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 믿어 2011-1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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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믿지 않는 게 "아무개네 부자래." 하는 것입니다.

도저히 말로 설명이 안되는 부자들을 목격한 뒤로.

전국 각지 및 세계(?) 떠돌다 우연찮게 얼떨결에 엮인 인연으로

TV에서 작가들이 묘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 부자를 본 심정이란.

 

또 하나 제가 믿지 않는 게 "어떤 공부법이 최선이야."하는 것입니다.

특히 영어공부법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제 가방끈이 오죽 깁니까? 실제 teaching 경험도 태평양을 왔다갔다 합니다.

세상에는 별의별 교수법이 다 있습니다.

아이한테 최면을 걸어놓고 무의식에 영어를 집어넣는 방법도 있다니께요.

 

갓 석사를 했을 때는 그 과정에서 투여받은 정보로 최고의 지식인이 됩니다.

박사할 때 한가지만 파니까 내가 하는게 최고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포닥하면서 초등학교에 가서 영어 일자무식들과 놀고뛰느라

미국 교실에서 하는 방법이 최고라고 맘 굳혔습니다.

대학에서 bilingual 수업하는 몇 안되는 교수 노릇하면서 뭐, 거드름 좀 피웠죠.

 

그랬다가, 쑥쑥에 와서 그런 거 다 내려놓았습니다.

각양각색의 아이들, 천차만별의 꼬마들을 보면서.

모두 다 다른 성공담과 애사가 있는 걸 보고 한 가지로 이 많은 애들을

가르치겠다고 호언하는 건 용기도 객기도 아니고 공허한 말 소비더군요.

 

별반 영어를 들어본 적 없는데 죽사사자 알파벳에 꽂힌 애도 있고

남들 다 듣는 CD 듣기 싫어 발버둥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냥 동화만 읽어줬는데 어느날 파닉스를 뗀 아이가 있는가 하면

챕터북까지만 도와줬는데 그 다음부터 혼자 성인용 도서를 읽는 아이도 있고.

온갖 공을 들여 영어에 노출시켰는데 영어라면 고개 외로 꼬는 애도 있지요.

 

무슨 '설,' '론'이라고 할 때는 비교적 다수에게 효과가 있다는 뜻입니다.

영어로 노래며 챈트 좀 하다가 공작놀이 하며 깔깔 웃다가,

그림 많은 영어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것 듣다가,

CD 들으면서 따라 읽어보기도 하다가 좀 써보기도 하다가,

필요하면 파닉스도 하고 어휘집도 하고 또 문법책도 보고...

주먹구구처럼 보이는 쑥쑥 영어가 '대체로' 효과가 있습니다.

 

'대체로'에 들지 않는 아이들은 그 나름의 독특한 방법을 찾는 거죠.

독특함을 가지고 '이것 만이 길이다,' 라고 외치지 않는 것이 또 쑥쑥의 특징입니다.

'이런 방법을 써봤더니 우리 애는 참 좋아해요,' 라고 하면 물론 귀 기울이죠.

제가 동화를 읽어야한다고 목청 높이지만 제 아들은 주로 논픽션 봤습니다.

동화 CD 듣기 저는 참 중시합니다만 제 아이는 비디오로 했습니다.

그 '설'로 맞지 않는 애가 그 녀석이더라고요.

 

대롱을 들고 하늘을 보면 그 공간 안의 하늘은 푸를 수 있습니다.

그 대롱 밖 하늘에 심상찮은 구름이 어지러울 지라도.

그런데 대롱을 통해 보는 세상은 단순해서 한 가지라고 주장이 가능해서

어떨 때는 그런 이의 확신이 부럽기도 합니다.

전 너무 많이 아는 게 병이어요. 

어지간해서 안 믿어!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53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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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pin 2017-11-29 08:22 

젊은 날 내 말이, 내 생각이, 맞노라고 열정으로 살았건만 어느 날 이런 단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틀린것도 바른 마음으로 정답으로 쓰면 그것이 정답이 된다."


아직 만나진 못했지만 산 지식과 경험들이 영어 교육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충분히 전달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딸두리맘맘 2012-07-16 14:05 
ㅎㅎㅎ 아이마다 다 방법이 다른다는 것.... 백표 추가요...ㅎㅎ
WFS Alex 2012-06-27 15:19 

잘 읽었습니다

살맛 2011-12-18 05:05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입니다. *^*

 

승우가 5살 때 몬테소리 영어만세 수업을 했었어요. 그 때 선생님께서 승우는 영어를 위해 태어난 아이 같다고 말씀 하셨었죠.ㅎㅎ

그리고 선생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 두시면서 저도 금전적인 이유로 수업을 중단하고

엄마표로 해 볼까 싶어 책을 조금씩 구입했었죠.

그런데 잘 안되더라구요.

초등1학년 이후로 영어 학원도 안 가겠다, 집으로 선생님 오는 것도 싫다 하는 승우 땜시

그냥 네 뜻을 존중해 주마.하고 내버려 뒀더니.....

5한년인 지금은 영어가 싫다고 합니다.

너무 방치하고 믿고 내버려 뒀더니 ,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고

단어 외울 줄 도 모르고...영어 책 읽을 생각도 안 합니다.

무대뽀 방치의 결과가 정말 속상합니다.

 

그래서 올 겨울........아주 기본적인 방법으로...

영어가 처음이다 생각하고 ebse방송과 단어 암기, 영어 책 집듣. dvd시청.

리딩 교재, 책 보고 문장 따라쓰기, 외워서 쓰기...

 

대략 이런 식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징그럽게 말 안 듣는 승우가 따라와 줄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시도는 해 봐야겠지요?

형 따라 덩달아 더 말 안 듣는 둘째 승언이는 2학년인데 이제야 파닉스를 시작하네요.

싸움에서 이겨서 꼭 파닉스와 영어 그림책 보기를 시켜야 하는데...

밤을 꼴딱 세고 쑥쑥을 뒤져봐도 자신감이 결여됩니다. 이를 어찌할까요?

 

회초리를 하나 새로 장만해야 할 지... 사탕을 봉지째 사다 놔야 할 지...

암튼 쑥쑥이 동아줄이 되어 우리를 구해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SIMPLE LIFE 2011-12-08 13:47 

저도 애둘 키워보면서 애들마다 가르치는 방법이 다르겠구나 한답니다..

한글도 큰애는 4살때부터 통문자로 혼자 읽더니 5살에 ㄱㄴㄷ ㅏ ㅑ ㅓ ㅕ 하면서 6개월도 안되어 읽고 쓰고 다 했는데..

작은애는 5살때 시키다가 포기..6살초에 시키다가 도저히 안되어 몇달전부터 어린이 그림한글사전 펼쳐놓고 하루에 4단어씩 무조건 쓰라고 합니다..

근데 영어는 큰애는 듣는게 말로 나오지 않았는데 작은애는 들은건 무조건 입으로 나오더군요..

첫애키우면서 생긴 노하우..이런건 어디다 써야하나..고민중입니다..ㅡ,.ㅡ

 

근데 TV에 나오는 부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부자는 어떻게 사는가요? 너무 궁금하네요..ㅋㅋ

younyna 2011-12-07 11:08 

그러네요.. 두아이에게 같은 방법을 쓰고있는 엄마...

이제 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둘은 참으로 다른데... 같이 대하고 있으니..

박사님 글을 읽으며... 그래 찾아보자....내아이들에게 맞는 방법..

다시한번...아자아자... 정체모를 울 아들들..사랑한다~~

최고다~~ 잘햇다를 연습해야겄슴당~~^_______________^

제이제이마미 2011-12-02 19:34 

"주먹 구구처럼 보이는 쑥쑥  영어가 대체로 효과가 잇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캬~

 햇다니까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전 남들이 하는말이 다 믿기네요 그래서

이것 저것 남들 좋다니까 다 해봅니다

근데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근데 또 영어를 놓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그러면서 나름의 방법을 찾기도 한것 같구요

남들  다하는 책 읽고 듣고 하는거죠

그러다 보니 잘하지는 않지만 애가 따라오고는 있다고 느끼네요

역시나 홍박샘 글은 심금을 울립니다 ^^

 

알짜맘 2011-12-02 10:04 

저도 안 믿고 싶어요...

그러나 흔들리기는 것이 엄마의 마음인가 봐요. 분명 옆집아이는 우리아이보다

일찍 시작해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그런것인데도...금방이라도 우리아이가 더

잘할것 같은 것이 엄마의 욕심인가봐요. 우연히 선생님 글을 읽고  좀 더 편한 맘가지기로

저 스스로 약속하고 약속해 본답니다. 단 한가지 믿는것이 있다면 꾸준히 하다보면

잘 될 거라는 것은 믿어요...^^ 

고마운린이들 2011-12-01 12:06 

저도 안믿습니다.

저는 특히 쑥쑥을 경계합니다. 죄송해요^^;

우리 아이와는 전혀 다른 세상 아이들의 육아경험담...

저는 정말로 경계합니다.

죄송스런 얘기지만 훌륭하게 아이들을 키운 엄마들의 육아정보를 사실 단순 눈팅만 합니다.

파고들면 내 자식 잡을까봐..ㅋㅋ

아직 제가 수양이 덜된탓이겠지요...ㅠㅠ

 

성향이 완전 반대인 두녀석을 키우다보니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런 것도 있구나...정도에서 그쳐야 할 것같고

내 아이에게 접목시켜보고 아니다 싶으면 애먼 아이 잡지 말도 다른 길로 틀어야한다는 것....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셔서 홍박샘 감사드립니다.

 

책사랑 2011-12-01 11:52 

저도 안믿고 싶어요~~~간절히~~~

그러나 ,,,,,

아직까지는 전 다 믿어요,,,,,,,,,,,,,,,,,,,,,,,,,,,,,,,,,,,,,,,,

tv나오는 부자들 이야기 다 진짜같고,항간에 나오는 교육법들 다 따라하고 싶어요,,

말로 설명이 안되는 부자들을 목격하고 긴 가방끈이??갖춰지면 믿을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지기 불편하지말라고 공들이는 아들땜시 오늘도 헤매거든요,,

꼴랑 1시간씩 다니는 학원을 때려치고 자기반에서 올백맞는 여자아이가 한다는 빨간*을 하신다고 며칠전부터

졸라대는데 미치겄어요..

누나가 5시에 끝나니 낮시간에 딴짓할까봐 보육차원으로 보낸학원인데,,,

아휴,,,,

어제도 저녁에 문제집 3장풀기로한것도 아빠랑 tv다큐보다가 2장만 풀고 피곤하다고 잔놈이,,,

무조건 믿고 기다리기에는 좀 거시기해요.

아이는 아이대로 빽빽대고 자기스탈로 공부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지만요,,,

 

세상을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쁘게,자유롭게  사시는 홍박사님이야기 들으면

늘 감동입니다~~~

언제나,항상,늘 멋지세요!!!!!!!!!!!!!!!!!!!

홍박사님글에 엉뚱한 댓글이라도 한번 달고나면 제가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이 글 왜 쓰셨는지 아는데,,

뻘짓?해도 용서하시와요 ㅋㅋㅋ

 

 

 

내사랑지니 2011-12-01 11:42 

박사님 글을 읽다보면 제귀에 다 대고 얘기하시는 것같아요.

말투가 그대도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착각하는 걸까요?

박사님의 마음도 알수 있다고 생각되는 건^^. 

기쁨과희망 2011-11-30 07:00 

저도 빨리 우리 귀요미? 첫째에게 맞는 방법을 빨리 찾고 싶어요...

분명 맞는 방법이 있긴 할 것 같은데 말이죠..흑흑...

확실히 아쉬운 게 영어공부의 나름 황금기를 좀 놓친 점이 없지 않다는 거에요...

지금은 정말 학교에서 내 주는 숙제 따라가기도 벅차네요...

(일기 분량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스개로 본문만 원고지 3장 분량을 매주 2회인데..애랑 엄마랑 세트로 허덕거리네요..-_-;;)

onetwomom 2011-11-30 01:12 

두 유아를 둔 엄마가 어쩌다 이곳까지 와서 읽게됐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밑에 분과 같은 의도로 이곳저곳 기울이다 이곳까지 왔네용.

저도 남들이 모두 하는 방법에 함께 하지 못해 잠시 갈등했지만..

이곳에서 쌤의 글과 여러 댓글을 보고 힘얻어 갑니당.

우리 아이의 미래를 보면서 준비하기 위해선... 선배들의 경험담도 중요한듯.

좋은글 감사합니당~

 

juni5938 2011-11-29 23:52 

저두요  그동안 제 일한다고 아이들에게 넘무 무심했던거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시우홀릭 2011-11-29 12:56 
조기교육보다는 적기교육이라는 미명하에 맘껏 풀어놓은 초등입학 앞둔 우리 딸래미두
이제 슬슬 엄마표루 시작해보려구여
많은 팁 얻어가요~~ 감사~~
홍박샘 2011-11-29 20:30:26
똑같은 댓글을 여러 사람의 게시글에 달으시네요.
어휴, 이렇게 형식적으로 하시면 친구 안 생기는데 ㅋㅋ
영어유치원 댓글 채우시는 중이군요.
이제 기간 연장되었으니 다른 글에는 한 줄이라도 진심으로 달아주세요.
지연지우맘 2011-11-29 05:01 

근래 초게가 좀 시끌벅적 한가 보더군요...

유게도 제대로 들락거리지 못하믄서 가~~끔 기웃대는 초게임돠...

요즘은 이마져도 자제중인지라 ㅎㅎ

그래두 대충 훓어보긴 했는디... 이궁... 뭐...

각자 생긴대로 아니것슴까...

저야말로 기냥 지 맘대로 하는 사람의 일인인지라...

특히나 지방쪽은 좀 별종 취급 받는 경향이... ㅋㅋ

그래두 뭐 어쩜까... 저 생긴대로 기냥 무시 함다...

그저 내 새끼 내가 맘먹은 대로 키워 볼랍니다...

그 길이 무신 대역죄의 길이 아닌이상...

엄마의 진심어린 마음을 아이들이 알아주면 고마운 일이고...

설령 모른다 한들 어떻겠슴까...

대신 그 길이 외골수의 길이 안되게...

많은 분들과 소통하믄서... 대역죄의 길이 안되도록 끊임없이 무언가 배우려고 노력하는 거...

내 아이들이 가는 길이 나로 인해 조금은 더 행복한 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마도 쑥쑥의 오랜기간 발 붙이고 있는 분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임돠...

아~ 요즘은 머릿속도 맘속도 복잡하네요 ㅎㅎ

박사님 보고 자와요~~

햇살나라 2011-11-29 19:00:13
잘 지내시지요^^*
지연지우맘님은 잘 하실꺼에요^^*
남들이 뭐라하든 내애는 내가 잘 알잖아요^^*
힘내세요^^*
홍박샘 2011-11-29 20:29:42
쑥쑥 끈끈이들의 외곬수는 징 허죠. ㅋㅋ
사실 우리가 무수하게 고민하면서 가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줄 알대.
햇살나라 2011-11-28 20:43 

역시 홍박사님의 제목은 딱 입니다^^*

저두 안 믿습니다

내것도 아닌데 기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요^^*

가진것에 만족합시다,,,,

옆집 애랑 옆집남편보다 내 애랑 내남편이 더 좋아요^^*

 

홍박샘 2011-11-29 20:28:05
바쁜 일 끝났으며 이제 출석 좀 하시지.
테슬 제자는 만만해서리... ㅋㅋ
호환정환맘 2011-11-27 01:03 

너무 공감이 갑니다...

박사님 말씀을 읽고 보니 오늘도 또한번의 반성을 하게 되네요...

나름 잘해왔다고 믿었었는데...

매번 반성을합니다...

참 계속 고민해야 할 숙제같아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홍박샘 2011-11-28 12:45:08
반성 좀 그만 합시다, 우리.
우리 만큼 자식 잘 거두고 보살피는 여자들 나와보라 그랴.
잘난 여자들 내 자식 키울 수 있남?
나 밖에 못 해요.
몽땅연필 2011-11-26 21:38 

쑥쑥들락거린 연수에 반해 SQR덕에 요즘 자주 글쓰는것 같아요.. 들락거리긴 오래되었어도 아는 사람도 없고..ㅎㅎ 반성해야겠죠? 같이 열심히던 제 친구는 아들영어도 아주 성공적이지만 무엇보다 제 친구가 귀가트이고 입이트였는데 전 그냥 그대로 이네요..ㅠㅠ

규빈이 아기때 HBHM 외우기도 하고 동화책도 읽어주고 같이 가끔 액티비티도 하고

집에서 파닉스 책하나 사서 하고

문화센타 런투리드수업을 1학년때 들어던거 같아요. 그때가 거의 처음 쓰기였던거 같고

2학년이되면서 울동네있는 키다리영어서점에서 운영하는 수업을 주1회 1시간들었어요.

리터러시 1-2, 3, 4, 5, 6   3학년 어스본영리딩 1단계 4학년 매직트리하우스 20권정도 5학년로얄드달 몇권, 사라플레인앤톨 시리즈 , 지금은 treetpos 클래식 시리즈 이렇게 수업을 했네요.  매직트리할때까지 다른 듣기도 거의 안한것 같아요.그냥 수업나가는 책만 매일들으니 거의 본문을 달달달 외웠어요. 요즘은 이것저것 다른 것들도 듣고 읽고 조금씩 하고있고요. 규빈이는 듣고 따라읽기 소리내서 읽기는 아주 좋아해서 시키지 않아도 혼자 연극하고 그런걸 좋아했어요. 참고로 전 영어를 학창시절 아주 멀리하던 사람이라 어스본 부터는 거의 읽어라 쓰기숙제해라 이런 시키기만 하고 있어요. 홍박샘이 말씀하시는 유창성에도 소리내서 읽기를 좋아해서 어떤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지난 6월부터 주1회 1시간이였던것이 주1회2시간으로 늘었어요. 두강좌를 듣게 되었거든요.

원어민과 클래식책읽고 하는 수업이랑 한국인선생님과 neat교재로 주로 쓰기를 하는것 같아요.

원어민은 제가 말을 할수 없으니 알수가 없고 한국인선생님은 쓰기가 좀더 세련되고 정교한 문장이 필요하다고

아이쓴 에세이에 써놓았네요.  5학년 말이니까 6학년이 다 되어가니 어찌해야할지 답답합니다.

쑥쑥에 오면 정말 잘하는 애들이 눈에 띄게 있으니 이건 어디 고민이랍시고 내놓기도 뭐하고...

초딩때에 걍 지금처럼 해도 될것 같은데 중딩되면 어째야할까 싶기도하고 항상 풀리지않는 고민이예요.

요즘 sqr하는것이 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고 우리딸도 믿고.......

쑥쑥에서 하는 여러 의견의 소통들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고 믿습니다.

 

 

홍박샘 2011-11-28 12:44:10
갑자기 왠 하소연이유.
쌩쌩 잘도 하고 있구먼요.
그대 맘의 근심과 불안함이 적이요.
어찌 5학년이 정교하고 세련된 문장을 쓰겠소?
한국어로도 불가한 일.
그냥 니들 떠들어라, 내 애는 잘 하고 있다 생각하세요.
SQR도 그냥 한 과정일 뿐, 학원도 과정일 뿐.
결국 스스로 해야할 때 하는 힘 길러주려면
지금 아이 마음 다치게 하지 않는 게 우리 임무여요.
곧 사춘기, 중학교 와요. 그 때 힘을 내야헤요.
때지 2011-11-25 17:05 

네~~~맞습니다.

내 아이를 믿는것이 가장 중요하죠~^^

홍박샘 2011-11-26 09:11:32
믿슘니다!
하루가모여 2011-11-25 13:53 

요즘 초2 딸 영어 슬슬 시작해볼려고 가입했는데요 글 잘읽고갑니다

글게요 저도 엄마표 추종자라 나름 그 책처럼 해볼려고 시도 조금했는데 울딸은 dvd한번본건 두번은 잘 안봐서.. 애들이 다 똑같지만은 않다는 결론만얻었네요 ㅎㅎ 멀고도 험한 이 영어의길 ..

그래도 아자아자.. 포기란없죠

홍박샘 2011-11-26 09:11:06
아, 닉넴이 참 맘에 들어요.
하루가 모여.... 언뜻 가루가 모여로 봤어유. ㅋㅋ
멀고도 험한 건 영어만이 아니라 육아 자체여요. 에효...
시은맘 2011-11-25 11:19 
ebs 에서 활약하는 문 강사님도 본인의 아이에게는 영어를 안가르치셨다는.... 설을 얼핏 본거 같아요
홍박샘 2011-11-26 09:10:09
그럼 우리 엄마들이 더 훌륭하네.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과 같이 하잖아요.
물론 가르치려 들면 어렵겠지.
하양맘 2011-11-25 10:04 

남의 이야기에 귀 잘 팔랑거리지 않고 잘 안 믿는 거, 저랑 똑같으시네요.

그건 가방끈이 길어서인가요?^^

제가 직장 다니면서도 엄마표가 가능한 저력도 거기서 오는 것 같아요.

 

논문을 써보면 정말 박사님 말씀대로 절대적인 설이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하나의 설을 주장하는 학자가 있으면 반대의 설을 주장하는 학자가 반드시 나오고, 그 둘이 싸우고 있으면 그 중간 정도의 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반드시 등장하죠.

특히 육아의 경우 정답이 없다는 것이 사람을 미치게도 만들고, 또 한 편으로 다행한 일이기도 하구요.

 

하여간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고, 점심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홍박샘 2011-11-26 09:09:18
물론 반박 가능성이 있는 설이 훌륭한 설이죠.
그게 없으면 발전 가능성도 없는 그냥 사실에 불과하니까.
그건 학자들의 몫이고 애 키우는 엄마에게 독특한 성공사례를
보고 배우라고 종용할 수는 없죠.
오랜만이우~
준준맘 2011-11-25 08:40 

요새 해리포터 읽다보니까

뭔 '론' 하시는데 그녀석 '론'이 생각나는 거예요. ㅋㅋㅋ

 

저두, 기냥 제맘대로 합니다.

지가 젤 잘났응깨 ~~ ㅋ

홍박샘 2011-11-25 09:12:15
깁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또 하지, 당신?
준준맘 잘난 거 절대 인정!
그대의 천적은 홍박인 거 인정?
준준맘 2011-11-25 09:28:57
흐미 무서버라~~~
samuelmom 2011-11-25 03:40 

동감합니다.
저도 아이를 낳기전에는, 정말 아이 영어교육만큼은 잘 시킬수있다는,
무식하면 용맹하다고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각종 무장되었던 교육 이론들, 클래스에서 아이들 확 사로잡던 실전들,
생각해보면 어린아이부터 고3까지 많이도 가르쳤는데...
좀 특이한 아이를 낳고 경험해보면서, 지금은 오히려 아이에 맞춰 끌려가는 엄마가 된듯하니까요.

임신할때는 임신관련서적 열심히 읽으면 정말 그 주수 비슷하게 증상들이 나타나는것에 비해
신생아키우기, 토들러키우기에 대한 책은 좀 비교해보다가 한두달만에 집어치우게되는것처럼
아이들이 각각 다 다른데 우리가 배우고 실습하는 이론은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막상 증서같은거따고 나름 제가 뭘 안다고 생각했을때보다,
아이를 키우면서 이것저것 try해봤던 6년이
오히려 내가 아무것도 몰랐었다는 걸 깨닫고 정말 많이 배우게 된 시간같거든요.
사정상 아이들이 이중언어로 컸지만, 사실상 영어가 모국어처럼 되어버리면서
아이들이 영어를 접하고 배우는과정을 보게 된 것도 굉장히 새로웠구요.
한국에서 어려서부터 이중언어처럼 듣기/놀이 등으로 영어를 접하게 해주면서
더이상 한국 공교육법이 아닌, 영어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들도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서
주제넘지만 글을 몇개 쓰기도 하고 그랬네요.

다만 최근의 논란을 보고 한가지 느낀것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영어교육의 타겟이나 목표에 대한 시각차가 크다는 점이예요.
쑥쑥에 오시는 엄마들, 많이 활동하시는 엄마들의 자녀들은
영어에 있어서는 상위 몇 퍼센트에 속하는 아이들이잖아요.
미국아이들과 비교했을때도 비슷하거나 앞서는 아이들도 많구요.
집중듣기나 writing 등등의 많은 엄마표 비법들도
엄마가 열의와 관심을 갖고 꾸준히 끌고가야 할 수 있는 부분들이어서
여기에 들어오시는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지만,
실제 사교육 현장에서 계시는 분들의 시각은 다를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보습학원에서 가르쳤을때도
엄마들이 학원에 맡기는 것으로 끝이신 분들도 많았고,
아무리 설명해드려도 복습 등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엑티비티를 진행하시는 분이 드물었구요.
비싼 영유나 학원이 아니고 저렴한 보습학원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이 더 심화되구요.
정말 너무나 한정적인 클래스 시간속에서 영어에 오래 노출되지 않았던 여러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리고 성적이건 실력이건 일단 어느 정도의 아웃풋을 내려면
할수없이 파닉스도 A는 에이, 하는 식으로 한글로도 바꿔서 접근해야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 꾸준하게 올라오는 글들처럼, 그러한 접근법을 말씀하시는 이유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여기에 오시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몇단계를 거쳐 넘어오셨기에
그런 방법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거구요.
대신 아이가 이미 초등학생이 되었고 그동안의 아웃풋은 없는데 어떻게든 해보고싶은 엄마들에게는
오히려 여기에서 나오는 챕터북이니 레벨이니 하는 이야기들은 그들만의 리그로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어서, 저도 1학년이 챕터북이니 어쩌니 얘기한것도 살짝 반성이 되구요.
저 자신도 저희 아이가 겪었던 쉬운 접근법이나 쉽게 따라할수있을만한 얘기들도 나눠야겠다 싶더라구요.
허걱....
제가 원래 이렇습니다. 말에 요지는 없고 글만 주저리 길어지는거.
요새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런듯~ 이해해주세요. ^^

홍박샘 2011-11-25 09:07:27
맞아요. A League of Our Own. 그래서 커뮤니티를 이루고 알콩달콩 사는 겁니다.
배타적으로 굴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청팀 백팀 같은 분위기는 자연스레 생겨요.
같은 생각 가진 사람들은 서로 돕고, 다른 생각 가진 사람들한테서는 조금 배우죠.
여기에서 Samuel mom이 말씀하신 '내 아이 방법 중 쉬운 건 나주자'라는 정신이 생겨요.

뭐랄까 쑥쑥 고유의 무엔가가 있으나 그걸 말로 설명하면 별 체계가 없고
(그래서 무지랭이 집단으로 보이나?)
어쨋거나 저쨋거나 그 뿌리에는 authentic reading materials를 읽고 듣고 하는 겁니다.
이게 최상이라는 게 아니라 현실적이어서 그래요. 궁극적으로 엄청나게 효과적이고요.
열정맘 2011-11-24 20:17 

며칠 이유없이 자꾸자꾸 들어왔답니다. 이게 뭐지?  또 보게 되고 또 보게되고 ..그러면서 얼마전 저의 글들을 읽어보았지요..혹이나 나 또한 절대적이냥 혹은 건방이 묻아났는가!...자꾸 자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발견했답니다.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모르겠으나 제가 책을 낭독할때는 목소리 톤이 변하거든요..시 낭독소리 수필 낭독소리 논설문 낭독소리 다 제 각각이랍니다. 헉!... 글 또한 묻어나오네요. 

네..맞습니다. 방법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누군가  제에게 물어오지요.

"내 아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가르칠수 있을까?

저는 이렇게 대답한답니다

"아무리 서울대 나온 박사가 가르쳐봐라 잘 되는가!.. 매일 매일 꾸준히 해야 잘 되지......"

 

홍박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훅 왔다 훅 가는 사람인지라...

홍박샘 2011-11-25 09:09:36
빙고! 제가 요즘 유창성, 낭독 이 방법을 어찌 퍼뜨릴까에 온 집중을 하고 있어요.
말하기의 '대안'으로 좋은 글 큰 소리로 읽기를 주장하는데
이게 지속되기가 힘들어서 뭔 방법이 없을까 고민 심각하게 하고 있어요.
뭔가 같이 손잡고 중얼중얼 책 읽기 운동을 벌여봅시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저, 오래 살겠쥬?
제이맘 2011-11-24 19:46 

예전에 엄마들이랑 예기하다 부자의 기준에 대한 말이 나온적이 있는데..

무척 간단하더군요.

하루에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을 모두 사도 하루에 들어오는 돈이 그 몇배가 되면 부자라고 하더라구요.

자동차든. 비행기든..명품백을 수십개를 사든 말이죠...

물론 필요한 물건이나 돈의 쓰임에 따라 틀리기 때문에 작은부자, 큰 부자로 나뉘구요.

어찌됐든.... 제 주변에 부자는 한명도 없으니...

앞으로도 써도 써도 하루에 버는게 몇배가 되는 사람을 만날까 모르겠습니다..

 

저도 주먹구구식으로 가르치는 한사람이라...^^

암것도 모르고 그냥 디밀다, 관심없음 놔두었다 틈나면 디밀어 보는 식입니다...ㅎㅎㅎ

지금 돌아보면..제대로 어떤 규칙대로 방식대로 가르친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영어를 지겨워하거나 거부하거나 그런게 없이 커왔으니..

제 주먹구구 식이 통하긴 했나봐요...^^

요즘 영어 학습지 하나 하는데...단어시험을 매주 봐요.

근데..공부하나도 안해도 한번 익힌 단어는 절대 틀리지 않는것이...

파닉스를 스스로 깨쳐서 가르치면서 놀랬거든요..거의 복습하듯 파닉스가 지나갔습니다.

제 방법을 예기하면 다들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제이는 문자 익히는건 전혀 힘들이지 않고 익혔거든요..

그래서 단어시험이 전혀 어렵지 않아요..

모르는 단어를 익히고 눈으로 보고...다음에는 씁니다..

문자조합에 어려움을 겪지만...사실..이건 한글도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 걱정이 없네요.^^

 

그래도 전 아는게 많으신분이 부러워요..

아는만큼 보인다고...더 많이 보일거라 생각하면 한없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냥 한길만 무작정 눈에 보이는대로 나가지만, 많이 아시는 분들은 뒤도보고, 멀리도 보고, 주변도 다 보고 길이 틀리면 돌아갈줄도 알더라구요...

 

홍박샘 2011-11-25 08:42:07
내 아이도 문자 익히기는 따로 해본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수재도 아니고.
내가 그 경험만 있었다면 파닉스 무용론을 외쳤을 거에요.
그런데 무수한 아이들이 문자의 벽을 넘어 유창성 단계에 도달을 못해
학습장애를 겪는 일이 다반사인 걸 보고 (특히 영어의 경우에)
파닉스를 체계적으로 집어주면 '대체적'으로 효과적이라 생각하게 되었죠.
아이마다 특성이 달라요.
학교 교육에서는 그렇게 하나하나를 맞춰줄 수 없기 때문에
가장 보편 타당해 보이는 방법을 택하는 거고요.
제이맘 2011-11-25 08:55:04
게시판 분위기를보니 왜글을 쓰셨는지 알것같네요
literacy 2011-11-24 19:46 

박사님 왜 이제서야 이런글을 올리셨나요?

요즘 게시판에 활기찬 토론이 오고가는게 좀 어지러운 마음도 있었거든요..ㅋㅋ

 

제가 좋은 소식 하나 전할까요?

저희 딸애 학급 도서에 리딩(Guided Reading Level)레벨별로 책 분류 배스킷이 있어요..

4학년 초반에 레벨 분류로 읽을 수 있었던게 uvw였는데 

얼마전부터 xyz 글구 레벨 분류가 없는 책들도 몽땅 다 읽을 수 있다네요..

근데 레벨 분류에도 안 들어가는 책 다 읽으르 수 있는건 반에서 혼자라네요..

이제 책을 읽으면서 다른쪽으로 정서가 발달되고 사고가 확장되길 바라는 마음뿐이고

어떤 책을 읽던 (컨텐트만 좀 조심하면요..)소화할 수 있을듯 해서 아주 뿌듯해요..~~

 

저흰 좀 특이하게 읽기 덕을 많이 봤는데.. 사실 영어권에서 배운 영어라 그냥 쭈그리고 있습니당.~~

홍박샘 2011-11-25 08:59:39
Guided Reading Level Z까지 갔으면 officially 8학년을 마친 수준이란 뜻이잖아요?
그 이상도 가능할 거 같은데 지금으로 봐서는.

나의 미국에서의 경험이 비록 일천하지만
그곳 학군 2군데에서 가르쳤고, 내 자식도 좋다는 학군에서 키웠지만
미국 애든 한국 애든 4학년이 Veronica 수준 만큼 읽는 애를 본 적이 없어요.
더군다나 ESL부터 시작한 아이가. 무조건 영어권에서 자랐다고 다 그런 건 아녀요.
그럼 Reading G & T로 가서 하나? 아니면 4학년 수업이 너무 수월할텐데.
너무 어려서 그 이상의 책을 너무 읽을 필요는 없겠고 writing에 좀 치중하면 좋겠네요.
전문가가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냐만서도.

재원이도 4학년 겨울학기(현재 Veronica)까지 다니다 귀국했는데
학기 초에 Shoebag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그게 guided reading level P라니까 그 뒤로 기껏해야 좀 더 나갔겠죠.
Veronica의 수준은 어마어마하네. (하긴 어따 대고 비교를 해...ㅋㅋ)
미국에 갔다고 다 그렇게 잘하는 거 아니잖우. 자랑스럽네.
홍박샘 2011-11-25 09:28:19
추신: 왜 이제사 이런 글 쓰냐고 해서 답하는데
지난 주말 정중하게 부탁하는 글 썼었슈.
진심 전달이 안됐는지 자꾸 같은 말을 하시네.
무조건 틀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태도 문제인겨.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잖은가.
그래도 다 품어야는 게 내 역할이니 돌려말하는 중이우.
literacy 2011-11-25 10:29:02
그러셨군요.. 근데 박사님뿐 아니고 다른분들 댓글에도 오가는 얘길 보니.. 좀 날으는 융단이 통~ 없으신것 같앴어요.. 그분의 말씀에도 도움받는 분이 분명계시니까 뭐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사람들과 많이 부딪혔을것 같고.. . 좀 안되었단 마음이 들었어요.. (주제 넘지만요..~~)

딸애 롸이팅은 제가 특별히 손을 대진 않고 책 읽고 독서기록장처럼 감상문 적은것 모아두고 있어요..
글을 쉽게 써내려가는게 제가 부러운 점인데.. 간혹 책 읽느라 잠을 안자서.. 좀 걱정이네요.
키가 큰 편이 아니라서요~~
멜리사 2011-11-24 18:22 

 박사님, 무지 공감가는 글이여요.

 

 이래저래 4개국어 하는 아이 보면서 언어의 효용성이 정말 다양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신비롭다고 느낄때가 많아요. 의사소통, 정보습득의 도구지만 그 이상인 것. 어쩌면 전부일 수 있는 것.

 

 한번쯤 아이의 언어 습득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은데,  끊임없이 다양한 경로로 인풋을 준 스토리들이라 도움보단 맘님들 기분 상할 것 같아 마음을 접었어요.

 

 아이는 국제학교 전학와서 잘 다니고 있어요.

 전에 다니던 학교를 많이 그리워해서 가을 방학때 친구네 집에서 자고 학교가서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놀고 선생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했습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졌는데 성적은 신기하게 똑같아요.

  

 한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도 하는데, 언어 .. 제대로 배워 잘 써야겠습니다.^^

 

홍박샘 2011-11-25 08:38:56
아, 학교 옮겼군요.
그럼 local school을 다니다 요즘은 영어를 쓰는 학교로 간 거예요?
그 댁 아들이야 걱정할 거 없는 아이죠.
참 고마운 일이여요. 어디다 데려다 놔도 제 할일 하니.
신통방통한 꼬마일세.
딩동댕 2011-11-24 17:37 

세상어디에나 "백인백색"이라고...

특히 요즘처럼 많이 배우고 자기 개성이 강한 시대에 어찌 한가지 방법 한가지 이론이 통할 수 있겠어요

내 아이 하나에서 보이는 모습도 백가지인걸요~

 

하지만 귀막고 눈막고 살순없으니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현명하게들 버리시겠죠

 

그리고 여기서 고백할거 하나 있슈~

제 옷장에 빽도 많고 가방끈도 길어요~

후다닥~~~~~~~ㅎㅎㅎ

 

 

홍박샘 2011-11-24 17:55:41
오우, 가방끈도 길고 빽도 많으시면 세상 살기가 편하시겠네.
이 말을 한국어 갓 배운 외국인이 보면 알아들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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