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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인동주' 세번째 미션

글쓴이 지지맘15

등록일 2016-11-23 18:30

조회수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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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미션이 늦어지네요...

웅... 뒷부분 마무리 중이어요~~

내일 미션 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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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미션을 쓰다 backspace에 다 지워졌다는 ㅠㅠ

 

1. 연전을 졸업하고 징병을 피해 유학을 간 동주는 처중에게 편지를 보낼 때도 자신의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말 줄임말로 대신합니다... 식민지 유학생으로 온통 긴장속에 살았을 동주의 심중이 어떠했을지 도무지 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지금의 우리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지네요... 우리 스스로 검열(자기 검열등)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있다면 어떨 때 그런지 생각해 보아요...


2. 동주는 여름방학이 지나고 도쿄의 대학을 그만두고, 교토의 도시샤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그는 불안한 현실이라도 충실하게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많은 서양과 동양의 문학작품, 철학책과 사상서등을 읽으며 지내는데요...  동주의 생각이 한층 깊어진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 시절 시도 꾸준히 씁니다. 동주는 자신의 사색과 감성, 시상을 표현하는 시어가 떠오를 때 눈물이 핑 돌만큼 좋았다고 합니다... 각자에게는 그러한 것들이 있나요?


3. 조선 유학생들을 감시하던 특별고등경찰들에게 잡혀가 유치장에 갇혀 취조와 고문을 당하면서도 의식을 놓지 않던 동주가 의식을 놓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무엇이었나요?

그러면서도 다시금 의식을 부여잡게 된 계기는 무엇이인가요?


4. 결국 동주와 몽규는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의 형무소로 이송되어 수감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동주와 조선인 죄수들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인가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5. 해방을 불과 몇 달 앞두고 죽음을 맞게 된 동주와 몽규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친구들은 동주의 시를 모아 시집을 발간하게 됩니다. 졸업작품으로 발간하고자 했던 그의 시집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6. 간략하게 책을 읽고 드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아요...

 

올 봄 새로이 출판된 윤동주의 시집을 사들고 오랫동안 읽었더랬어요... 들었다 놨다... 그 당시 우리말로 씌여진 초판본 그대로의 시어들로 가득찬 시들은 알 듯 말 듯 크게 다가오지 않았는데...

시집에 실린 학사모를 쓴 그의 모습은 앳되고 여리게 보이는 잘 생긴 그러나 굳센 의지가 느껴지는 청년... 학창시절 외우는 몇 안되는 시 중 하나인 서시... 보통은 윤동주의 서시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 제목인 줄만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야 알았어요... 그가 졸업작품으로 발간하고자 했던 시집 첫 머리말 같은 시라는 것을...

  

책 뒤편에 정리되어 있는 주변 인물들을 보며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배웠던 이름 있는 작가들이 주르륵 나오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친일부역자라는 사실을 어른이 되면서 조금씩 알아갈 때마다 느끼는 비감함이 입 안 가득 쓴물이 고이게 합니다...

지금 우리 현실의 세태가 정리할 것을 정리하지 못하고 썩은 환부를 도려내지 못해 계속 썩고 있었던 거 같아서... 그럼에도 나 자신은 그것을 깊이 생각할 기회도 없이 불쑥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더 씁쓸합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쉬이 가라앉지 않는 감정들이 머릿속을 헤집고 가슴을 후벼파는 듯 합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눈을 감는 순간까지 우리나라인 적이 없던 엄혹한 시절을 고뇌하며 살다간 한 시인의 삶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감히 그 마음을 짐작조차 할 수 없어서 더 답답합니다... 힘이 없는 나라의 백성이 인내하고 견뎌내야 했던 그 날들이... 어쩌면 지금도 그 시절과 방식만 다를 뿐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 더 씁쓸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 이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우리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무슨 일이든 실천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작은 행동하나라도 실천 할까 합니다...

진정 행복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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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빈사랑 2016-11-27 21:38 

미션1) 어린시절에  모 대통령이  **다...란  말이  국가 기밀이란 말로 친구들과  쉬쉬하면

            수다를 떨곤 했었는데...  저 지금도 말줄임표 쓰는거 보면  ㅎㅎ  아직  편한 시국은 아닌게죠^ ^


미션2) 딱히 떠오르지 않는것 보니  없나봐요


미션3)  본인이 쓴 시를 일본어로 옮겨 적게 해서였던것 같아요. 시도 빼앗기고..

           바닷물 주사를 맞고  어지러워서  몇일간 일어나지 못하고 있던 어느날?

           동주가  죽기전에 잠깐이 아닌가...싶어요


미션4)  엄정독거라고 해서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은  특별감시를 받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혈장주사를 맞았어요. 바닷물로  .....

           3부내용은  읽다가 울컥하는 곳이 너무 많네요.


미션5)  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  입니다.

         

미션6)  가슴이 먹먹해서  책을 덮고나니  한순간  멍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대할때면 늘 느끼는 감정이지만

           3부  동주의  죽음을 맞이하는  대목에서  이상이  생각나더라구요

           복선이었던가...란 생각에요

           동주의 유골함을  안고 흐느끼는  일주와  꿋꿋이 참다  옷정리를 하다 울음이 터진 어머니

           일주를 보고  동주를 떠올렸던 병욱...

           다시금 떠올려도 숨이 턱턱막히고  눈시울이  여전히 붉어지네요

           그리고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고  독립운동가 뿐아니라  지금  현 사태에서

           촛불을  든  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네요.

            여운이  아주  오래 갈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지지맘님 미션출제 감사드려요~~~




책사랑 2016-11-28 17:17:07
ㅎㅎ 투빈님 미션 수행글 3번 보니 생각이나네요~~이제와 커닝 할 수도 없고ᆞ
책읽은 한참뒤 미션 수행하려니 미년도 제대로 못 읽고 괜한거 찍어다 붙이고~~
난리도 아니네요ㅋ
지지맘15 2016-11-28 17:46:31
ㅎㅎ 매번 늦어서 죄송할 뿐입니다...
그래도 11기에 머무는 것은... 그렇게 해서라도 한권 한권 읽어나가는 재미겠지요~~

자신의 시를 우리말로 만들어진 시를 일본어로 읽게 한다는 것이 동주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여전히 가슴이 먹먹한것이 조만간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책사랑 2016-11-26 16:12 

1.자기검열  ㅋ 저는 쑥에 글을 쓸때 가급적이면 불란일지않는 정도로 글을 쓰려고 노력한답니당.

말실수는 대화를 통해 풀수 있지만 글실수는 때로는 걷잡을 수 없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누군가의 감시?는 없지만 나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초래할경우 오해를 풀기도 어렵고 에너지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ㅋ


2.저는 가끔 제가 이쁜 생각을 했을때가 그래요~~워낙에 자존감이 높은편이라 자기애가 높은데 가끔이타적인 생각을 하거나 쿨한~~생각을 했을때 동주의 느낌처럼 참 좋아요~~


3.외삼촌과 누군가가 찾아왔을때였나요??오래전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책을 이미 반납해서 찾아볼수도 엄꼬..


4.생체실험인가요?답이 맞다면 너무나 끔찍했어요.일본의 잔인함이란 정말 끝이없고 사람같지도 않았어요..


5."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


6..고난의 시대를 살아낸 한 시인을 작가가 참으로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으면서 시인동주를 알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어쩌면 글솜씨좋은 작가가 그려낸,소설화한 동주가 더 포인트이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투빈사랑 2016-11-27 21:44:21
6번 글솜씨 좋은 작가라는 말씀에 동감 한표던집니다~
책만보는 바보도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었는데 시인동주도 그런듯요.
이게 사실일까? 찾아보게 되는 문필력을 지니신듯요.
조선인 사상범들을 불나방에 빗대어 하신 문장에선... 많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불나방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에서 한대맞은 느낌^ ^
일본인이 받은 노벨 생리의학상.....괜히 생체실험과 연관되어서 기분이 확 나빠졌어요. ㅠㅠ
지지맘15 2016-11-28 17:39:17
ㅎㅎ 저두 바로 읽고 미션 출제하기 힘들더라구요...
두번은 읽어야 제대로 감을 잡아서 미션 출제가 가능한 편인데 ㅎㅎ
암튼 어설픈 미션이라서 그렇습니당~~

도서관 책들이 모두 대여중이어서... 아이들도 읽히고 싶어서 구매로다 ㅋㅋ
작가님 책이 좋긴 좋아요~~ 책만 보는 바보도 참 좋았는데... 역쉬~~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랜만에 가슴 아린 책을 읽어서 ㅎㅎ 눈물도 찔끔해 보고 ㅎㅎ 가을 하늘도 올려다 보고...

돌아오셔서 넘~~ 조아요~~
은성하은맘 2016-11-25 21:18 

시인동주

지지맘님~읽는내내~

지지맘님이 대단해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름이 보여들어왔어요~

이시대에 평온한 삶을~~바라는것 또한 부끄럼움이 드는 밤입니다^^

나를 성찰해보는 충분한 시간-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고찰해볼~시각도 가지지 못한채...

저역시어른이 되었네요^^



elove 2016-11-25 21:33:59
들어온김에 눌러앉는 건 어때요?ㅎㅎ
지지맘15 2016-11-28 17:36:21
항상 뒤로만 미루고 싶던 어두운 시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우리가 외면하는 사이... 청산되었어야 할 잔재들 때문에 지금 현실이 암담하다는 생각이 강해지는 요즘이죠? 그래서 외면하지 않고 바로 알고 바로 잡아야 할 일들은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 읽는 내내 가슴 한켠 먹먹함을 참아내는 것이 힘들더라구요...
아직이시면 읽어보시길~~

그리구... 들어오신김에 눌러 앉으셔요~~ ㅎㅎ
투빈사랑 2016-11-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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