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보고서 - 2009년 2월 2009-10-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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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권 읽기를 했던 지난 겨울방학 진행기입니다.

영어 읽기에 있어서 가장  눈에띄게 발전했던 시기입니다.

 

개학하면 바로  방학동안 댓글도 제대로 못쓴 아쉬움 보고서로 한방에 한을 풀어 올려야지...하면서 며칠이 흘렀네요^^

방학전 올렸던 계획표는 80%이상 실천했습니다

 

우선 저희 아이들의 상황에 대해 써보자면

예비 중 1 === 5학년 여름방학 처음 영어공부시작 (한달동안 아~~주 쉬운 영어책 하루 한권씩 읽고 듣고 외울정도까지), 제대로 시작한건 2008년 1월부터,  

예비 초6 === 예비중1 누나와 같고 처음 영어시작전 알파벳도 제대로 몰랐음...ㅡ.ㅡ;;

... 이 두아이의 겨울방학전 영어상태는 매직트리등의 챕터북의 집중듣기를 했는데 듣는다고 바로바로 이해되는정도는 아니었고 읽기는 오디오로 듣지 않았던 책은 읽기를 잘 못했어요.

워낙에 단어암기를 싫어라하고 모르는 단어도 너무 많아서 단어장 사다가 암기시키느라 아이들과 전쟁만 치를뻔하고 별 소득도 없고...ㅜ.ㅜ 

너무너무 늦게 시작한 아이들이었죠

 

예비 초3 === 영어시작은 2008년 5월... 겨울방학전 헨리앤머지, 언아이캔2단계정도의 리더스까지 듣고 읽었어요.  유난히 단어의 정확한 뜻을 일일이 알아야 직성이 풀리고 동음단어들이 정말 발음이 똑같은지...머 이런것도 궁금해해서 혼자 사전찾아보는 아이입니다. 한글책 레벨이 학년에 비해 높고 책읽기를 좋아합니다.

겨울방학전 아직 챕터북은 듣기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예비 초2 === 1학년 여름방학즈음부터 아주 쉬원 한두줄짜리 리더스 듣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영어뿐 아니라 모든부분이 너무너무 느린 아이라 전혀 아무런 욕심없이 듣고 따라읽기만..

겨울방학전 혼자 따로 읽을 수 있는 단어수가 열개쯤???  거의 없다는 얘기죠...ㅡ.ㅡ

 

겨울방학전 12월부터 예비초3, 초6, 중1 아이들  천권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방학전에 읽은건 백권정도... 정말 너무 쉬운 한두줄짜리 리더스 첫단계부터 맘놓고 편히 읽으라고 했습니다.

위로 큰아이둘이 워낙에 읽기가 되지 않아서.....

그러나 지나고 보니 나이에 상관없이 이제 영어시작한지 일년하고 일개월 지나는 아이들인데  나이만을 보고 챕터북 줄줄 읽지 못한다고 괜한 맘 고생했죠..

방학이 끝난 지금 사백몇십권... 육백몇십권...을 채운 두 아이들...

처음엔 권수 채우느라 쉬운책을 읽더니 어느정도 지나니  초기챕터북(네이터그레잇,월드컴등등) 정도 책들을 읽으면서부터는 권수 채우는데에는 별 신경 안쓰더라구요

읽기레벨은 아이들 스스로 느끼기에도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그와중에도 하루 두시간이상 집중듣기를 하다보니 점점 듣고있던 챕터북오디오가 느리다기에 높은 레벨로 올리고 있습니다.

해리포터 한글책에 푸욱 빠져 있는 큰아이를 꼬셔서 원서 한권 자기돈으로 사게 했습니다.

처음엔 그걸 어떻게 읽어요... 하더니 책 오자마자 챕터 두개를  소리내어 읽더라구요

당연히 아직 그 레벨 절대 안되는데.... 그래도 그닥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방학전에는 오디오 들으면서 내용 이해도 전혀 안되었는데 엊그제 로얄드달 책 집중듣기 한번만에 내용을 이해하더라구요.

 

큰 아이들(5,6학년) 겨울방학 영어공부

1. 집중듣기 2시간

2. 매직트리하우스 정독 (모르는 단어 확인) - 소리내서 3번이상 읽기

3. 영화 한편보기 (무자막)

4. 영어책 천권읽기 (1~2시간이상)

5. 문법 (30분 수업, 30분 복습)

 

레이지님 글이 조금 더 일찍 올라왔더라면 마음 고생 안하고 편히 듣기에 올인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과 함께  듣기에 쏟아부으시라는 그 글 너무나 동감합니다.

방학전 매직트리정도의 챕터북  내용이나 단어도 잘 모르고 읽기도 잘 되지 않아서 다른데 눈을 돌려볼까도 생각하다가도 집중듣기에 소홀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읽기가 되는거겠죠

 

아이들과 저 모두 피부로 확 느끼는 레벨업 (물론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아직 보잘것 없는 실력이지만...ㅡ.ㅡ)

이제 한고비를 넘은거겠죠...^^

 

예비 초3 아들의 경우는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챕터북 집중듣기를 시작했습니다.

겨울방학전 리더스 읽기는 형누나에 비해 조금 더 나은듯 보이기도 했고 단어뜻 암기도 훨씬 잘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듣기량에 문제일까요....

겨울방학동안 읽기와 듣기레벨이 많이 향상된 형누나에 비해 조금은 더딘듯 보여요

아직은 듣기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할까봐요

그래서 어제부터 이번 한달간은 사전사용금지령..ㅡ.ㅢㅣ 을 내렸습니다 ㅎㅎㅎ

 

예비 초2 딸아이는 정말 너무너무 느린아이인데  하루 두시간이상 듣고 따라읽기를 했습니다.

일일이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열심히 듣고 아주 큰소리로 따라읽더니 방학이 끝날즈음 오디오 듣지 않고 엘로이스 두권을 그냥 읽었어요 (ㅜ.ㅜ 감격......ㅜ.ㅜ)

물론 못읽는 글자도 있었죠...

 

ㅎㅎㅎㅎ 늘 엄친아들만 보다가 이케 늦게 시작하고도 늦된 아이들 이야기로 엄마들 숨통 좀 틔어드린듯 ^^

레이지님 글 다시 한번씩 읽어보시고 다른데 한눈 팔지 마시고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아~~~주 자세히 긴 글을 쓰고 싶지만........ 누군가 또 저를 찾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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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앤영 2010-11-11 00:15 

단어 수가 열개 쯤.. 거의 없다는 얘기죠 푸하하하.. 빵 터졌습니다. 밑에 글들 감동받아 눈물흘리고 있는 중에 이 글 보고 정말 웃겨서... 쑥쑥에 넘 오래간만에 왔더니 님처럼 멋진 분의 글을 읽는 영광이.. 조카들까지 챙기시다니 참.. 대단하세요..

 

쭈니맘 2009-11-18 02:41 

네아이키우면서 이런 여유가 있으세요? 터울도 별로 없는데.

저도 네아이키워요 예비 고1,예비 중1, 6살,4살

딸들 키우다 아들키우니 너무 느리네요 영어 학습하는걸 보면 답답한마음이죠. 그래도 수학,과학과 종합사고력은 괜찮은듯해서 위안을 삼아요

세상을 살아가려면 문제해결력없인 안되쟎아요 어릴때부터 습관 잘들여보렵니다

같이 고민하면서  건강하세요

승우맘 2009-11-07 02:52 

듣고 따라읽기를 해야 좋은 거군요?

그냥 듣기만 하고, 책 보고 읽기만 하는 것보다...

시간 정해놓고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아이 혼자 한다고 해서 마냥 방치해 뒀는데

뭔가 다시 계획을 세워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