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딱~ 맞는 현명한 교재 선택! - 첫 번째 Tips! 2008-03-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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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겨울이 너무 지루해서 몸부림쳐질 정도가 되었다 싶었는데, 아슬아슬하게 그 위기를 모면하네요. *^^*

오늘 하루는 창밖에서 쏟아지는 이른 봄 햇살에 참 행복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새 학기 첫 주, 둘째 주, 정말 정신없으셨죠?

저도 아이들의 학기도 학기지만, 대학교도 학기가 시작되어 모든 것이 또 새로워짐에 적응하느라,

나름 힘겨웠던 한 주였습니다.

 

그 와중에 지난주에는 바쁜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서점에 갔었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아이들의 책이 다 끝나가기에, 다음 코스로 어떤 것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스러웠고,

또 석 달 사이에 또 어떤 책들이 쏟아져 나왔을까? 이래저래 분석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서점에 자주 나가는 편이지만, 이렇게 교재분석을 해야겠다고 맘 잡고 서점에 나갈 때는

거의 하루 종일을 머무르곤 합니다.

정말 책들... 많습니다.

그 수많은 교재들... 책들....

 

저 또한 그 대열에 끼어서 지금 이 시간도 나름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참다운 영어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책을 쓰고, 보다 효과적인 콘텐츠(contents)를 만들기 위해 무진장 노력하고 있지만, 정말 영어 관련 책은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저렇게 많은 책들 중 어떤 것이 우리 아이와 나의 학생들과 궁합이 맞을까?

피가 되고 살이 될 교재란 바로 학습자인 아이의 상황에 딱!!! 맞는 책이겠죠?

 

모든 학습이 그러하겠지만, 영어를 오랫동안 가르치다 보면, 아무리 4대 영역의 균형 잡힌 영어 교육을 시킨다 해도, 우리네 아이들 꼭 한 두 군데의 구멍이 뻥~ 뚫려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이는 아이의 취향이나, 성격, 또는 학습을 진행해 왔던 방법에 따라서 아무래도 소홀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기에, 늘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사실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부족한 그 무언가를 찾아냈다면, 그것을 채워 넣는 것은 그다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그것을 찾아내기가 그다지 호락호락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

 

쑥쑥맘님들께 오늘부터 글쎄 한 번에 그 보따리를 다 풀어놓는 것은 불가능 할 테고,

2-3번 정도에 걸쳐서 제가 그동안 우리 아이, 또 여러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 때 그때 마다 효과를 많이 봤었던 교재들과 그 이용방법들에 관한 이야기를 좀 풀어놓을까 합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나름대로 다 훌륭하지만, 책마다 풀어가는 방법이 다르고, 강조하는 것은 다 있기에,

입맛에 맞는 것들을 골라 아이에게 먹이는 고민이 우리 맘들과 선생님들에게는 필요하니까요.

 

일단  냉정하게 다음의 상황 중에서 쑥쑥 맘들께서 하고 있는 고민이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Mom's worries...

 

1. 어려서부터 꾸준히 하고, 파닉스도 했는데, 그래도 영~ 읽기가 시원찮은 것 같을 때...Listening은 괜찮은데, Reading 이 안 된다고 학원에서는 또 기초반부터 차근히 듣고 지나가야 한다는데... 기초반만 벌써 몇 번째야???

 

2. 놀이 식 영어에 익숙해져 있는 지극히 활동적인 우리 아이, 하지만 이제는 조금은 체계적으로 시키고 싶은데,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서도 4가지 영역을 좀 고루 가르치고 싶을 때......

특히 노래와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교재는?

 

3. 이건 영어가, 영어가 아닌 겨~~~ 분명 아이는 영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영~~~ 한국어 accent(악센트)가 너무 강한 우리 아이....

나이가 들면서 어렸을 때의 그 좋은 발음은 어디로 가고,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다.

말할 때 정확성도 중요하지만 유창하게, 늘 천천히 말하는 아이의 말에 속도를 더했으면 좋겠는데... 자연스럽고 유창한 영어 발음을 위해서 쉽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4. Listening, Speaking, Reading 은 그럭저럭....

당연히 Writing이 잘 되는 것 같지 않고, 뭔가 하는 것 같기는 하나, 간단한 문장을 쓰는 것도 어려워하며 뒤죽박죽 문장을 섞어 쓰는 우리 아이...

아주 기초가 없는 것은 아니기에, 영어 문장 구조에 대해 조금만 건드려 주면,

금방 방향을 잡을 것 같은데... 이것 참 안타까워 미치겠네...

 

5. 묻고 답하는 것에 관계된 간단한 이야기는 제법 잘해서, 금방이라도 자율적인 Speech 까지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또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법...

능동적으로 주어진 상황이나, 자기 생각을 말하기 바로 전 단계에서 헤매고 있는 아이, 이런 아이를 톡~ 건드려서 말문을 트여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필요한 것 같은데...

 

6. 덜렁대는 우리 아이, 영어 일기 쓴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쓰기는 했는데, 실수 천지...

철자, 문장부호, 중심문장도 없고, 횡설수설....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기 십상이다. 좀 더 깔끔한 글을 쓰는 법을 가르칠 때가 되었구나 싶을 때.....

 

7. 갑자기 길어진 지문에 당황하는 우리 아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는 하는데 정리해서 다시 말하고 쓰지는 못하겠다고 하는 아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적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좀 더 고급스런 Speaking, Journal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Writing 을 연습하기에 딱 좋은 교재가 없을까?

 

자, 그럼 그 첫 번째 경우부터 가보죠.

 

1. Phonics(파닉스)를 Reading(읽기)으로 이끌어 주는

    Bridge(브리지)역할로 딱~ 좋은 교재!!!

학기 초나 새로운 학원이 근처에 들어왔을 때 물론 우리 엄마표 쑥쑥 맘들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이겠지만, 한 바탕 레벨테스트 바람이 불곤 한답니다. 그 때 마다 이렇게 어중간한 아이는 늘 가장 기초반으로 선정되어 엄마 속을 아주 뒤집어 놓죠.

 

"아직 파닉스가 완벽하지 않네요. 기초부터 다시 잡아야겠습니다. 저희 학원에서...."

 

그럼 그 전 학원에서는 나름 레벨이 올라갔었는데, 무슨 근거로 올라갔었단 말이지? 또 다시 처음이야??? 아주 속 터지는 일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특징은 제법 적극적으로 말도 하고 잘 알아듣고, 신나게 영어 수업을 하다가도, 읽기나 쓰기만 시작하려고 하면 온 몸을 뒤틀고, 보지도 않으려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천성적으로 쓰기 싫어하고, 읽기 싫어하고.... 하지만 암기력이 뛰어나고, 눈치도(?) 아주 빨라서, 교실에서 이런 아이들은 선생님의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딱 좋은 아이들입니다.

 

individual reading (개별적인 읽기)이 꼼꼼히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Group Reading 하에서는 목소리 크고 금방 따라하는 이런 아이들을 Reading 을 못하기에 Phonics 기초반으로 내려 보내야 한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는 거죠. 동화책을 통해 Picture Reading (그림을 보고 내용을 말하는 것. 아이들은 달달~ 외워버리는 엄청난 능력이 있답니다..)은 기가 막히게 하는데 그림을 가리고 문장을 보여주면 무진장 헷갈려 하며, 모르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전혀 영어의 경험이 없는 그룹의 학원의 기초반으로 배정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속상한 일이죠.

 

그런 상태의 아이라면 Primary Phonics로 한두 달 정도만 함께 해보세요.

                                

 

  

                       

 

Primary - Consonant(자음 편)부터 Primary Phonics 1부터 6까지 있고, 지금 보시는 것은 Primary Phonics 3 이랍니다. 모두 흑백의 화려한 색의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이 뜻에 따라 명료하고, 특히 미국의 NRP(National Reading Panel)에서 제시하는 어린 아이들이 읽기를 배워 나가는 순서에 맞추어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또 한 가지는 매일 20분 정도씩 아이들이 스스로 진행하기에 딱~~~ 좋다는 거예요. 엄마는 check 해주면서 한 번씩만 더 점검해 주면 된다는 거죠.

 

생각보다 아이들이 좋아해요~ 절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시려고 욕심은 내지 마세요.

이 책의 특징은 '체계적인 반복'이랍니다.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책 한권이 거의 끝날 때쯤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엄마와 아이 함께 느끼게 되죠.

 

물론 가장 기초의 Phonics 책으로는 Mr. Bug's Phonics 만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Story Time에 대한 활용을 잘 못하시는데, audio tape 이 너무 잘 되어 있으니까 함께 들으면서 들리는 중심 단어를 포인트 하는 활동만이라도 충실히 하세요. 귀를 쫑끗하며 듣는 아이들이 얼마나 이쁜데요~ ^^

 

                

                 

 

 

2. 신나는 노래와 챈트를 좋아하는 아이,

   놀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 좋은 교재!

Open Sesame Street 시리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건 Daniel 이 작년에 가장 재미있게 끝낸 Blue 단계인데요.

 

                       

                      

 

전 아이들과 Yellow, Orange, Blue, Purple 까지 사용해 봤어요. 물론 레벨에 따라 나뉘어져 있는 거죠.

일단 노래와 챈트가 무진장 쉽고, 신나요.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 Jenny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하던 책이였고, 의외로 한국 아이들에게 인기 없는 Sesame Street 캐릭터이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이죠. 캐릭터의 이름을 순식간에 외운답니다. 모든 이야기를 캐릭터들이 이끌어가기 때문에 더 흥미 있어 하는 것 같아요.

 

또한 전 이 책의 Listening Test, Reading Test를 좋아해요. 쉽게 잘 구성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이 거의 접하는 Test 여서 그런지 꽤 즐기는 편이거든요. 앞으로 무진장 지겹게 보게 될 Test 인지도 모르면서 말이죠. ^^

   

                        

 

또 한가지는 바로 위 그림에서 보시는 부분과 같은 Reading 연습인데요.

아이들의 Reading 을 연습시키기 위해서, 또는 노래나 챈트를 가르치기 위해서 그림과 텍스트가 적당히 섞인 가사 보드 많이들 사용하시죠? 사실은 제가 아주 애용하는 거랍니다. 오른 쪽에 있는 사진은 우리나라 전래 동화 금도끼 은도끼 (The Golden Ax and the Silver Ax) 를 영어동화로 되어 있는 책을 둘 째 녀석에게 읽어주면서 노래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 때 썼던 가사 보드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함께 불러보고 난 다음에 집에 걸어 놓으면, 아이들이 자주 따라 부르면서 글씨를 그림과 함께 자연스럽게 익히곤 하죠.

 

이런 식의 Reading 이 Sesame Street Series 에 구성되어 있답니다. 제법 긴 문장도 자기가 잘 읽고 있다는 착각과 함께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좋은 방법이죠.

 

 

3. 정확하고 유창한 발음, 악센트 교정...

    Shadow Reading (동시에 따라 읽기) 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참... 놀라운 일은요. 우리나라 중 하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의 영어 실력입니다. 이렇게 영어, 영어 하다 보면, 영어 못하는 한국사람 한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정말 영어 못하는 사람 많은 것이 또 현실입니다. 처음에 대학 강의를 시작했을 때 정말 놀랄 정도였죠. 놀라은 이야기 이지만 제대로 30줄 정도의 쉬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Reading Paragraph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학생들이 반이 넘었습니다. 수능에서 영어를 포기하고 들어온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English Divide (영어 양극화) 현상이 날이 가면 갈수록 심각해진다는 사실을 전 교육현장에서 매일같이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답니다.

 

영어를 좀 늦게 시작한 아이들, 또는 일찍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시선을 인식하는 나이가 되면서 이상하게 아이들은 좋았던 발음까지도 이상하게 만드는 일도 있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Korean Accent (한국어의 억양에 영어를 말하는 현상)를 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읽기는 하지만 fluency (유창성)이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죠. 물론 Reading Fluency 를 향상시키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들은 있습니다. 언제 또 기회를 만들에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도록 할게요.

 

어쨌든 위의 사항을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Shadow Reading, audio tape이나 CD 를 들으면서 텍스트를 보지 않고 그대로 따라하는 연습입니다. 한 때 96년~2000년 초반에 신돌이 학습법, 솔비 엄마 등등 동시따라하기 열풍이 일어났었던 적이 있었죠. 당시 연구원으로 전국을 누비고 다니면서 참 많은 실례들을 경험했던 것도 사실이고요.

 

제가 이 방법으로 애용하는 책은 바로 이 책입니다.

 

               

 

일단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괜찮습니다.

 

아이들을 지도하다보면 물론 재미있는 것도, 효과적인 것도 다... 중요하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얼마큼 몰입할 수 있냐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자기 주도적 학습!!! 우리 엄마들의 교사들의 염원이죠. ^^

매일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딱 3번 정도 반복하게 됩니다. 사실 10분만 하고 하고 아이들 하는 말이 한결같습니다.

"아... 이거 하고 나면 침이 다 말라요. 이거 완전히 침 마르게 하는 데 짱이예요."

매일 10분 정도 영어를 침이 마를 정도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것 이상 무엇이 있겠어요? 처음에는 한 20% 정도 따라하다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 거의 많은 아이들이 70% 이상을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있게 됩니다. 전 90% 정도 따라하게 되면 다음 Chapter 로 옮겨 줍니다. 성취감은 부모보다는 아이들이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일단 버릇이 될 때까지만 바짝 신경을 써주면 그 다음부터는 그다지 걱정 할 것이 없습니다.

 

물론!!!! 이 버릇이 중요하죠.

오늘 못했으니까 내일 20분 하자.

이런, 오늘도 못했으니까 내일 30분 해야 겠네....

10분만해도 입에 침이 몽땅 말라버리는데, 30분하면 애.. .잡습니다. ^^

 

다음번에는 위에서 제시했던 4,5,6번의 이야기들로 또 수다를 떨어보도록 하죠.

저와 다른 의견, 또는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하다가 해결 본 것들 이런 것들 있음 이 자리에서 우리 이야기 함께 나누도록 해요. 극히 제한된 공간과 시간에 풀어놓는 이야기들의 아쉬운 점을 그렇게 함께 풀어나가 보도록 하죠~ 나눠야 내 것도 많아지기 마련인 것 같아요~

 

그럼... 우리 맘님들!!!

이번 주도 행복 만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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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맘 2008-12-29 23:04 

cd와 함께 동시에 읽는 것이 Shadow Reading 인가요?

따라 읽는 것이 아니고?

쉬운 그림 동화책부터 시작해도 되는지요?

이제 초2, 6살이거든요...영어 초보!

수잔쌤 2009-07-15 20:29:21
네~~ 동시에 따라 해보는 것이 Shadow Reading 이예요. 그럼요~~ 쉬운 동화책 부터 시작하세요~ 80~90% 정도까지 확실하게 따라하게 될 때까지 반복하시는 것이 좋아요~ 조금씩 레벨을 올려주시는 것도 중요하고요~ 어느 정도 훈련이 되어지면 아이들은 엄마가 놀랄 정도로 잘하게 된답니다. 이건 듣기와 발음의 터를 잡는 훈련(drill)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
게으른맘 2008-03-26 15:57 

수잔샘,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08:00시에 text없이 따라읽기를 해봤습니다.  (어제 자기전에 흘려듣기를 몇 번 했거든요). 아이가 발음이 뭉개진다고 짜증을 내더군요. 또한 cd가 한단어 앞서 발음하는 것을 쫓아하니까 cd에서 나오는 뒤엣말이 안 들리기 때문에 들리지도 않는데 어떻게 따라하느냐며 교재를 보면서 cd와 동시에 읽으면 안되냐고 해서 우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들으면서 들리는 간단한 것을 종이에 써 놓으면서 다음에 따라읽기할 때 보면서 하라고 했습니다.  아이가 이러니까 갑자기 연따(연이어 따라하기)라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이럴 경우 한 문장이 끝나면 정지하면서 들을 것을 기억하여 소리내게 하는 (정따인가?) 방법을 쓰면 어떤가요?  정따를 하다보면 내용이 암기가 되고 암기가 되면 연따를 하면 어떨까요?  그런데 언젠가 책에서 '연따'라는 것이 암기해서 따라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읽은 것 같기도 한데 연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Susan 2008-03-30 22:01:18
에궁...답변이 늦었습니다. 연따는 정말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모르고 정신없이 따라하다가 화병(?)에 걸리기도 하죠. ㅋㅋ 우리 딸아이 같은 경우가 그랬어요. 성격이 너무 급해서, 조금이라도 놓치면 아주 난리를 치더군요. 하지만, 그 고비를 넘겨야 해요.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가지만, 일주일 정도만 연습을 해도, 그냥 소리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문장이 귀에 들어오고, 문맥이 귀에 들어오는 것을 느끼게 되죠.

들리는 것을 써가면서 (taking a note) 연습하는 것은 Listening Comprehension 연습에 좋지만, 일단 이 활동을 할 때 너무 많은 것을 욕심 부리지 마세요. 아이에게 일단 부담이 되고, 짐이 되면 학습 효과가 팍~~ 떨어져요. 연따는 사실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지속적으로 들으면서 따라하는 방법이 가장 좋죠. 하지만 조금 능률을 높히기 위해, 아이가 약 60~70% 따라한다 생각되어질 때 텍스트를 함께 정독하게 하면 다음에는 80~90% 의 정확성을 갖게 되는 것을 많이 경험했어요.

아이마다 상황이 다르니까, 진행되면서 우리 계속 이야기 나누어요~
게으른 맘 2008-03-31 10:05:19
수잔샘, 잘 읽었습니다. 3월 27일에 딸아이가 하두 징징거려서 한문장 끝나고 멈추어 따라 하게하였습니다. 그러기를 5번쯤 반복했더니 곧잘 따라합니다. 내용은 대충 다 아는 것 같은 느낌인데 구체적으로 묻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3번쯤 연따를 했는데 중간에 한뭉텅이가 빨리 발음되는 곳은 너무 빨라 발음할 수 가 없다고 해서 네 속도로 천천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익숙해지면 cd속도로 맞추어 따라 발음하라고요. (이래도 되겠지요?) 따라읽기가 익숙해지면 교재를 풀어보라고 하려고 하는데 괜챦을까요?
게으른맘 2008-03-25 12:22 

수잔샘, shadow reading을 시켜보고로  오늘 reading challenge1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shadow reading은 어떤 식으로 해야하나요?  1) 교재의 본문을 집듣을 한 번이상 하여  대충 내용을 이해한 후, 2) 본문을 reading comprehension 한 후에 문제풀기도 다 한 후 따라 읽기를 해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3) 처음부터 본문보면서 cd를 들으며 바로 따라 읽어야 하나요? 그것도 아니면 4) 책 펴보지 말고 cd만 계속 듣다가 따라 읽기를 해야 하나요?  shadow reading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전에는 막연히 책펴고 집중듣기 하다가 소리에 익숙해지면 따라 읽기를 하면 되나부다 하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막상 시키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Susan 2008-03-26 01:39:19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이미 성공은 하셨네요~~ ^^ 많은 학생들에게 적용해보면서 터득한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2-3 번정도는 항상 아무런 정보 없이 듣게 해요. 즉, 책을 보지 않고 들으면서 따라 읽기를 진행하는 거죠. 아이에 따라, 또는 훈련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이때는 50% 정도 미만으로 하게 되고, 자신 있는 부분만 정확한 발음, 나머지는 그냥 좀 흐릿 흐릿~ 흉내만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첫 날은 그냥 지나가셔도 되요. 2)책을 봅니다. prereading 부분과 vocabulary check-up 부분을 해보고, 이번에는 본문을 Read Aloud 해보는 거예요.
CD 없이 한번 크게 읽어보는 거죠. 전 날 동시 따라 읽기 진행했던 부분들 중 catch 가 안 된 부분이나,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들이 밝혀지겠죠? 여기서 단어를 외우게 하신다거나, 해석을 해 봐라... 이런 활동은 하지 마세요. 3)Text 를 보면서 동시에 따라 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사실, 이 과정은 필요한 경우에만 하세요. 상황에 따라, 아이가 이상하게 얼버무리는 line 이 있을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한 번씩 쓰게 되면 효과적이죠.) 4)텍스트 없이 계속 하루에서 10분~15분 정도씩 진행합니다. 헤드셋을 끼고 하게 되면 아이가 훨씬 집중을 잘 하고, 옆에서 발음 체크나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금방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매번 그렇게 하게는 하지 마시고요. 꽤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더라고요. 아이가 더 피곤해 하기도 하고요. 한 chapter 로 4-5일 정도, (아이의 성취도에 따라 달라요~) 즉 90% 정도 완벽하게 따라 읽기를 한다고 생각되어질 때 헤드셋을 끼우고 진행을 하게 되면 좋아요~ 전 이때 컴을 연결해 놓고 녹음을 하기도 하는 데요. 아이 스스로 자신의 발음을 듣고, 때로는 "와~~ 정말 잘하는데~" 하면서 잘난척 하기도 하고~ ㅋㅋ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짚어내기도 한답니다. ^^ 5) 문제를 풀어보고, 전 개인적으로 뒤 부분에 있는 summary 부분, writing 부분 좋아해요. 아이들의 writing skill 기초 함양에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사실... 이 책이 대학 교재로 많이 쓰인다네요~~~~ 그래도 별로 어렵지 않고, 구성이 simple 해서 초등 고학년과 중등까지 훌륭한 듯 싶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이안맘 2008-03-21 15:15 

소개해주신 sesame..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여?

여기저기 아무리 찾아도 이건 없네요...ㅜ.ㅜ

 

 

Susan 2008-03-24 18:06:48
인터넷 서점에서 신청가능해요. 저도 얼마전 Yes 24에서 구입을 했거든요. 요즘 수입을 지속적으로 하진 않고, 재고를 판매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네요. 전.. 갠적으로 참 좋아하는 책인데... 안타깝죠? 하지만... 아직 구입가능하니까 찾아보세요~
게으른맘 2008-03-18 13:10 

이른바 연따, 정따를 시켜볼까해도 아이가 따라주질 않아서 망설였는데 책과 방법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집에서 영어를 시작한 지 1년 반정도 됐는데 제대로 엄마표가 되지 않고 학년은 자꾸 올라가고(현재 5학년) 마음은 조급해지고... 어느 것(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하나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네요. 해서 학원으로 돌릴까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쑥쑥에 와서 보면서 다시 맘잡고 집에서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기회가 되시면, 우리아이 처럼  고학년에 영어를 시작하는 아주 평범한 엄마와 평범한 아이들을 위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초등영어 방법과 교재도 같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usan 2008-03-20 01:37:45
우리 아이가 가장 늦은 것 같고, 다른 아이들은 다 먼저 시작하고, 저만치 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만 여전히 이 곳에 있는 것 같고...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사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늦게 시작하는 고학년 아이 나름대로 강점을 많이 가지고 있고, 가능성도 크니까요.^^~ 그들을 위한 효율적인 것들에 관한 이야기들~ 담에 꼭! 전해드릴게요~
샤모니 2008-03-13 21:43 

엄마들의 걱정 거리가 다 비슷한가봐요.

1번도, 2번도 맞아맞아 그런 고민했었지 싶네요.^^

명쾌한 교재소개 감사합니다.

다음 교재 소개도 기대되네요.

Susan 2008-03-14 00:10:20
늘 비슷한 걱정을 하는 우리 엄마들... 하지만 우리 아이는 늘 다른 아이와 비슷하지 않고 무언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갈등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 현장에서 들리는 소리이기에 조금은 더 일반적인 정보가 아닐까 생각해요~ 고마워~ ^^
하얀맘 2008-03-12 23:14 

지난번 선생님 칼럼 읽구 첨 댓글 달아본 Ellie, Jenny mom이예요.

뭐가 그리 바쁜지.. 오랫만에 쑥쑥에 들어와 선생님 글 부터 모두 읽어 보았내요..

참! 좌충우돌 미국연수.. 이제야 다 읽었어요^^

11일째 되던 날이었나요?? 아이들이 영어가 한국말처럼 들려요.. 라고 했을때..

감동!! 이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5월에 호주 시드니와 멜번으로 보름쯤 여행을 다녀올까해요..

울 Ellie와 Jenny도 그럼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아니 하길 바라면서요..

선생님의 다음 칼럼도 기대할께요..

Susan 2008-03-14 00:14:15
우와~ 좋은 계획을 세우시고 있으시네요. 책도 다 읽어주셨다니 감사드릴 뿐~ ^^* 그저 욕심 많이 내지 말고, 새로운 것을 많이 보여주자라는 맘으로 가세요~ 어린 나이에 보는 세상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갈 수 없는 그런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