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야 뛰어올라라, 스스로 뛰어올라라.(09.9.9) 2009-10-01 13:23
1902
http://www.suksuk.co.kr/momboard/BFA_083/1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학원 고민 접었습니다. ^^

누가 궁금하다 하신 건 아니지만, 누구나 때때로 하게 되는 고민을 떡하니 게시글로 올려서 물 흐린 것 같아 정리한 마음도 공개하는 것이 도리라 여겨졌네요.

학원에서 도움받을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내 아이가 그 환경에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 있겠지만,

엄마는 혼자하는 그 힘을 더 좋아한다고 달래었지요. 휴 ~

 

설득이 가능했던 것은;

1. 레벨테스트를 몇군데 해 본 결과, 아무것도 제대로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기우였다는 걸 스스로 확인한 거 같아요. 학원 몇군데를 찾아가서 레벨테스트를 보고 시설과 선생들의 수업모습을 보고 복도에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수준도 보고 매니징하는 사람들의 교수 플랜, 태도 등도 살펴보았습니다. 레벨테스트가 모두 맘에 썩 드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세군데 레벨테스트 모두 리딩, 리스닝, 스피킹에서 동학년의 리터니 반에서 수학할 수 있는 레벨...자주 길게 떠들 수 있는 상대를 만나고 싶었던 듯하고 writing을 제대로 해보고 싶었던 듯 하지만,  쉽게 온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도 어렵게 가겠다는 엽기를 고집하진 않더라구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만 엄마가 도와주도록 노력해보기로 했습니다 (??? ㅜㅜㅜ)

 

2. 오늘은 놀이터에서 오래 놀고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냈는지 9시반도 되기 전에 쌕쌕 잠들었네요.

그렇지, 잠깐 심하게 고민하느라 신종플루를 잊고 있었답니다.

건강이 최고에요. 몸건강, 정신건강.

작은 욕심에 연연하지 말고, 멀리 보고 즐기는 힘을 믿어보자 했습니다.

아이 머리가 훌쩍 큰 거 같아, 내 속으로만 생각하던 것을 같이 이야기했지요.

 

3. 최근에 쑥쑥이 더 활성화되는 듯 하지요 ?

북클럽도 생기고, 초게에 각종 컨텐츠와 정보를 올려주시는 분들도 많고.

저처럼 게으른 엄니가 아니라면, 웹상의 여러 컨텐츠를 잘 활용하게 되면

정말 학원들은 제대로 변별력을 가지거나 아님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몰라요.ㅎㅎㅎ

 

광화문 글판으로 고민을 시작했으니, 다시 광화문 글판에 빗대어 고민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지난 여름의 글판이네요. [물고기야 뛰어올라라. 최초의 감동을 나는 붙잡겠다.]

시원한 글자체였는데, 그림을 어찌 끌어올지 몰라 글귀만 옮겨봅니다. 조정권의 [약리도]에서 발췌한 글이죠....

딸, 뛰어올라라. 혼자 힘으로 뛰어오를 때, 그 최초의 감동이 가장 멀리 갈 거라고 믿는단다.

 

이 고민에 대한 하나비님의 글, 이하 댓글의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모습에서 현실적인 이슈들을

다시 새깁니다. 아마 방학 쯤엔 보육책이기도 하고 자극 삼아 학원 문을 두드려보고 마음의 짐을 좀 덜게 될까 모르겠습니다.

아, 당장은 돈 굳었어요~~~ 무엇을 할까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