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러브 역사체험이 있는 날!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하여
조선의 왕릉을 알아보기 위해
선정릉으로 향했어요.
성종과 정현왕후 그리고 중종의 능이
있다는 거 아시죠?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이론수업을 먼저 했어요.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참 의젓하네요.

도심 속에 위치하여 있는 선정릉!
시청각 자료를 보면서
오늘 배우게 될 내용을
꼼꼼하게 들여다보았어요.

홍살문 앞에는 참도라는 길이 이어져 있는데
참도는 죽은 왕의 영혼이 이용한다는 신도와
살아있는 왕이 이용하는 어도로 나누어져 있어요.
참도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 것이
바로 정자각이라고 하네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은
자연을 중시하는 풍수지리설의 영향을 받아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움이 뛰어나며
단순하면서도 엄숙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날씨가 유난히도 화창했던
가을날의 선정릉!
아이 체험학습 때문에 왔지만
그냥 걸어도 참 좋네요.

워크북을 풀면서
오늘 배운 내용들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에요.
초등학교 5학년 귤양은
이제 역사에 대한 이해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선생님의 칭찬에 으쓱으쓱!

뮤지엄 러브 체험학습
직접 눈으로 보면서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초등학생이라면 꼭 필요한
수업이 아닐까 해요.
역사에 대한 흥미를 더욱 갖는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다음 수업은 인사동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