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영맘 4탄] 규영이의 좌우충돌 영어쓰기

  • 등록일 2008-03-30 17:58
  • 작성자 운영자
  • 조회수 27,455
규영이의 좌충우돌 영어쓰기

규영이가 영어읽기가 조금씩 가능해진 시점에서 쓰기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제가 좀더 일찍 쓰는 시도를 하게 된 이유는 규영이와 저의 영어진행과정에서 생활영어활용이 늘상
마음 한켠의 짐으로 남아있었거든요.

간단한 문장쓰기나 일기쓰기를 활용하며 규영이의 문장력을 좀 높여주고 싶은 마음에 쓰기를 유도해보았어요.
물론 규영이가 힘들어하면 미룰 생각을 하고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가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재미있게도 규영이는 영어쓰기를 국어 깍뚜기노트를 들고 시작하더군요.
영어노트를 모르는 녀석이니 당연히 글자는 노트에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리고나서 두번째는 백지에 그림을 그리고 단어쓰기를 해봤어요.
생각보다 글자모양은 그럭저럭 나오긴 하지만 역시 쓰는 형식은 알려줘야겠다 싶더군요.

☞ 쓰기연습에 활용할 사이트

http://www.handwritingforkids.com/handwrite/manuscript/pictwords/js_pictword_index.htm
http://www.handwritingforkids.com/handwrite/manuscript/javascripts/_my8linestext.htm



단어만 넣으면 점선글씨가 만들어지는 사이트에서 단어나 문장을 넣어서 하루에 한 장정도 출력을
해주었어요.
이삼주정도  점선 글씨 따라쓰기를 하면서 영어노트에 쓰는 형식을 익히게 되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영어노트에 간단한 문장써보기를 시도했어요.
이때 하루양에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익숙하지 않을 때는 쓰는 것에 에너지가 꽤 많이
소요되거든요. 워낙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니 더욱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간단한 문장으로 동물을 묘사하고 자신이 묘사한 동물을 직접 그려보게 했어요.
글로만 표현한 것보다 그림으로 보여지니 또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규영이가 어느 정도 쓰기를 수월하게
받아들여 질 무렵에는 영어책 적기도 했답니다.
이때는 문장부호도 함께 가르쳤어요. 어차피 내년에 초등학교에 갈 아이라서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한글이나 영어나 문장부호는 같으니 이럴 때는 일거양득이죠?


꾸준히 몇 달 동안 영어쓰기를 시도한 결과 쉬운 문장은 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 받아 적게 되고 속도고
꽤나 빨라진 것 같아요.
규영이랑 읽고 쓰는 것을 한꺼번에 시도하다 보니 이 시기부터는 워크북이 딸린 교재들에 자꾸만 눈이
가더군요
이즈음에 재미있게 활용한 스토리북 겸 워크북이 있는 교재가 바로 Story Reader시리즈랍니다.
이야기의 중간중간 간단한 워크북형식의 활용거리들이 있어서 읽고 쓰는걸 동시에 연습하기에 좋았어요.
내용도 재미있구요.

책의 말미에는 각각의 페이지에 해당하는 질문들이 있어서 내용 확인도 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문장으로 적어보기도 합니다.
스토리북을 읽고나서 활용하는 페이지라서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어하더군요.

규영이와 올 한 해 읽기와 쓰기를 시도하면서 느낀점은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읽기와 쓰기는 그나마
참 짧은 기간 동안 효과가 제일 눈에 띄는 영역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림책을 보여줄 때도 예전처럼 여유있게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아 지나고 보니 제일 후회스럽거든요.
그래서 다시 그림책보여주기를 올 한 해 제일 큰 목표로 삼고 있어요.

★ work book이 포함된 시리즈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시도하다 보니 이런 종류의 교재들을 많이 보게 되더군요.
쉬운 단계부터 난이도조절이 가능하니 아이의 상황에 따라 선택이 가능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낱권구매가 가능한 시리즈들이니 큰 부담도 없구요.

An I Can ReadLIGHTHOUSEMy first LiteracyWelcome To America





Welcome To America는 읽고. 말하고. 쓰고를 한꺼번에 시도 할 수 있는 교재랍니다.
위저드펜이 있어서 활용하기도 무척 편리해요.
★ 영어책 목록표를 만들자!
규영이의 책이 점점 많아지면서 한글책 같은 하드커버의 경우에는 스티커 붙이기를 하고 있거든요.
아이가 어떤 책을 많이 보는지 책편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또 골고루 볼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영어책은 유독 페이퍼백이 많아서 그걸 관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시리즈물의 경우에는 책을 들이면서 동시에 목록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권수가 많아지다 보니 중구난방 보는 책만 계속 보고 묵히는 책들도 덩달아 많아지는데 자극제도 되고 목표치가 설정되더군요.
시각적인 효과와 더불어 성취감을 높일 수가 있다는 점이 좋아요.


★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올 한 해를 마치면 새해에는 규영이가 초등학생이 된답니다.
몇 가지의 커다란 줄기를 나눠 규영이와 제가 영어를 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는데돌아보니 참 빨리
지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규영이와 저의 경험담이 유아영어의 이렇다 할 핵심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안되서 몸이 피곤한 엄마라고 늘상 농담 삼아 얘기했듯이 실제로 제가 영어가 유창한 사람이
못되다 보니 제일 힘들었고 어려웠던 부분은 실생활에서 영어로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는 점이예요.
규영이와 영어책을 읽을 때 만큼은 되도록이면 영어로 대화를 이어가려고 의도적인 노력을 하긴 하지만
여전히 제일 힘든 부분이고 앞으로도 노력해 갈 것 입니다.
규영이와 막연하게 영어를 시작할 때부터 같이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으니까요.
그래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처음보다는 제 스스로도 느낄 만큼 엄마영어도 많이 늘었다는
점이예요.
이제 막 유아영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막연함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영어가 중요해서 내 아이에게 접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소중하기 때문에 영어도 접해준다는
초심을 늘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싶어요. ^^


더불어 같은 공감대를 가진 엄마들이 많이 모인 이곳 쑥쑥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이글을 끝으로 규영맘의 좌충우돌 선무따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많이 호응해주신 분들도 감사했고. 또 지금의 후배맘이 나중에 선배맘이 되는 그날을

생각하며 화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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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맘 2012-09-01 09:07 

감사해요.  저도 열심히 저희 딸과 아자 아자 화이팅

겁나미인 2012-08-29 09:20 
잘 담아갑니다.
베트매앤 2012-03-24 21:11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우와...
깜찍민욱맘 2012-02-07 00:55 
휴직을 하고 영어를 엄마표로 하려고 마음 먹다가 어제까지 영유를 보낼까 갈팡질팡하다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도움 받고가요
진우지원맘 2011-08-24 00:5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하나씩 배워 엄마표 영어를 완성해보려합니다~~~ 화이팅~~~^^

상아수아 2011-08-04 01:07 

틀을 잡는데 큰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하나둘 실천해 보렵니다

기은주 2011-07-14 17:48 
잘 담아갑니다.
cherra 2011-04-29 12:20 
저도 잘 보고 갑니다...
노란수갑 2011-03-08 17:46 
잘 담아갑니다.
준형현주맘 2011-02-25 00:16 

맞아요.. 쓰는 것두 중요하지요.. 조금 두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물러날 순 없겠죠..

언젠가 나두 여기에 글을 올릴날을 상상하며..

효원엄마 2011-02-24 19:29 

쓰는것도 중요하네용~ 정말 엄마가 열심히 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고 싶은나.. 걱정이 앞서네용~

nora78 2011-02-17 15:49 
잘 담아갑니다.
티끌 2011-02-17 01:13 

쓰기... 우리아이도 칠세되면 저정도로 쓸수 있을까요?

한글그리기도 너무 힘들어해요ㅡㅡ

역시 엄마가 우선 부지런해야겠어요

아름다운햇살 2010-12-14 11:21 

엄마가 충분히 준비하고 공부해야 아이에게 잘 전달될 수 있다는 걸 다시 깨우치고 갑니다.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사랑진 2010-05-14 18:39 
저도 노력하는 엄마가 되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아이둘맘 2010-02-01 13:44 

저도 규연맘처럼 노력해야 겠네요~~ 우리애도 7살이 되거든요

감사해요

지니 2009-10-20 11:21 

그러게요...저도 나중에 당당한 선배맘이 될 수 있겠죠! 화이팅~~

혀니맘 2009-10-19 14:56 

규연맘의 글을 보니 제가 혀니에게 얼마나 말로만 강요를 해왔는지가 보이네요~~지금부터 남은 시간으로라도 관리를 하는 습관을 배워야겠네요~~~좋은 정보 감사

이겨울님 2009-10-18 18:42 
오호~~너무 좋겠어요..울아들은 언제쯤..
유진맘 2009-09-25 23:18 

정말입니다..

영어가 먼저가 아니지요..우리아이가 먼저지요.^^

 

비니정이지니 2009-09-04 13:00 

죄송하지만 지금 규영이가 몇살인가요?

다 둘러보지 못하고 물어보는것 같아 죄송하네여.

쓰기 할정도라니 부러워서요..ㅎ

찾는이 2009-06-30 11:16 

따라갈랍니다.

뚱이맘 2009-06-28 00:53 

언제쯤이면 우리 딸도 이렇게 될까요?

부럽네요..

울겸이 2009-06-05 07:11 
부지런히 저도 따라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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