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공모전

쑥쑥에서 진행한 콘텐츠 공모전에 수상한 게시글을 모았습니다


  
리딩/리스닝 방법 2탄 - 하나씩 하나씩

글쓴이 자소월

등록일 2009-06-18 00:54

조회수 3,99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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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 13

쑥쑥...영어에 관심이 있다는 맘님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이라는데 ^^ 알기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알았지만 너무 많은 홍수에 대단한 교육열에 주눅들고 힘빠지고 그렇게 몇년이 지나가고 과외하던 가닥(?)을 살려 조금씩 해 보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기탄에서 셋트로 기탄영어를 사서 아주 조금씩 A-D로 그 땐 아직 교재를 보는 눈이 없어서 저렴하고 조금씩이란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죠. 그 땐 직장맘이어서 제대로 못 했으니까요. 하여튼 그거 꾸준히 하면서 알파벳 대소문자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아주 간단한 쉬운 회화를 포함해서요. 영어 동화라고 해 봤자 문진영어동화와 5-60권도 안 되는 책들

그냥 아기때부터 wee sing for baby 및 여러 다양한 영어 동요랑 챈트 들려주는 정도

별로 한 거 없이 들려주기만 하고 책 읽어주기만 하고 하여튼 들려주긴 엄청하긴 했지만요.

아이가 읽고 싶어하면서 파닉스에 서서히 관심을 보이는 아들 녀석을 위해서 scholastic phonics k, 알파벳 포켓 차트, sight word reader 이렇게 첫 구매를 시작했어요. 파닉스를 하루에 두 장씩 하면서 음가를 알 수 있도록 포켓 차트에서 그림 보고 단어 읽기! 자주 나오는 단어는 공구했던 싸이트워드 책으로 하나씩 읽기 시작하면서요.한 달 쯤 되니깐 더듬더듬이고 아직은 아는 단어보단 모르는 단어가 엄청 많긴 해도 싸이트 워드 책을 읽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좀 더 제대로 하고 싶어서 가장 쉬운 사전을 뒤지다가 The cat in the hat dictionary를 같이 병행했어요. V 음가를 배우면 사전에서 V부분을 찾아서 다 읽는 거죠. 물론 제가 읽어주고 따라 읽는 정도였지만 파닉스 케이가 끝날 즈음, 100word를 구입해서 두 장씩 하면서 동화책 읽어주기는 조금씩 병행하면서 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can이 나오면 can이 나오는 싸이트 워드 책 다 골라서 읽고 또 파닉스 케이에 나오는 찢어 만드는 책에 나오는 can이 나오는 미니 북은 다 찾아서 읽히고 사전에 나오는 것도 찾아 읽히고 또 문장을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이야기 하고 이렇게 세 가지 책을 돌아가면서 읽힌 덕분에 서서히 읽는 거 같았어요.

케이 단계 파닉스를 다 했다고 해서 다 모든 글을 줄줄 읽지는 않지만 타이거는 t로 시작하니깐 하면서 시작하는 단어를 금방 찾아내더라구요. 그 땐 100% 모든 단어를 읽진 않았어요. 아직 모음 부분은 제가 다시 읽어줘야 하는 것도 많구요.

그 때 제가 제 아이를 가르치면서 느낀 건.... 꾸준히...무조건 듣기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게 흘려듣기는 집중해서 듣기는 듣는 양이 많아서 인지 듣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요.

그게 바탕이 되어서 지금까지 온 거라고 생각해요. 

 

2008. 4. 15

매직빈 잉글리시, 재입고도 몇 번 되었던 책인데 아이가 파닉스랑 싸이트 워드를 떼고 나서 막 읽기에 재미를 붙였을 무렵 지방이라 영어서점 하나도 없고 도서관에 있던 책이라고는 an I can read 시리즈와 매직 트리 하우스 또 에릭칼의 동화책 몇 권이 다 였던 도시에 살아서 빌려서 볼 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 곳이였지요. 리더스의 종류는 워낙 많고 중고책으로 사 준 책들이랑 하나씩 단행본으로 구입한 것들도 다 몇 번씩 읽어버려서 새 책에 목말라 할 때쯤 사용후기도 하나도 없고 그냥 일단 저렴한 가격에 덜컥 구입했던 책이였는데 제 아이에겐 대박이었어요. 거의 이 씨디를 3개 돌려가면서 듣고 흘려듣기도 하고 정말 저러다 시디 상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들었지요. 책도 여러번 읽고 듣고 작년인가 제 작년인가의 일인데 정말 오래된 것처럼 느껴지네요.한 일년 만에 리딩 레벨이 확 올랐네요. 지금은 little critter나 DK reader 같은 책도 보니까요.. ^^ 요즘은 마이티 로봇에 빠져 있어서 딴 책 잘 안 보려고 하지만요. 책 읽기 싫지만 엄마한테 후딱 읽어주고 도망가려고 할 때 가끔 이 책들을 꺼내들곤 한답니다.

2008. 7.14

지난 주 토요일날 구입한 천원짜리 날짜기록 도장....

소리내어서 읽은 책을 내가 따로 적은 독서기록장이 있지만 책에 도장을 찍어놓으면 아이의 취향을 알 수 있기에 ^^ 책이라면 울 아들녀석... 밟고 다녀도 안 되는 건 줄 안답니다. 예전에 유치원에서 엄마에 대해 조사하고 미니북 만드는 게 있었는데 엄마가 가장 아끼는 것은? 책... 이었답니다.

첨엔... 책에 도장찍기가.... 그랬지만 뭐.... 책 앞 장이 좀 지저분해지면 어떠랴...

책 읽고 도장 찍으면서 책읽기가 더 즐거워진다면야... 이 정도는 뭐 싶어서 ^^ 과감하게 찍으라고 했답니다.책 표지만 넘기면 언제 읽었는지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읽었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서 다만.... 전제를 달았답니다. 그림만 보지 않고 글자도 다 본 영어책에만 도장을 찍기로 ^^이렇게 전제를 달지 않으면 그림만 보고 다 봤다고 도장을 찍을 수도 있으니까 첫 스타트를 끊은 책은 예상하듯... Mighty robot 시리즈였답니다.

2008. 11.26

소리내어 읽기 천 권 달성

먼저 누구네서 그렇게 했다더라...를 따라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다독을 목표로 한글책 보듯이 영어책도 많이 봤으면 하는 바람이었고

정말이지 맨 처음에는 파닉스와 싸이트 워드를 알고 난 다음에 읽기에 재미를 붙여서 엄마한테 보여주고 아빠한테 칭찬받고 그 재미에 시작한 것이였습니다. 오직 소리내어 읽은 것만 기재한 것입니다.

초기 100권 정도를 읽을 때에는 책이 많지도 않았고 또 작은 소도시에 살아서 영어책도 거의 빌릴 수 없던 곳이라 집에 있는 책만으로 여러번을 정말이지 여러번을 반복했기에 따로 제목을 기재하고 말고 할 꺼리가 못 되었지요. 그래서 V자의 체크와 날짜만 기재했답니다.

200권을 넘어서면서 제목을 적으면서 아이의 취향을 파악해야겠다 싶어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 오게 된 거구요. 그 땐 한 두 달에 걸쳐서 100권 정도로 읽었습니다.

300권까지 오기에는 여름방학이 걸쳐 있어서 7-9월 정도 걸렸네요.

바닷가의 소도시에 살면서 정말이지 내내 바닷가에 살다시피 했습니다.

이웃에 맘 맞는 선배와 함께 라면 하나를 끓여먹어도 근처 계곡에 가서

바닷가에서 그냥 밥이나 간식 싸서 몇 시간씩 놀다오고 얼굴이 꽤 많이 탔었답니다.

물을 무서워해서 첫날에는 물한방울도 안 묻히고 오던 아이가 나중에는 알아서 더 멀리가지 갔다가 오는 쾌거를 보여주더군요. 책을 많이 읽지 못했어도 그 여름의 기억은 아이에게 늘... 바닷가의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이 동네로 이사왔을 때도 뜬금없이 바다 가자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300권에서 400권으로 진행될 무렵....영어거부기가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별 부담 주지 않고 내켜하면 읽어 보라고 두고 안 내켜하면 그냥 두고.... 나름 고민도 했으나 그 공백에 도서관에 많이 다니면서 따뜻한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 읽고 보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신에 영어 아닌 다른 액티비티... 액티비티라고 이야기할만한 꺼리도 되지 않지만 이사 때문에 유치원도 쉬고 있던 상황이어서... 그냥 있는대로 그림도 그리고

책도 보고 정말 많이 빈둥대며.... 딱히 뭔가를 많이 한 기억이 없는 걸 보면...^^

빈둥거리기를 하던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나름대로 아이가 유치원을 가다가 안 가게 되니 아이도 저도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아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씨디를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아주 가끔 다운 받은 영화도 보기도 하고....했지만 아이는 거의 보지 않았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엄마표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은 아니였답니다. 오디오만 조금 돌고 있었을 뿐...별 학습도 안 하고 아... 100 words 1단계 정도는 했나봅니다. 매일 한 쪽이나 한 장 정도...그 외엔 그냥 편히 놀려서...그 사이 별로 하는 거 없이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어요. 그래 하기 싫으면... 좀 쉬다해라...했던 거 같아요. 한글책 많이 본 거 외에는...딱히 한 게 하나도 없네요.

그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나머지 3개월도 그와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갔어요.

그 때도 쑥쑥을 드나들었는데... 별 생각없이.... 음... 거부기도 있구나...했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500권 넘어서면서 약간 탄력이 붙었나 봅니다.

올해 초를 지나면서 이사 와서 여기 도서관에는 정말이지 영어책도 있더군요.

예전 도서관에는 매직트리하우스와 언 아이 캔 리드... 그것도 쑥쑥을 알고 있었던 사서분이 자기 아이를 읽어줄 요량으로 들어와 있었던 거라...

도서관 다니면서 언 아이 캔 리드...시리즈는 정말 원없이 보았어요.

다 본 건 아니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이긴 하지만...그래서 그 시리즈는 아직도 좋아합니다. 매직트리 하우스는 꿈도 안 꾸고...엄마만 읽어봤던 책이었답니다.

이사 와서 도서관에 있는 영어책들과 영어서점에 놀러가는 거에 재미를 붙였네요. 제가 ^^

지방에는 영어책을 파는 영어서점을 구경할 수가 없어요. 책 한 권을 사도 미리보기가 잘 되어 있는 사이트도 그리 많지 않아서 책 한 권 사는데 컴 앞에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걸렸고 때로는 그러다 지치기도 했고 또 지방 사는 서러움도 많이 느꼈었답니다. 지방에 계시는 분들...제 맘 이해하시죠? 엉엉

쑥쑥의 거의 모든 게시판과 웹칼럼 등을 돌아다니면서 귀동냥으로 알게 된 책들의 시리즈와 또 리더스와 소위 엄마표 영어용어를 알게 되었답니다. 책을 다 보지는 못했어도.. 뭐...라 그러면 아... 그거 정도는 알게 되었지요.

600권부터는 그냥 습관처럼 조금씩 엄마에게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가끔은 아이가 싫어하는데도 엄마한테 읽어주기로 했잖아 하면서 신경질 섞인 말들도 오갔고 또 졸리는 아이를 붙잡아 두기도 했고 선물 준다고 꼬시기도 했고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전 착하기만 한 엄마는 아닌 거 같아요. 야단칠 때 목소리 무지하게 커집니다. 사투리로요.

대신 아이가 소리내어 읽는 거 싫어하면 정말이지 암 말 않고 많이 읽어주기도 했어요.

리틀 크리터... 자기 전에 열 권 가까이 읽어준 적도 있었구요. 한동안 너무 좋아했거든요.

또 그 당시에는 몇 십권도 안 되는 집의 책들은 달달달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 그 때 저의 리딩 플루언시가 늘었지 않았나.... 가끔 생각해봅니다. (자뻑모드로 ^^) 나름대로 그 때 책읽기를 하면서 잔기술들(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알 꼬시기)이 하나둘씩 노하우(? 이런 것도 노하우라 할 수 있을까요? ㅋㅋ)가 늘어나기도 했답니다. 사이사이에 정말 좋아서 열심히 엄마한테 읽어준 책들도 꽤 있었답니다.

읽은 거 또 읽고 또 읽고 해도 가끔은 다른 거 읽자고 유도도 해 봤지만 그냥 하나하나 다 날짜와 제목을 적었었답니다. 거부기와 공백기 사이는 한글책들과 엄마의 책 읽어주기로 때운 거 같아요.

600권이 700권이 되고 800권이 되고 900권이 되면서 제가 꼭 지킨 것은 100권마다 선물 주기, 학습서가 끝나면 선물 주기였답니다. 그 선물들도 정말이지 몇 만원짜리의 고가의 선물은 아니였어요. 고작해야 몇 천원 선이이었고 비싸봐도 만원은 절대 넘지 않는 작은 학용품들과 장난감.... 선물로 주는 책들이 다였답니다.

1000권의 고지가 다가오면서 얻은 것은 잠자기 전에 엄마한테 책 읽어주기...

이것은 완전하게 습관으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너무 피곤해 하는 거 같아 그냥 자라고 해도... 왠만하면 알아서 읽어주고

또 잠들어버렸을 때는 그 다음날 한 권이라도 더 읽어주려고 한답니다.

물론 읽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 내일 더 읽어주라고 하면서 재우지요.

가끔 너무 안 보면 선물 안 준다는 말(말이 아니라 아이에겐 협박이겠죠? ㅠㅠ)도 하긴 했지만 하루 이틀 이상 빼먹고 안 읽어준 적은 거의 없네요. 600권 이후부터는요.

날짜만 보면... 다 알 수 있지요. ^^

제가 아이랑 천권을 읽었다는 걸 자랑하려는 게 아니라...

또 어쩌면 책 잘 읽는 아이들은 몇 달만에 저처럼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도 금방 해 낼 거라는 거 압니다.

배 아파 하실 분도 있고 부러워하실 분도 있고 그래 너 잘났다 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꼬옥 말씀드리고 싶은 건....

1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아이랑 함게 한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라는 겁니다.

자기 전에 엄마한테 영어책 소리 내어 읽어주기가 습관으로 잡히기까지.....의 시간 말입니다. 여전히 남자아이 특유의 영어로 말뱉기는 거의 안 하고 있지만(이 부분에서 늘 고민입니다만) read aloud!하면서 아주 가끔 정말이지 아주 드문 일이지만 툭 내뱉어버릴 때도 있고 모를 줄 알았는데 아는 단어도 있고 또 이거는 당연히 알 줄 알았는데 모르고 넘어가고 있던 단어도 있긴하지만....요. 가랑비에 비 젖듯... 그렇게 지금까지 온 거랍니다.

엄마표를 시작하는 분이나 엄마표를 진행하는 분들, 또는 엄마표와 학원을 함께 하시는 분들, 학원만으로 영어를 진행하시는 분들, 쑥쑥에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께....

그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기 전에 두 권씩 엄마한테 영어동화책 읽어주기.....습관이 되기까지의 그 시간...이 말이에요.

저와 제 아이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테니 간단하게만 알려드리면....

데니스는.... 유아영어를 접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한 건 7세부터 입니다.

영유 없는 동네라 또 영유 보낼 생각을 별로 안 하고 살아서 학원에 대해서 제가 아는 게 없습니다. 별 하는 거 없이 그냥 오디오 듣고 디비디나 영화보고 책 보고 그렇게 지금까지 왔어요. 그리고 우리집엔 영어책 500권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그리 많지도 않아요.  한글책도 천권이 되지 않구요.

정확하게 안 세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럴 겁니다. 단계별로...책 사서 재어두고 보고 싶은 맘도 많아요. 솔직히 그러고 싶기도 하지요. 하지만 도서관도 이용하고 여기 와서는 좋은 분들을 만나서 빌려보기도 한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조금은 이사가 잦은 아빠의 직업탓에 무턱 대고 살 수만도 없는 상황이 있어 책 권수는 그리 많은 편도 적은 편도 아닌 그냥 저냥 인 거 같아요. 학원 문턱을 가 보지 않았고 두어달 다닌 학교 원어민 수업이 다인 아이지만 그래도 다행스러운 건 한글책 영어책 가리지 않고 본다는 거네요. 수준을 딱 제 학년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학구적이지도 않아요. 도서관만 가면 붙박이처럼 책만 보는 아이들 부럽더군요. 데니스는 한 두 시간 보고 나면 놀 거 없나 돌아다니면서 디비디 보여달라 컴 하게 해 달라 하는 이웃집에서 볼 수 있는 정말 무지하게 평범하고 사내아이 특유의 산만함도 있는 장난꾸러기거든요.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구요. 별로 말 솜씨 없는 평이한 제 글을요....

겨울 방학이 다가옵니다. 계획도 세우고 할 게 많으시죠?

이번 겨울방학엔 책과 함께 뒹굴거리는 그런 겨울방학이었으면 합니다.

2000권 읽기.... 오늘부터 도전입니다. ^____^

또한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되기 까지 힘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손 꼬옥 쥐며....

2009. 5. 13

그리 특별하지도 않는 한 달이 지나갔어요. 오직 영화에만 몰두하여 모든 게 다 흐지부지 되어 버리는 거 같아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집중 듣기는 꾸준히 해 왔구요. 독후 활동을 제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제가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글책 읽기에 더 주력을 했습니다. 정독을 하지 않는 거 같아서 그 고민을 좀 하느라 여러 관련 책들을 찾아보았고 지금은 제 책 읽기에 신경 쓰느라 매일 하던 거 외에는 특이한 사항은 없습니다. 음..... 매번 별 다를 게 없어서 이 조차 매너리즘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네요. 조만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집에 있는 책을 거의 다 본지라 약간 수준이 높은 그림책을 제외하고는 다음 책에 대한 고민이 있고 책 빌려보는 모임에서 다음 책을 빌려서 볼 생각이구요. 집에 있는 책으로 반복도 고려중이구요.

단순 재미를 위한 챕터북 말고 좀 더 다양한 그림책을 더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이번엔 아이의 묵독이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수준으로 딱 맞는 책으로만 구미에 맞을만한 책들로만 구입하게 되었네요.

< 진행한 기간 : 4/19 ~ 5/18 >

1. 듣기

a. 집중듣기

매일 한 권씩... 주말에도 듣기는 했는데 이번 달엔 좀 빠진 날도 있네요. 아침 듣기는 아주 쉬운 책으로만 반복했습니다.

거의 호리드 헨리 시리즈를 듣느라 한 달이 지나간 거 같아요. 집에 있던 책들 중에 안 보고 넘어갔던 책을 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고 너무 쉽다(실제로 아이에겐 쉽지 않지만 아마도 한 번 들은 책이어서 아이가 그렇게 표현하는)고 안 보고 있네요. 다 본 책들은 반복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 아이와 상의해 볼 생각입니다. 아침듣기는 매일 하진 못하구요.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로 거의 oxfordstroyland 5-6단계와 매직스쿨버스 리더스류와 쉬운 리더스류만 했답니다. 데니스가 요즘 많이 피곤해해서 시간 되면 하고 안 하면 그냥 넘어가고 그러고만 있네요.

b. 흘려듣기

아침엔 주로 oxfordstoryland reader 5-6단계 번갈아 가며 들었습니다.

흘려듣기는 최대한 많이 읽고 본 책으로 쉽게 가고 싶어서 또 짧아서 아이도 싫어하지 않네요. 제가 읽어주는 책도 흘려듣기의 범주에 넣으려고 합니다. ^^ 매일 읽어주진 못하지만 주로 자기 전에 들려주는 한 두 권의 영어동화책으로 퀜틴 브레이크의 동화책들을 읽어주었습니다.

( 제가 오디오 흘려듣기할 여건을 만들어주기 어려운 사정때문에 거의 영화보기와 흘려듣기가 비슷하게 진행되는 듯합니다.)

2. 읽기

a. 자유롭게 읽기

따로 기록을 하거나 하지 않구요. 그냥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묵독하면 스티커 붙이기를 하고 있었어요. 4월말부터 5월 13일까지 100권을 보긴 했는데 아마도 영어책은 1/5도 안 될 듯합니다. 묵독 부분에 대해선 따로 기재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소리 없이 묵독하는 모습이 좀 자주 눈에 띄네요. 빌려본 프래니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사 주었더니 혼자 묵독하곤 합니다.

b. 정독하기

소리내어 읽기를 하고 있었으나 거의 지금은 실종상태입니다. ㅠㅠ

4/19-5/18 총 37권을 소리내어서 읽었네요. 대신 챕터북은 3챕터를 한 권으로 쳐 주고 위의 스티커 붙이기를 진행했습니다. 발음이나 인토네이션 부분은 일단 고사하고 읽기보다는 간단한 소감 말하기로 돌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진행은 못하고 있고 생각만 하고 있네요.

( 소리내어 읽기는 정말 아이 컨디션이 좋을 때만 해 볼까 하구요. 아직은 indepandent reader로 가는 중인지라 좀 더 정독에 포커스를 맞추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학습서 진행

리틀팍스를 주중에 아주 낮은 단계로 쭈욱 4권씩 읽고 문제 풀고 모르는 단어 단어장에 체크하기를 하고 있습니다. 단어장 체크만 하지 단어는 안 보고 넘어가는 듯합니다만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3-4회 이상은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스북 형식의 책 매일 두장씩 풀고 있는데 듣기 문제가 한 쪽, 쓰기 및 읽기가 한 쪽이네요. 아직 마지막 한 권 남았습니다. 아이 수준에 어렵지 않으나 덤벙덤벙 대충 풀려고 해서 문제 제대로 읽기에 주력합니다. (매일 두 장을 원칙으로 매일 조금씩합니다.)

4. 영화보기

이번에는 줄곧 호리드 헨리,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만 반복, 울버린 티비 시리즈 한 번이 다네요. ( 뭔가 하고 싶으면 엄마, 영화 봐도 되요?라고 물어보네요. 너무 빠지는 거 아닌지 조금 걱정되지만 데니스가 너무 행복해하면서 즐기는 편입니다. 특별히 나가 놀지 않는 경우를 빼고는 거의 하루에 한 편씩 봅니다.)

5. 기타진행

독후활동 및 영작>

영작 - 일기 한 편과 드레곤에 관한 4-5줄의 간단한 작문

씨디롬 - 아이스파이 트래져, 유치원용 기타 하나

기타 >

매일 숙제인 일기쓰기와 일주일에 한 두 번의 독후록

한글독서 >

4/30 - 5/13까지 한글책 스티커 100권 중 영어책 열 몇 권 빼면 거의 7-80권 되네요. 스티커 붙이는 맛에 하지만 쉽고 글밥 적은 책으로만 봐서 후딱 후딱 읽고 마네요. 하지만 덕분에 너무 즐겁게 책을 보네요. 100권마다 책선물을 사 준다고 약속을 했고 도서전에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으로 미리 200권 선물을 준 상태랍니다. ^^

(스티커 붙이는 거 하나만으로 아이가 너무 즐거워한답니다.^.- )

지금까지 2007년부터 최근까지의 진행기입니다. 따로 비법이라기 보다 일체의 사교육 없이 꾸준히 책 읽고 집중 듣기나 흘려듣기하고 무자막 영화보고 쉬운 학습서 병행이 다였지 싶구요. 매일 매일 꾸준히 조금씩...의 원칙만 지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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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09-08-21 14:59 

자소월님의 정성이 존경스럽네요.

저도 얼마전부터 책 100권읽기 도전에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집에 있는 영어책부터 정복하고 조금씩 보충을 할려고 합니다.

이제시작이지만 갈 길이 멀거란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를 응원해 주고 싶네요... 간혹, 힘이 붓칠때마다 글을 올릴려고 합니다.

그때마다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자소월 2009-08-02 09:22 

써니짱님 따로 몇 시간이랄 게 없구요.

아이가 즐기는 대로... 집중듣기는 한 권 정도, 여유 있을 때는 영화 한 편이나 간단한 디비디 보는 정도이고 자기 전이나 한가할 때 자유로운 책 읽기를 위주로 했어요.

대략 최소 두 시간 이상은 매일 꾸준히 했답니다. 대신 한글 독서에 더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수학 문제집 하나 정해서 하루 매일 한 장이상 풀고 있답니다. 나머지 시간엔 맘껏 놀지요. ^^

써니짱 2009-07-27 13:01 

우아.. 멋지다.. 이정도 하려면 하루 일과에서 몇시간 정도를 영어에 투자해야 하나요? 영어 위주로 공부하면서 다른 쪽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 건 없었나요?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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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맘 2009/07/16 2,671
7402

 [영어편지]Kipper에게

[1]
마루맘 2009/07/16 2,816
7401

 [영어편지]백설공주를 사랑한 소년

[3]
마루맘 2009/07/13 3,640
7400

 [영어편지]스파이더맨에게

[3]
kbmom 2009/07/13 3,224
7399

 [영어편지]Kitty에게

kbmom 2009/07/13 2,776
7398

 [영어편지]울아들 첫편지-To mom

[2]
재키맘 2009/07/13 2,647
7397

 [영어편지]바쿠간에게 쓰는 편지

[4]
준맘 2009/07/07 4,154
7396

 [공지]09년 제 2차 컨텐츠공모전 수상자 8명 발표

[1]
운영자 2009/06/29 5,302
7395

 스스로! 스스로! 스스로!(8)

령돌맘 2009/06/26 2,970
7394

 리딩의 팁

[1]
가오리 2009/06/26 3,625
7393

 웬디 제야의 리딩/리스닝 스토리

웬디제야.. 2009/06/26 3,483
7391

 토깽이가 좋아하는 짧은 그림책

꽁이 2009/06/25 3,223
7390

 예원이 리딩이야기3- 공룡

[2]
하양맘 2009/06/24 5,455
7389

 윤이의 리딩이야기 4

구름 2009/06/22 2,960
7388

 4년간의 리딩기록(번외편)

[1]
Tom 2009/06/22 3,382
7387

 CD-ROM 시작했어요~(7)

령돌맘 2009/06/22 3,322
7386

 Not BOOK But READING

아자맘 2009/06/22 3,192
7385

 [클리포드]에서 [베렌스타인]까지

예림맘 2009/06/19 3,226
7384

 리딩/리스닝 방법 2탄 - 하나씩 하나씩

[3]
자소월 2009/06/18 3,999
7383

  4년간의 리딩기록 (하)

[1]
Tom 2009/06/16 4,181
7382

 사전활용 & NOW~(6)

령돌맘 2009/06/16 2,682
7381

 예원이 리딩이야기2- Deep sea

[1]
하양맘 2009/06/16 3,670
7380

 명작진행기[어스본] VS [월드컴]

예림맘 2009/06/15 3,728
7378

 4년간의 리딩기록 (상)

[4]
Tom 2009/06/11 3,710
7377

 워크북 진행기

가오리 2009/06/11 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