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still you. 2009-05-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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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still You

/ Josh Groban /

 

Through the darkness

I can see your light

And you will always shine

And I can feel your heart in mine

Your face I've memorized

I idolize just you

 

I look up to

Everything you are

In my eyes you do no wrong

I've loved you for so long

And after all is said and done

You're still you

After all

You're still you

 

You walk past me

I can feel your pain

Time changes everything

One truth always stays the same

You're still you

After all

You're still you

 

  

   망초꽃


그대 기다리는 빈 들녘에 초록비 하얗게 내린다
쭉정이 몇 알 남은 들녘 모퉁이에도
그리움의 햇살 저만치 다가오고
가시지 않는 미련 속탄 몸부림친다

바람도 잠을 자던 이른 봄
서러운 눈물 다 토해내지 못하고
희망 없는 척박한 땅에 묻혀
하얀 웃음 그리워했다

내 빈자리 앙금남아 홀로 떠났지만
그리움은 죄가 아니라며
너그러운 속마음 보인 채 지천에 핀 망초꽃
한낮 뙤약볕 밀려올 땐
흔한 웃음보이며 내면의 그늘 숨기려한다


/ 곽대근/

 

망초꽃은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서 꽃을 피운다.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버린땅에서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다.

이제 온 천지를 하얗게 지천으로 피어날 망초꽃은 무엇으로 피어날까?

사랑일까,소망일까,원망일까,절망일까,아니,누구의 절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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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흐름 2010-11-21 10:30 

일요일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듣는 마리스텔라님의 글과 음악이 정말 좋군요~

매마른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새 제 감정도 매말라가는 것은 아닐가, 이따금씩 바람이 불때면 너무 늙어버린 나를 발견하고는 문득문득 대학때 화염병을 던지던 제 혈기왕성한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지금 마리스텔라님의 글들을 모두 읽어보고 있는데, 제가 가진 수학에 대한 견해와 참 비슷한 점이 많군요. 저같은 비전공자가 감히 이런 말씀드려서 기분 나쁘시지 않을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비슷하다는 말이요. ^^

 

그래도 참 기쁩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수학에서는 더욱 그러한 점들을 많이 느낍니다.

 

칼럼 많이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어느새 마리스텔라님 팬이 될 것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마리스텔라 2013-04-17 22:05:29
안녕하세요? 리치흐름님.
오래전에 다녀가셨는데 제가 이제야 답글을 쓰네요.
그동안 잠시 접어두었던 칼럼에 다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리치흐름님,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전공자 못지않은 수학에 대한 애정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리치흐름님의
깊이있는 글에 저도 많이 공감하고 배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바쁘신가 봅니다. 시간되시면 좋은 글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유영아 2010-08-27 23:12 
잘 담아갑니다.
승우맘 2009-11-14 20:15 

마리스텔라님~!

새 칼럼이 올라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올려 주시와요~!*^^*

 

요즘 영재교육원 시험철이 되니까 마음이 또 뒤숭숭~!

1031을 사다 풀려볼까? 팩토를?

이러면서 서점에서 승우랑 두시간동안 책 구경 실컷 하다 왔습니다.

물론 승우가 좋아하는 스도쿠 한권이랑 매듭 짓는 법이 나온 책, 달랑 두 권 사가지고...ㅎㅎ

 

자꾸만 아이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갖는 제 자신이 좀 못나게 느껴집니다.

주변에선 왜 아이를 방치하느냐고...

부모가 조금만 더 이끌어주면 좋을텐데 왜 신경을 안 쓰느냐고,

이런 말을 쬐금 들었더니, 울적하기도 하고...헤헤 그렇네요.

 

울 승우 갑작스럽게 과학고를 가보겠다고 얘길 해서 저를 놀래키더니

EBS친절한 쌤 교재를 사 달라고 얼른 주문하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네요.

집에 있는 로드맵이랑 창문, 올림피아드 최대한 빨리 풀테니 다 풀고 나면 1031 사 달라고...

 

이런 아들한테 지금부터 욕심내서 영재원 대비 문제집 한번만 풀어보자 말할수가 없네요.

운에 맡기고 그냥 시험을 봐 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참! 왜 넓이를 구할 때 제곱미터라는 단위를 쓰는지 물어보는데 뭐라고 대답해 줘야 할까요?

이거 참...

요새 승우는 과학공화국 수학법정과 화학법정책을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그 책 속에 나오는 수학 이야기가 재미있나봐요.

넓이와 부피 구할 때 사용하는 단위를 어찌 설명해 줘야 할지.....저에게 도움 주실거죠?

ㅎㅎ

 

언제나 좋은 음악, 고맙습니다.

절로 행복해지네요.

 

프라하 2009-08-11 17:16 

마음이 복잡한 상태로 쑥쑥의 여기저기를 떠돌다 이곳까지 왔습니다.

그분의 절박함이 가슴속까지 사뭇치는군요....

 

세상사 그렇고 그런데.....이렇게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제맘이 그분 앞에서 부끄럽습니다.....

준서맘 2009-06-01 10:21 

찡한 맘이 또 듭니다.

계속 보고 또 보면서 눈물만 흘렸는데..

실감이 나지 않어요.

손녀와 자전거 타고 가는 모습을 잊을수 없어요.

민이맘 2009-05-28 19:35 
아프고 시린 마음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마리스텔라님..고맙습니다.
오늘도 2009-05-26 17:05 

 이 꽃 이름이 망초꽃이었군요. 계란 프라이라며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들에서 이 꽃을 볼때마다 고인이 그리워지겠네요.

꾸준히 2009-05-26 08:51 

그저 귀를 세워가며 그 분에 추모를 애도하는 국민들에 소리만을 듣고 있습니다..

눈물을 훔치며...

나하나만 생각했던 제 자신을 원망하며...

그저 지나간 시간에 슬픔과 아쉬움만을 남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