우리가 살았던 것처럼 살면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제대로 설느낌을 미리 받는다고나 할까..그냥 고래요^^
그렇다고 실력을 갈고 닦는것도 게을리 하믄 안되는데
이렇게 살아보면 놀틈없이 공부에 열중하고 각종 스펙시험과 같이 자라는 아이들과 또래비교에서는 점수로만 평가받으면 뒤떨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