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사춘기.. 2009-10-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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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토깽이가 태어나고 약 10시간 정도 지났을 때고,

오른쪽은 약 한달 정도가 지났을 때랍니다..

 

 

갑자기 왜 옛날 사진을 꺼내보냐고요??

 

옛날엔 미운 7살이라고 그랬는데, 요즘은 미운 4살이라지요??  ㅋㅋㅋ

미운 4살인 토깽이에게 좀 더 현명하게 대하고자 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잠시 옛날 사진을 좀 들춰내보았네요..ㅋㅋ

 

이 때에는 토깽이가 보이는 눈빛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 손짓 하나하나에

너무 신기해하고, 너무 기뻐하고 그랬는데..^^*

 

그나마 우리 토깽이는 떼도 잘 쓰질 않고, 순둥이라 키우기 쉽다고 하는 편에 속하는데요..

요것이 요즘은 왜 이리 자주 삐지고, 왜 이리 말대꾸도 잘하는지,

또 왜 이리 어리광도 많이 피우고 갑자기 징징이가 됐는지...

하루에도 수없이 변화하는 토깽이의 기분..가끔은 당황스럽더라구요..

 

" 소의도 잘못했을 때 손들고 벌섰으니까, 엄마도 잘못했으니까 손들고 벌서요!! "

" 소의가 손 내리라고 할 때까지 손 들고 서 있어요..!! "

 

허걱..토깽아 내 나이가 몇 살인디..4살인 너한테 혼나야겠냐..ㅡ.ㅡ

 

토깽이의 짜증을 받아주기도 하고, 어리광도 받아주기도 하고,

징징대면 토깽이 마음이 좀 풀릴 때까지 안아도 줘봤다가..

 

그러다가...

가끔은 저도 지쳐서 같이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혼도 내보고..

그랬다가 좀 더 현명하게 대응하지 못한 제 자신에게 실망도 하고..

토깽이에게 미안해하고..

 

요즘 제 생활이네요..ㅡ.ㅡ

 

흔히들 말하는 미운 4살.

토깽이는 어쩌면 지금 유아기의 사춘기와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는건지도 모르는데...

 

내가 힘들다는 핑계로 오히려 토깽이에게 더 짜증을 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급 반성중..ㅠㅠ)

 

미운 4살, 정말정말정말 미운 7살.

신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 발달이 빨라진 요즘 아이들을 말하는 건 아닌가 싶어요..

 

토깽이에게 찾아온 제 1 유아사춘기..

4살이라고 어리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 안에서 수없이 변화하고 있는

토깽이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좀 더 잘 보듬어줘야겠어요..

 

처음 토깽이와 만난 날의 마음가짐으로 저도 돌아가야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좋아하는 토깽이 사진 또 하나를 공개합니다..

 

 

돌잔치 때 찍은 사진이랍니다..의외로 한복이 잘 어울려서 제가 이 사진을 무척 좋아해요..^^

 

그나저나 토깽이의 제 2 유아사춘기가 될 지도 모를 7살이 조금 두렵긴하네요..ㅋㅋ

(좀 살살 지나가주면 안 되겠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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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태윤맘 2011-09-16 13:50 

저도 4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데

정말 미운 4살이 맞아요..

 

혼도 내고, 벌도 세우고, 매도 들고...

울다가 자는 아이보면서 마음아파하고....

이런 날이 계속 이어지니

저도 맘이 아팠는데  저도 오늘은 집에 가서

애기때 사진보며 한 없이 사랑을 주고 싶었던 그때를 떠올려 보아야 겠어요..

 

벨벳 2009-10-18 21:14 

^^*주말 잘 보내셨남요?

은아가 지금 책을 들고 요것까지만 읽는다고 해서

지금 인내심을 테스트하면서 기다리는중이라오~

소의 이쁜 사진보고 또 다시 빙그레~^-------------------^

은아가 헬로키티문구셋트 초등학교가서 쓸꺼라고 또 고이고이 모셔두었다오

아끼다 떵되는줄도 모르고 ㅋㅋㅋㅋ

이쁜 소의와 행복한 꿈 꾸셔요~~~~~^^*

꽁이 2009-10-18 22:24:00
오늘 소의는 은아의 이쁜 잠옷을 입혀놨는데..^^
목욕하고 나서 입혀줬더니, "소의가 좋아하는 색깔이야.." 하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누가 줬냐구 물어보길래..은아언니가 준거야..라고 했더니
또 "소의 은아언니 보고싶어.." 라고 하네요..^^*

언냐도 은아랑 행복한 꿈꾸세요~~^^*
령돌맘 2009-10-16 12:08 

ㅋㅋㅋ  저 놀러왔시유~~~

유게에다가도 댓글 달았는디..

꽁이님 보고싶어서 또 왔지유....ㅋㅋ^^

소의 한복 입은거 넘 이뿌네요..

울 애들은 돌 이후론 한복입고 사진찍어본적이 없어요...ㅋㅋㅋ^^

꽁이 2009-10-16 15:06:33
ㅋㅋ 령돌맘님 ~~
토깽이도 돌잔치 이후로 한번도 한복 입은 적 없어요..
워낙 편한 옷만 좋아해서..
치마도 잘 안 입으려고 해요..ㅡ.ㅡ

령돌이들 한복 같이 입히고 사진 찍으면 정말 귀여울 것 같은뎀..
내년 설에는 함 도전해보세요..^^
령돌이들 한복입고 사진 찍기 대작전..^^

댓글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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