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상황에 맞는 현명한 교재 선택 _ 그 두 번째 Tips! 2008-04-2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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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만 바라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계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오래간만에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집에서 제법 멀리까지 다녀왔답니다.

가벼운 옷차림의 사람들의 무리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 때마다 늘 느끼는 것 한 가지는....

바로....."아... 정말 행복이 별 거 아니구나..."

오늘같이 예쁜 날 우리 쑥쑥 맘들은 얼마만큼의 행복지수를 경험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의 수잔샘의 이야기 보따리는 지난번에 이어서 생각해 보기로 했던 유형별, 내 아이의 상황에 맞는 교재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번에는 거의 기초에 해당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어 Very Beginner 또는 Beginner Level에서 약간 벗어난 아이들을 위한 상황별 추천 교재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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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 지난 번에 던졌던 그 4 번째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까요?


4. 문장 구조의 기초를 잡을 수 있는 Writing 의 첫 단계에 딱 좋은 방법!!!


    물론 아이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English Experience(영어 학습 경험)가 2-3 년 정도 된 아이들은 쓰는 것에 관심이 부쩍 늘어나게 됩니다. 꽤 귀가 열려서 선생님의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에 큰 불편함과 답답함 없이 진행하지만, 여전히 "Me want water." "My, please!" 와 같은 순간 순간 내 뱉는 말이 우습기

까지 할 정도의 실수를 연발하곤 합니다. 물론 아주 귀엽고, 무엇을 원하는 지야 다 알 수 있지만 말입니다.

 

   아이들도 읽기에 어느 정도 눈도 떴겠다, 나름 관심도 많아져 쓰고 싶은 맘 또한 있지만, 짧은 문장도 자신 있게 써 내려가는 데 어려움이 있고, 뒤죽박죽이 되기 아주 쉽죠.

그런데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따라서 전 이러한 시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Grade 1 과 Grade 2 용으로 나온 Writing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글쎄, 지금 제가 보여드리는 책이 국내에 들어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똑같지는 않다 하더라도, 대 부분이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일 학년의 비슷한 개념의 교재를 찾아보신다면 별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조금만 부지런해진다면 굳이 교재 없이도 집에 많이 가지고 계신 Storybook 몇 권으로 여러 방법의 학습 물을 만드실 수 있으세요. 다음의 세 가지 훈련을 차근차근히 해봅니다. 상대적으로 Writing 훈련은 많은 양을 하기 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차분히 꼼꼼하게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랍니다.


1) 첫 번째 훈련 : Forming Sentences

 

 

   모든 Sentence(문장)은 beginning part와 ending part가 있다는 것,

즉, Naming Part(주어 파트) 와 Telling Part(서술어, 설명파트)를 구분해 보는 훈련이 그 첫 번째 훈련입니다. 아이들은 직관적으로 아주 잘 알고 있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의 문장을 이용하셔도 아주 효과적이죠.

 

 

                

                       

                   ( 바로 요~~책이랍니다. 제가 아주 애용했던 책이죠~^^  물론 지금까지도 말입니다.)


하지만 이 훈련을 위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이용해도 좋다고 말씀드렸죠?

동화책에서 그냥 문장을 선별하여 준비합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문장들이죠? 아이들이 무진장 좋아하는 It's Mine! (by Leo Lionni)이라는 책에서 따온 몇 개의 문장이랍니다. 이면지를 이용해서 직접 쓰셔도 괜찮고, 이렇게 타이핑을 하셔서 뽑으신 뒤, naming part와 telling part를 잘라서 맞춰보도록 하는 겁니다. 

 

                                

                       


 

     그 다음 단계는 Naming Part만, 또는 Telling Part만 주고 문장을 만들어 보도록 하는 건데요. 위 사진에 제시된 것처럼 아래에 간단하게 제시해 드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져보면서 아이로 하여금 문장을 자유롭게 완성하게 해 봅니다.

 

                       


              

       Example)

 

        ______________ is fun.

               * Question : What is fun?

        ______________ appeared before them.

               * Question : Who(What) appeared before them?

        My sister __________________.

               * Question : My sister what? / What does(did) your sister do?

   

     이런 Sentence Forming 에 해당하는 좋은 교구를 더 소개해 드리면 바로 요것들....

 

모두 위에서 설명 드렸던 것과 같은 맥락의 연습인데요. 그림이 있다는 거죠. 전 그림 카드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게 하는 훈련을 꾸준히 시키는 편인데요. 모든 그림들이 이 훈련의 도구가 될 수 있답니다.


         

           

 

(가장 오른 편의 그림을 먼저 보고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합니다.

나름 문장 하나를 완성해 보고 난 뒤, Naming part 와 Telling part를 확인해 보는 액티비티입니다.

 

오른 쪽의 교구는 그 견고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제가 사실 10년을 넘게 꾸준히 쓰고 있는데 저렇게 늘 한결같이 멀쩡~~하답니다.

사실 저렇게 견고한 교구들을 만들어야 하는 데 말이죠. ^^

물론 확~ 떨어지는 답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오히려 더 재미있어요.

엉뚱한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긴답니다.)



2) 두 번째 훈련 : A sentence tells a whole idea.

   

    이번 훈련은 그림과 함께 주어지는 중심 단어를 이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보는 거예요. 처음에는

noun(명사)로 시작하시고, 차츰, adjective(형용사), verb(동사) 까지도 확장시켜 나가실 수 있답니다.

 

최종 단계로는 전 transition words를 이용하죠.

 

예를 들어 therefore, in other words, on the other hand, if so etc. 영어는 단어와 구의 뜻을 아는 것보다 그것의 적절한 usage(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더욱 중요하니까요. 특히나 영어가 외국어로서의 EFL 환경 하에 있는 우리와 같은 상황에서는 특히나 문장 속에서의 단어들을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답니다. 

                                        

                


3) 세 번째 훈련 : Jumbled Sentences 

 

   바로 unscramble~ 즉,  순서가 엉망진창인 문장들을 제대로 순서대로 배열해 보는 훈련입니다. 아주 효과적이 예요. 이것도 꼭 달리 교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 예요. (예시 사진 : 바로 위의 사진 오른쪽 페이지 참고 하세요~)

 

전 이번에도 동화책을 많이 사용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난 책이기에 맞추어 가면서 더욱 재미있어했고, 막힐 때는 책을 또 찾아보면서 제법 연구(?)하는 모 습도 있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 Workbook 책을 이용하면 그런 수고는 덜고,  쉬운 문장부터, 체계적으로 주제별로 엮여서 잘 나와 있다는 장점은 물론 있죠~ 하지만....

 

종이와 펜, 그리고 가위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집중력 있게 할 수 있는 이 활동을 이 단계에 있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

 

    그 다음 단계로는 질문 문장을 만들어 보기, 그림을 보고 설명하는 문장 만들어 보거나, 그림에 해당하는 질문 문장 만들어 보기 등의 활동들이 Grade 2 까지 아주 체계적으로 제시되어지는 데요. 이렇게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Writing에 자신감이 급속도로 신장하며, 일기 쓸 때의 문장이 확연하게 달라진답니다. 사실 문법의 가장 기초적인 것을 닦을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단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기반이 되어질 수 있는 기초공사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의 책 좌충우돌 미국연수 43일에 소개 된 "Peek into Jenny's Diary" 를 보면 당시 여 덟 살이었던 Jenny의 Writing 실력이 43일 동안 어느 정도 발전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가 있는데요.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제가 거의 손을 대지 않은 순수한 녀석의 일기를 그대로 옮겼답니다.

 

 

                 

          (이틀째 되었던 날의 일기)                         (꾸준히 40일정도 일기를 쓰고 난 다음의 일기)

 

    함께 했던 미국인 선생님인 Hans도 저도, 그리고 본인 자신도 아주 놀랬던 일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였죠. 그런데 당시 Jenny의 Writing 실력이 바로 이 4번에 해당하는 상황 이였고, 미국에 있는 43일 동안 앞에 소개해 드린 책으로 꾸준히 보충 지도를 했는데, 엄청난 효과를 단기간에 사례를 본 셈이죠... ^^

물론 미국에 있었다라는 특수한 상황이 가장 큰 가속도의 역할을 해 주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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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늦게 영어를 시작한 아이, 말하기의 흐름을 알게 해주고,

    자신감을 주고 싶을 때!


    영어를 늦게 시작한 아이들과 학습지와, 일반 학원에서 공부한 아이들은 일명 요즘 유행어가 되어 버린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수업"에 익숙하지 않기 마련이죠.

 

단어도 웬만큼 알고, 꽤 난이도 있는 문법도 이해하고 있는데, 이상 하리 만큼 Speaking에 영~~~~

 

그런 학생들에게 말문을 트이게 하기 위해서 전 이 책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야기도 짧고 참 재미있습니다. 일단 쉬워서 말하는 데 부담감을 갖지 않습니다.

말하기의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목적으로 교재를 선택할 때에는 절대로 학생의 레벨에 버거운 것을 선택하면 안 된다는 것 잊지마세요!!!

 

    그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온 힘을 다 쏟게 되어 정작 자기만의 언어로 바꾸어서 밖으로 내 뱉기까지에는 오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이 책을 1단계부터 사용했답니다. 모두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이해를 못하면 절대로 웃지 않죠. 저만 낄낄대고 웃고, 아이들은 멍~하니 있을 때, 아주 민망하지만,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로소 이해를 하고 나서는 아이들 박장대소를 하고 웃습니다.

 

   "여기서 Key Point 는 바로~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른 친구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쉬운 단어들과 문장들로 이루어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쉽게 기억하고, 제법 잘하게 된답니다.  "어~이것 봐라... 내가 영어로 재미있는 이야기도 제법 할 수 있군..."

이런 자신감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주 중요한거죠.

함께 나와 있는 문제들도 꽤 좋은 편이예요. 연습하기에 말이죠.

앞서서 소개해 드렸던 Reading Challenge로 연습하기가 조금 벅찬 아이들은 이 책을 이용해서 연따 연습하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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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의 이야기 보따리는 여기에서 마무리 지으려 했는데,

음..... 한 번 정도 더 이야기 보따리를 만들어야 될 듯 하네요. ^^*

다음 시간에는 Advanced Level (고급레벨)에 있는 아이들, 고학년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할게요.

 

그럼... 맘님들~

아무리 바빠도 우리 이 계절을 좀 즐기자고요~ ^^

아... 어느새 벛꽃이 다 져버렸다는 것 아닙니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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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정환맘 2008-12-11 14:59 

안녕하세요^^

유명한 수잔샘이  저의 대학교 선배님이신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지난번 신문에 난 기사보고도 참 반갑고 대단하시단 생각했었는데..

지질학과 93학번 후배랍니다.^^

이곳 쑥쑥에서 선배님 아니 수잔샘을 만나게 되어 어찌나 반가운지...

제가 1학년때 선배님은 4학년이셨는데...그때 저 과사무실에서 과순이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 선배님을 잘 안답니다.

ㅎㅎㅎ

암튼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수산샘께 많은걸 배워야 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께요^^

건강하십시오~

샤모니 2008-05-19 18:07 
좋은글 감사합니다.
Susan 2008-05-20 18:17:45
감사~ ^^*
Susan 2008-04-21 17:52 
아...이런... 사진이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ㅜㅜㅜ 어제 밤에 제가 분명히 사진을 확인했는데 말입니다. 에궁~죄송.. 지금은 좀 힘들고요.. 오늘 밤에 다시 사진과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