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리조트를 찾아가면 가장 눈에 띄는 예쁜 지산 키즈파크...

바로 여기에서 6세에서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키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어 다녀왔습니다.

내부를 들어가니 스키강습장이 한눈에 보이는 창이 전면에 있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에 스키학교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차를 마실 수 있는 티공간 등 배려의 모습이 역력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진행할 과학학습 공간은 오히려 너무 넓지 않아서 소수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 같아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또한 바로 옆에 과정을 끝내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덤블링공간과 놀이시설.

이번에 진행한 수업을 스토리하우스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이들이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이었습니다. 수업동안 하하호호 즐거웠는지 진지한 눈빛에 반해버렸답니다.

오후 스키강습시간.

초급부터 하나 둘 하나 둘...

초급자를 위한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동작은 배우지만 작은 슬로프가 있어서 아이들의 체력소모가 덜 되는 점이 좋더라구요. 또 선생님이 얼마나 열심히 성의있게 가르쳐주시던지 다음주에도 또 오겠다고 다짐하면 돌아왔답니다.

우리 큰 아이 얼마나 열심히 배웠는지 다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지산은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어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과학스키캠프도 있어서 가족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