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 쑥쑥 게시판 > 조아엄마의 미국생황 vs 한국생활
역시 책읽기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9-11 22:42
703 1
http://www.suksuk.co.kr/momboard/BGX_027/5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저희는 시댁이미국인 관계로 2년에 정도 미국을 가요.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종종계시는데, 저는 그닥 즐겁지만은 않네요^^;; 아무리시댁에 머문다해도 비행기표, 생활비등을 계산하면…….


 저희 친정어머니 말씀이 하늘에다 돈을 뿌린다고 하세요ㅋㅋ 틀린 말도 아니고. 저는 그러면 제가 비행기에 타고 날아가면서 우아하게 창문을 열고 지폐를 뿌리는 그런 모습이 상상되요 ㅎㅎ  그렇게 시댁을 갔다오면 다른 곳을 여행한다는 것은 꿈도 못꾸죠 ㅠㅠ


 얼마전에는 지인중 분이 그러시더군요. 영어학원 보낼 돈을 모아서 저희처럼 년이나 년에 한번쯤 방학을 이용해서 아이들을 연수를 보내면 어떻겠냐고요. 저는 전혀 망설이지않고 반대라고 말 했어요. 왜냐하면 연수를 갔다온후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미국을 다녀오고나면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느는것은 사실이에요. 한달 반을 영어만쓰고 오는데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저희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는거겠죠 ㅎㅎ 하지만 문제는돌아와서 생기더라고요.


 저희는 아저씨가 한국말이 서툴어서 한국어를 집에서 쓰지 못해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이들도 영어를 써야하는 환경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여요ㅠㅠ


 저희는 일반 아이들보다 영어에 노출될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유지하기가 쉽지않은데,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 , 연수하고온 영어실력이 그대로 유지되기는 힘들겠지요. 결국 영어는 꾸준히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나름 내렸어요.


 그럼 가장 꾸준히 하는 방법은 뭘까 생각했는데, 역시 독서더군요. ㅎㅎ

아무리 이것저것 시켜봐도 독서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율적으로 자신에게 흥미로운 책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의 흥미에 맞는 책을 찾으려고 항상 눈을 크게 뜨고 다녀요.


 혹시 재미있어보이는 시리즈를 발견하면 우선 도서관에서 권정도를 빌려 읽혀보고 재미있어하면 전체를 구매하고요. 아이의 취향에 맞는 시리즈를 찾으면, 시리즈는 조금 얇고 빨리빨리읽혀서 아이가 읽더라구요. 그러면 중간 중간에 조금 책을 권정도 넣어줘요.


 예를들면, 저희 딸은 The Weird School Series The Zack Files 재미있겠 읽었어요. 그래서 제가 중간에 Becauseof Winn-Dixie 넣어줬어요. 처음에는 조금 두꺼운책에 놀랐지만 생각보다 빨리 읽고 뿌듯해했던 기억이나요. 



 가끔은 선정에 실패하기도 해요. 저희 경우에는 Magic Tree House 그런 경우에요. 미국의 조카가 저희 딸과 같은 또래여서 시누이의 추천으로 냉큼 시리즈였는데, 전혀 쳐다고 보고 절대 읽는다고 선언을 하더군요 ㅠㅠ 얼른 아들이 커서 읽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가끔은 제가 너무 앞서가서 책을 사기도 하는 같아요. 올해 초 Just Grace 시리즈를 샀는데, 쳐다도 보더군요. 조금씩 때를 기다리다가 얼마전 번더 슬며시 건네봤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읽고 있어요.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단지 그런 이야기에흥미가 없었던 같은데, 저는 레벨에만신경을 써서 골랐던 같아요 ㅎㅎ



 저희 아이들경험과 '나를 따르라' 하면서 느낀 점은 아이들이 즐겁게 읽는 책이라면 레벨이나수준에 상관없이 읽히는게 좋다는 거에요. 레벨을 올리기보다는 기초를 튼튼히 닦는게 좋다고생각합니다. 시리즈를 읽었다고 바로 다음 레벨의 책을 찾는 것보다는 비슷한 레벨의시리즈를 여러 종류로 읽는 것이 다음 레벨로 올라갈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같고요 ^^


 저는 작가를보고 책을 고르는경우가 많은데요. 요새는 JudyBlume, Roald Dahl, Kate Dicamillo, Andrew Clements 등의 작가의책을 많이 읽히고있어요. 작가들의작품들은 한국말로도 많이 번역이 되고, 권장도서인 경우도 있어서원서와 번역서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고요 ^^ (물론 영어로 읽고 나면 한국말 번역서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게 함정이기는 하지만요 ㅋㅋ)

                                       













  '나를 따르라' 진행하면서 느낀 한가지는 책을 읽고 간단히 점검해보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에요. 책을 즐겁게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만책을 읽고 워크시트를 풀어야 한다면 아이들이 신경을써서 읽는 같아요 ㅋㅋ


 혹시 읽기를 그다지 즐기지않는다면 책과 함께 들어있는 CD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CD 들었다고 하는 아이들도 조금씩 읽기에 흥미를 보인다는 얘기를 요새 종종 듣고있어요. 어떤 방법이던 아이들이흥미를 읽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꾸준히 있는 방법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쉽지는않겠지만요 ㅎㅎ


 참, 제가 시누이들에게 책 추천을 부탁하면 한국에서 이미 잘~ 알려진 시리즈들이 많더군요. 이제 그냥 한국 엄마들에게 물어보려고요 ㅋㅋ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1
     
댓글 17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Loving U 2018-10-19 07:53 

글 잘~~ 읽었습니다^^

전 살짝 아메리칸드림이 있어서 부럽네요 ㅋㅋ

저희 아이는 9살인데 몇달 전 처음으로 나를따르라(nate the grate) 챕터북을 시작했거든요

영어사교육이 없어서 가능할까했는데

하나의 시리즈이지만 어느 책은 잘 소화하는것같고 어느 책은 어렵다고 하고..

내용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스토리만 대충 짐작하는것같아요

제가 봤을 때 아이 수준이 챕터북 좀 못미치는것같은데

리더스는 쉬워보이고요..

계속 챕터북을 읽혀나가는게 맞는건지 고민되요

이번 나를따르라 완주하면 숨고르기로 리더스를 읽힐까 생각하고 있어요


가장 큰 문제는 영어책 읽기는 즐거워하지않아보여요

독서를 즐겨하는 아이인데 영어책은 절대 스스로 안읽어요

한글책은 화장실 가면서도 읽고, 그만 읽으라고 소리쳐야 그만두는 아이인데..

나를 따르라는 숙제하듯 억지로 읽지요..

심지어 집중듣기는 바로 아이의 수면제네요ㅜㅜ

영어책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요?? 그게 제일 고민이에요


언제나영어 2018-10-18 19:32 

이제서야 칼럼을 읽었네요

역시 다 옳은 얘기세요^^

아시죠? 저와 제딸  Lucy는 조아맘님과 함께 나를 따르라하면서 조아맘님 팬이될걸요

저는 정말 먹고 살 걱정안하고 돈만 있으면 영여권나라로 이민가서 애 교육시키고 싶은 1인중 한명이예요. 힘들게 공부하는 대한민국 학생들도 불쌍하고 그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써 제딸만큼은 좀 더 여유롭게 자유롭게 숨쉬어가면서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 큰것도 하나의 이유였지요. 근데 조아맘님의 글을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어요

조아맘님은 충분한 여건이 되시는거 같은데 왜 자녀분들을 한국에서 교육시킬까 하구요?

미국에서의 학교생활과 한국에서의 학교생활이 어떤거 같으세요?

나중에 자녀분들을 미국학교에 보내실 계획이 있으신건가요?

글을 재미있게 읽다가 갑자기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해 봤습니다^^

라온제나4 2018-09-21 10:40 

어머! 오늘에서야 칼럼을 보았네요..ㅋㅋ

그래도 저는 미국에 지인이 있는 분이 여전히 부럽더라구요..ㅋㅋ

역시 독서는..지당하신 말씀이예요^^b

크리스틴도 열심히 조아엄마님을 따르고 있으니..

힘내시고, 앞으로도 독서로 잘 이끌어주시길 바래요!!

늘~건강 잘 챙기시구요^^

조아엄마 2018-09-28 09:50:05
저도 시댁식구들이 미국에 있어서 좋지요. 다들 너무 잘 해주시고.
괜한 배부른 투정이네요.ㅋㅋ
그래도 역시 이웃사촌이 나아요 ㅎㅎ
항상 이렇게 도움과 힘을 함께 주시니까요.
라온제나님댁도 건강 잘 챙기세요~~^^
keiko 2018-09-13 07:29 

아이와 리딩교재로 영어공부를 하다 챕터북으로 책 읽기를 시작하면서 아이의 영어가 많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요.

독서로 회화가 되는 것은 힘들지만, 매일 꾸준히 듣기와 소리내며 읽기를 통해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영어실력을 조금씩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습니다. 

keiko 2018-09-13 07:14 

아이와 리딩교재로 영어공부를 하다 챕터북으로 책 읽기를 시작하면서 아이의 영어가 많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요.

독서로 회화가 되는 것은 힘들지만, 매일 꾸준히 듣기와 소리내며 읽기를 통해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영어실력을 조금씩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습니다. 

이 칼럼을 보니 너무 공감이 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아엄마 2018-09-13 10:59:33
영어 교육의 궁극적인 완성은 회화이긴 하지만, 읽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게 현실이에요 ㅠㅠ
회화를 하려면 말상대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또 쉽지가 않죠 ^^;;
하지만 아이들이 책에서 나온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쓰는 모습을 가끔 보는데 (물론 아주 가끔이지만요 ㅋㅋ), 그럴때면 뿌듯한(?) 마음이 들면서 또 책사러 컴퓨터를 켜네요 ㅋㅋ
시은맘 2018-09-12 23:04 

칼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우리애들은 아직도 다른아~들에 비해 기본수준도 안되지만,

(아덜은 영어거부감, 딸은 이제 시작..)

참고가 되네요~~

책읽기를 재밌게~~~


조아엄마 2018-09-13 10:52:58
우선은 CD 먼저 들려주시면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요? ^^
원영 사랑님이 진행하시는 '나를 따르라'는 아주 기초부터 시작해서 여러 레벨이 있더라고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쑥쑥 어머님들이 많이 도와주실거에요~~ 화이팅!^^
원영사랑 2018-09-12 17:43 

역시나 아이들의 주변 환경의 영향이 제일 크다는요~!!!

이번 칼럼도 잼나게 읽었습니다. ^^


조아엄마 2018-09-12 20:43:05
아이들이 커가니까 관심사도 서로 달라지고 함께 얘기를 나눌 거리를 찾는게 쉽지가 않아요 ㅠㅠ
그래도 책이라도 같이 읽으면 얘기를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있으니까.
그덕에 저도 많이 읽네요 ㅎㅎ
하찌맘 2018-09-12 15:48 

책읽기의 중요성~

이곳 쑥쑥에서 많이들 말씀해주시고 

또 저도 그렇게 믿고 따라가고 있지만

성과가 확! 눈에 보이지는 않아서 

과연 이 길이 맞을까 하고 오늘도 의심(?)을 하고 있었답니다.

다행히 조아엄마님 글 읽고

다시금 마음 잡아봅니다.

꾸준함을 믿고 나아가보기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아엄마 2018-09-12 20:48:27
책읽기로 눈에 확 보이는 실력향상을 이루기는 쉽지 않은건 사실인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가장 확실히 느끼는 것은 책읽기가 지금까지 일궈온 실력을 유지하는데는 가장 효과적인것 같아요.
진짜 영어도 안 쓰면 확! 떨어져요ㅠㅠ 저도 몸으로 느끼고 있고요. ^^::
책읽기만으로 다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점점 더 커가니까 그 동안 꾸준히 책을 읽힌 성과가 조금씩 더 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
감사미샘 2018-09-12 14:11 

좋은 말씀 감사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가 워크싯을 하느라 책읽기 자체를 거부할 때도 있는거같아요

그럴땐 사실 엄마인 제가 아이 상태파악없이 마구 들이밀었기때문이겠지요

진짜 즐겁게 책을 읽는 것으로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이죠...^^


자꾸 제가 잊는거같아요

진정 중요한 것을요.

오늘 다시 한번 마음을 비우고 즐겁게 책읽기 해볼게요


조아엄마 2018-09-12 20:52:13
아이들이 엄마의 마음을 반의 반만 알아주면 모든 일들이 다 쉽게 해결될텐데요 ㅠㅠ
엄마가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게 과연 가능할까요?
그래서 엄마들이 매일 참을 인을 수백번씩 쓰는거 아닐까요? ㅋㅋ
저도 요 몇일 마음을 비워보려 하는데, 속에서 화산이 몇십번을 터졌네요 ^^;;
그래도 엄마니까, 제가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하지만 내일은 아이를 잡을것 같아요 ㅋㅋ
햇살맘마 2018-09-12 09:36 

2년에 한번씩 미국행이 그래요.. 주위사람은 참 부럽게 느껴질수 있지만..  당사자에겐 그닥 반갑지않은 일 맞네요

다른 곳들 여행도 많이 하고 싶을텐데~ㅠ

그런데 미쿡시댁도 자주 찾아뵙고 자주 연락드리고 그래야하나요? 추석이 다가오니 '시'자가 부담스럽게 느껴져서요^^;;


책읽기는 정말 진리인듯 싶어요~ 엄마 욕심에 레벨 쭉쭉 올려주고싶지만 레벨에 상관없이 아이가 즐거워하는 책을 충분히 읽혀주는것도 진짜 좋은것 같아요!

올려주신 책 중에 저희 아이에게도 소개하고픈 책이 있네요


생생한 이야기들 늘 감사히 읽고있습니다~~^^

조아엄마 2018-09-12 20:57:07
저희 시어머님은 좀 많이 쿨하셔서 하~안번도 연락을 안하세요. 당장 다음주라도 시댁을 가셔야하는 분들은 부러우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사실 저는 꽤 서운해요.
우리 아이들에게만 관심이 없으신 것 같고. 본인 아들에게도 연락도 안하시고...제가 뭐 많이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사람이 참 간사하지요? ㅋㅋ
미국 시어머님들도 다 다르세요. 어떤 시어머님들은 며느리하고 싸우시고요, 어떤 시어머님들은 대면대면 하시고. 문화의 차이도 물론 있지만 개인 성격차이가 더 큰거 같아요.
참, 저희 시어머님은 사위들을 그닥 기꺼워하지 않으세요. 본인 딸들 고생시킨다고 ㅋㅋ

저희 딸도 비슷한 레벨로 계속 여러 시리즈 읽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본인이 질려서 좀 레벨이 높은 책을 찾지 않을까요? 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인스타그램 가기
카카오 스토리 소식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