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텟콧 수상작 소개_로버트맥클로스키작품과 2009-04-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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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일주일 전 쯤일까요? 기억이..ㅎㅎ

나이가 앞대가리 바뀌면 시간이 쏜살 같다더니만 요즘 아주 시간이란 놈이 제 앞에 있었기나 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쏜살급이 아니라 폭탄급이네요..쑤웅 지나가는거이 아니궁 팡~~~사라져 버려요..하하

무튼 조금 늦은 시간에 퇴근하여 들어갔더니 잠든 아이의 머리맡에 엄마 싸인 해 주세요하는 메모와 함께 진단고사 성적표가 있더라구요..

 

3월말 경 전국적으로 실시한 진단고사..

국어는 반평균 92점에 아이는 100

수학은 반평균 96점에 아이는 95..말 그대로 진단고사인 모양이어요..

아이들의 현 상태가 초등학교 제 학년의 위치에 있는지만을 확인하기 위한..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 같은 반 아이들은 아무래도 수학 실력이 국어 보다는 더 좋은지 아니면 수학 시험이 상당 쉽게 출제 되었든지요..

암튼 이 도치 엄마는 장하다는 생각에 잠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 지었습니다..

 

다음날..잠들지 않고 졸린눈을 비벼 가며 절 기다린 아이에게 싸인한 성적표는 제출을 했는지 물으며

우리 아들 엄치기 잘했네? 그런데 수학은 어떤 문제가 어려웠을까? 했더니만..

전 틀린 문제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별 기대감 없이 물었건만 아이는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더라구요..도형의 이름을 묻는 문제가 나왔고..동그라미가 있기에 원형이라고 했더니..정답이 원이라 틀렸다고..그러면서 원이나 원형이나 맞은거 아니냐며 살짝 흥분 해 주는 ~~..ㅋㅋ

그래 아이에게 웃으며 물었어요..형은 무슨 형..무슨 뜻일까?

한자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모양 형..오메 기특한거..누구 아들이 저리도 똑똑한지..푸하하하..1절만 할께요..(용서해 주실꺼죠?)

 

아들아 문제에서는 도형의 이름을 물었으니 이름만 깔끔하게 대답하는 것이 정답이지 그렇지? 항상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대답하는 거야..누가 늬 이름을 묻는데 이름에 다른 단어를 붙여서 대답하면 좋을까? 하면서요..

 

나른한 금요일 .. 내일은 놀토이니 주말나들이 계획들은 세우셨는지요..중간고사등등이 있어서 그닥 큰 계획은 못 세우고 계시는 지요?? 우리 아이학교는 중간고사를 안 보나 보더라구요..그냥 좋아요..딱히 아직은 저학년이라 공부를 시킬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이 좀 쓰이지 않을까 했거든요..

 

사설이 길었네요..전 언제나 책 소개 한다면서 늘 이러구 씰데없는 소리가 한 나절감입니다..그저 소소한 일상의 한 단면이었구요..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칼텟콧상 수상작 책 소개 들고 왔어요..

여러분들 너무나 잘 아시는 작가고 제가 저번에 또 한번 두 권의 책으로 인사 드렸던 작가 로버트 맥클로스키작품으로 소개 안 드렸던 두 작품 소개 할까 합니다.

전에 소개했지만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다시 한번 간단 반복 소개해 주는 쎈쓔~~?? 난 너무 쎈쓔쟁이?? 이젠 하다 하다 자뻑까지 합니다..걍 다~~같이 자뻑 하기로 했어요..용서가 되실런지요..ㅎㅎ

 

Blueberry for Sal

 

 

엄마 손잡고 블루베리를 따러 간 아이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곳에서 만난 곰 모녀..^^

 

 

 

 

 

 

블루베리의 연작으로 역시 아이와의 일상이 참 잔잔하고 재미 있게 펼쳐 지는 책 입니다...이가 빠지면 소원을 들어 준다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소개한다던 나머지 두 작품입니다..

 

Make Way for Ducklings

 

 

 

 너무나 잘 아시는 작품이고 초등용이기 보다는 유아용일수도 있지만..늘 언제 보고 또 보아도 아이가 가슴 따뜻하게 받아 들이고 아이 어릴적은 제가 뤼드 얼라우드 해 주었습니다만 요즘은 늦게 들어가면 머리맡에 뒹굴고 있어주기도 하는..그냥 뒹굴고 있을 수도 있으나 꼭..이 도치 에미는 아가 읽고 뒹구리는거라 믿어 봅니다..걍 그림만 봤을지라도..하하하

보스턴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재 구성한거라 하더군요..이 복잡한 서울 시내에도 오리가 새끼들을 끌고 지나가고 있다면 교통경찰이 그들을 보호하러 과연 나와 줄까요? 또한 알을 낳기 위해 적당한 장소를 찾아 다니는 엄마의 눈물겨운 노력..맹모삼천지교 저리 가라합니다...ㅎㅎ

 

다음 작품..

 

Time of Wonder..번역본으로는 기적의 시간으로 나와 있습니다.

로버트 맥클로스키 작품중에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만..일단 그림이 주는 느낌이 참 좋아요..잊지 못한 한 가족의 여름 한 밤의 이야기..그 추억이 어쩌면 제게 온 듯이 긴장감있게 그려집니다..아래 사진에도 보여지듯이 평온한 바닷가에 바캉스를 온 가족..그러나 갑자기 폭풍은 몰아치고시적으로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어서 언어적으로 딱 와 닿지 않는 대목도 있는데 한번 두번 반복할수록 참 너무 아름답구나 동화라기 보다는 시가 아닐까..??아니 어쩌면 이 책 뿐만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가 우리에겐 경이로운 시..자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또한 공들여 그래도 자연을 우리에게 펼치듯이 보여주는 이 그림은 폭풍이 불어 닥칠때의 자연의 변화모습 다시 평온한 아침이 오고..폭풍이 쓸고 간 그러나 새롭게 해변에 보여지는 조개더미라든가..새로 난 길이라든가 해초라든가..한 장 한 장..참 아름답습니다..

아직 아이가 이 책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림을 보며 많은 이야기를 하는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이 책과 함께 아이와 기적의 시간을 가져 보시겠어요?

 

로버트 맥클로스키 작품 끝났구요..다음 마쉬멜로우..

먹는거이 아니구요..퇴깽이 너무 너무 귀연 퇴깽이 이름입니다..

 

 

게시판에 퇴깽이 끌고 나오시던 분들 갑자기 그립죠? 그분들이 게시판에 다시 돌아와 주시길 바라는 간곡한 마음으로 올려 드려요..글밥은 많은데 문장 자체는 평이하게 쓰여 있습니다..

약간의 고어체가 있어 걸리적 거리는 놈들이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그림책이 주는 효과 ~~

그림으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은근슬쩍 아그랑 눈 마주하고 넘어가 주는 쎈쓔??? ㅎㅎ

제 밑천 다 드러나는 발언인가요???..

 

원래 집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그곳에 새로 함께 살게 된 토끼 마쉬멜로우랑 서로 지켜만 보다가 서서히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이 참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보여드리는 사진에도 있듯이 중간 중간 서로를 향하는 시도 있구요..노랫말..화려하지 않은 모노톤이나 정말 복슬복슬한 털이 그대로 만져 질 것 같은 느낌 그대로 이네요..

사람들처럼 이렇게 동물도 비슷한 맘과 정이 통하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소통하고 살아가기 마련인가 봐요..저 또한 이렇게 여러분과 소통하고 여러분에게 의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이와 함께 따뜻한 그 기운 그대로 포근하게 느껴 보셨으면 해서 소개 해 드렸어요..

 

 

 

마지막 입니다..이 눔을 아이랑 읽은 지 한참 되었는데..모노톤의 그림책 생각나서 들고 왔어욤

많이들 아시는 책이죠? 그림이 정말 전체적으로 곰 한마리 그것도 크~~~~은 곰 한마리인듯한 너무 가슴 절절하게 따뜻한 책입니다..아주 작고 귀여운 꼬마곰에서 너무 커 버려서 말썽꾸러기가 된 큰 곰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옛날 50년대 미국의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 참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구요..

아이와 어른들의 표정과 곰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일 것만 같은 역동감으로 다가 옵니다..

문제에 봉착한 아이가 스스로 문제 해결점을 찾아가는 장면..아이는 총을 가지고 곰을 데리고 가는 장면에서는 너무나 시무룩해 지더니만 그래도 마지막 반전에..활짝 웃어 주더군요..전 여지껏 유아기를 못 벗어 났는지 해피엔딩이 좋아요..천상 소녀라 그런다고 씨게 믿어 볼랍니다ㅋㅋ

 

이렇게 주변에 산재해 있는 문제들..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곰이 자라듯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느낌이 들때..문제를 해결하고 또 해피엔딩이 되는 그런..상황을 꿈 꾸어 보네요..^^

좋은 주말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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