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썸머페스티발 시즌 4 키즈파크(송도)
7월 14일 날씨도 꾸물꾸물한날 우산을 들고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인천1호선을 타고 '인천대 입구'에서 내려~ (역사안이 굉장히 한산했다는거!!! 우리밖에 없는듯... )
비옷도 입고 우산을 쓰고 송도 컨베시아로 뚜벅뚜벅 걸었지요~
높이 솟은 건물에 안개가 걸친것도 보고 센트럴 공원도 지나쳤답니다.
(갈땐 몰랐는데 올때 보니 공원내에 보트타는것이 있는것 같았어요~ )
드뎌~ 송도 컨벤시아!!!
뾰족뾰족 솟은 세개의 산모양의 입구가 인상적이더군요~
내부에 들어선 모습. 매표소는 안쪽에 있답니다.
입구에서 크게 보이는 '음식물 반입금지' 보이시죠??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 보니
돗자리를 펴고 음식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럽더군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사물함
이용금액은 500*2 즉 1000원이죠~
but 반환이 안된다는것!!
저는 아이들 데리고 혼자 간지라~~ 거금 2000원을 들여
신발과 가방을 보관해 두었지요. (신발 보관하는 비닐을 따로 주어요~)
넓은 공간과 놀거리,,,
중앙의 트렘플린 2개 주변으로 크고 작은 슬라이딩과 미로, 공놀이등
우리 아이들이 2번씩 탄 놀이배와 회전목마, 송도의 큰인형 파란색 강아지!!!!!
유독 우리 딸의 사랑을 받았던 슬라이딩~
각도가 거의 90도 가까이 되는데...
타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공포감이 넘 밀려와 난 한번타고 울렁거려 고개가 절레절레~
그런데도 우리딸은 마지막까지 더 타고온건데... 함 체험해 보시길...
안쪽에 자리잡은 매점과 작은 무대,
옆으로는 활(활과 활집, 선수 과녁판이 9000원
판매 아저씨왈~ 횟수에 상관없이 화살을 정중앙에 맞추면 공짜로 지급한다는데... 함 도전해 보시길...^^)과
부메랑, 로켓등 장난감 파는 곳이 있답니다.
놀이 후 집에 갈 즈음에 우리딸 이럽니다.
'엄마!! 여긴 아이들의 천국이야~~~'
정말이지 3시간여를 쉬지않고 돌아다니며 타는데...
정말 신나보이더라구요~
겐적으로 아쉬운점이 있다면...
몇몇 아이들은 손에다 끼울 토시를 발에다 착용하는걸 보았는데(어떤애는 허벅지까지 4개)
이곳에 올 계획이었다면 양말을 신고 얇은 긴옷이든 반팔, 칠보바지등을 입어야 되는게 아니었을까 싶고,
입구에는 버젓이 '음식물 반입금지'라 해 놓고 안에선 어떠한 제재도 없고
그럴꺼면 아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적절한 장소를 제공해 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돗자리 핀 여기저기의 모습이 그렇게 보기는 좋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엄마는 이랬지만... 어쨌거나
아이들은 천국이라니 장마와 무더위에 넘 놀기 힘들때 한번쯤 데리고 오면
신나고 즐건 시간이 될것같네요...
이런 좋은 시간을 만들수 있게 해준 쑥쑥에 감사도 전해드리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모두들 장마에 건강 잘 챙기시길 빌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