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엄마! 영어책 안 사주셔도 돼요~ 2010-01-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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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되었네요..^^*

우리 쑥쑥맘님들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토깽이가 만든 호랑이예요..ㅋㅋ

(아빠가 호랑이 인형을 사다줬더니 이렇게 만들었네요..^^ )

 

 

우리 유게에도 올 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아이들이 많이 있지요?

워낙에 우리 쑥쑥맘님들께서 재미있게 영어를 접해주셨기에

아마도 우리 유게의 아이들은 학교에 들어가서도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게도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조카가 있답니다.

저희 형님네 첫째 아들인데, 제가 참 이뻐라하지요..^^

 

그런데, 너무 안타까운 게, 우리 민의가 영어를 싫어한다는 사실입니다..

7살 되던 해에 형님이 영어학원과 논술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는데,

영어학원에서 매일 단어만 외우게 했는지,

자기는 영어가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단어를 외우게 시켰는데도,

아직도 우리 소의에게 물어보는 게,

"소의야, 노란색이 영어로 뭔지 알아? "

"코끼리는 영어로 뭐게? 기린은? "

이 정도 단어들입니다.

 

물어보는 단어들마다 소의가 다 얘기해서 우리 조카는 소의한테 영어박사라고 그러지요..ㅋㅋ

 

" 소의는 영어박사니까 나중에 크면 오빠가 뉴욕보내줄게..오빠 통장에 돈 많아.." ㅋㅋ

(생각이 너무 이쁘지요?? ^^*)

 

그래서, 제가 작년에 드래곤시리즈 책이랑 아이스토리북에서 나온 책 등을 몇 권 사다줬어요.

책도 재미있고, 그림도 이쁘고 해서 흥미를 좀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얼마 전..제가 " 민아~작은 엄마가 사 준 영어책 다 봤어? 재미있어? " 라고 물어봤더니,

재미있어서 영어학원에도 가져가서 선생님이 읽어줬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래? 그럼 작은 엄마가 또 재미있는 영어책 설날에 사줄게.." 라고 했더니.

 

" 작은 엄마!! 영어책 안 사주셔도 돼요..!! "

 

허거걱..순간 멍하기도 하고, 그 얘기를 들은 형님이랑 시어머니가 막 웃으시길래,

그냥 저도 웃고 말았지요..

 

" 작은 엄마! 저는 영어는 안 좋아해요..재미없어요.."

 

이제 막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아이가..

영어는 재미없고 따분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더불어 지금 내가 우리 토깽이에게 영어에 흥미를 잃게 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유아기에 있어서의 영어란...........

 

관심과 흥미!

 

이 외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네요..

 

줄줄줄 영어책을 읽어내지는 못해도

쏼라쏼라 아웃풋이 없어도

 

우리 토깽이가 지금처럼만 재미있어만 한다면,

대. 성. 공.이 아닐까 싶어요..^^*

 

 

자기는 이제 5살이라서 34살된 엄마보다 더 크다면서 엄마를 가르치는 토깽이와..

(34살에서 앞에 3은 생각 안하고 4만 생각하나봐요..그래서 자기가 더 나이가 더 많다네요..ㅋㅋ)

올 해도 신나게 재미나게 행복하게 영어책 읽기~~

 

함께 홧팅 외쳐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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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샘 2010-01-06 19:12 

손주들(큰 형님네 딸들의 애기)한테 영어책 사서 보내고 있는데

조만간 "할머니 영어책 보내지마요."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런데 소의야 호랑이는 이렇게 생겼단다. ㅋㅋ

막춤 사건 이후로 소의 생각만 하면 놀리고 싶어져요.

 

꽁이 2010-01-07 09:15:33
으흐흐..호랭이 찾았네요~~여기 있었구나..
오늘 집에 가서 토깽이한테 보여줘야겠어요..^^
너무 귀여운 호랭이...ㅋㅋ

박사님도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날씨가 너무 추워요..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