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주 조금은 불편하지만 특별한 서울대공원 꼬맹이 파자마 파티캠프
1박2일 다녀왔답니다.. 아이들은 물론 저희 부부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였어요..
요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나이대별로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연령이 6~9세 프로그램인 꼬맹이 파자마 파티캠프를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일요일 오전 11시까지 일정
도착해서 우선 명단 확인하는데 저희는 준비해온 이불과 간식을 주차장에
두고 와서 저랑 아이들만 우선 참여하고 경진파는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가지고
올라왔네요.. 쏴리 ~~~
우선 노란 단체티를 받아서 갈아입고 일정에 대한 설명과 인솔 선생님들
소개로 시작 되었어요.. 선생님들 이름이 동물 이름으로 되어있었는데 이미지랑
잘 맞게 고르셨더라구요.. ^^
처음으로 원을 이용한 동물 얼굴 그리는 방법을 배우고
그리고 싶은 동물 얼굴을 그리는 아이들 
용기있는 선착순 5명에게는 만들기 키트를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뛰어나가 받아오고 있는 경진양
아주 신나셨어요..
동물교실로 이동해서 기니아피그를 보는것부터 시작한 동물원 투워
귀여운 모습의 기니아그에 대해 설명도 듣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만져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조심조심 기니아피그를 쓰담아주는 아이들 ^^
선생님과 함께 이제 동물원을 투워하며 동물들의 특징들을 배우고
퀴즈도 풀며 즐거운 동물원 대탐원이 시작되었어요..
2시간 3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우선 원숭이부터 짝짖기를 원하는 원숭이는 얼굴과 엉덩이가
더 빨갛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진짜 보니 그렇더라구요..
저도 몰랐던 동물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배웠어요..
원숭이들에게 건빵 던져주기 요 건빵은 원숭이 사료용 건빵이랍니다..
아주 잘 받아먹더라구요..
워크북도 주셨는데요.. 앚아서 숫자 따라가며 동물 완성하고
선생님께 스티커 받기 ^^
토기보고 토끼 흉내내는 아이들 ^^ 울 지환이는 아직
낮가림중이라 표정이 영 ~~
토끼와 거북이의 주제로 토끼랑 거북이랑 같이 있었는데요..
조기 거북이 그 동화속의 주인공인 거북이래요..
전에 터틀랜드에 갔을때 본적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반가워 하더라구요..
당나귀에게 당근도주고 말과 당나귀의 차이점도 이야기해보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린도보고 기린은 시력이 좋아서 멀리까지 볼수 있데요..
50cm나 되는 긴혀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서울대공원에서 생을 마친 동물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놓았다고 하네요..
아이들 정말 집중하며 설명을 잘듣더라구요..
동물원 중 휴식타임 워크북도 하고 선생님이 동물들의 특징 설명을 잘 들었는지
퀴즈를 내서 맞추면 스티커도 붙여주니 아이들 더 설명 잘듣고
승부욕에 서로 맞추려고 하네요..
하마는 두종류로 꼬마하마와 하마 가 있다고해요..
하마의 땀은 빨간색이래요..
사자도 보고 울 지환이 선생님 깃발을 어느새 가져가서는 ㅋㅋㅋ
동물원 많이 가봤지만 동물의 특징을 알기보다는 그냥 사자구나 기린이야
이러고만 왔는데 선생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투워를 하니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기억에 많이 남네요..
드뎌 동물원 내 임시로 마련된 캠핑장 도착했어요..
우리가 묵을 텐트번호를 확인하고 여기까지 옮겨주신 각자의
짐을 찾아서 숙소로 이동 짐정리를 하고 아이들은 준비해주신 준비물을
이용해서 문패만들기에 빠져있어요.
둘이 싸우길리 만으로 나눠 줬더니 각자 이렇게 만들었답니다.. ㅋㅋㅋ
저질체력인 저 고거 걸었다고 너무 힘들어서 텐트안에서 쉬고 있는데
지환이 가져온 공을 가지고 나가더니 선생님과 함께
그새 친해진 형아 누나들과 공놀이 중이예요..
선생님들 너무나 잘 놀아주셔서 저희 부부 휴식타임 가졌답니다..
드뎌 맛있는 점심시간 식사는 공원내 식당에서 제공해주셨어요..
배고팠는지 아이들 정말 잘먹더라구요..
저녁먹고 캠핑장에와서 동물가면 만들기
마음에 드는 동물을 고른후 예쁘게 동물 가면 만들기
둘이 아주 신나셨죠.. 
경진이 완성된 강아지 가면쓰고 오기전 급 구입한 겨울왕국 파자마 입고
저녁 파마파티를 위해 준비 끝
레크레이션도하고 마술공연도 보고 마술사님이 바로 서울대공원 파충류관 사육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은 뱀이 짠 파자마를 입은 아이들 패션쇼도 하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게임도 즐겼는데요.. 울 지환이는 졸린지 이제 짜증이 그러더니 졸리다고해서
캠프파이어 도중 텐트에와서 잠들었네요..
경진이 목에 뱀 두르고 인증샷도 찍고 캠프파이어 끝나고 수박과 음료수 간식 받아서
텐트로 이제 일정이 다 끝났어요..
조용한 동물원을 우리가족 야밤에 산책 했어요..
물범들 밤에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언제 아무도 없는 동물원을 걸어보겠어요.. 경진이는 졸리지도 않은지 엄마, 아빠랑 같이
동물원 산책하고 같이 잠들었네요..
둘째날 아침이 밝았어요.. 미리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긴 했었는데
정말 새벽에 늑대가 울고 여우도 울고 새소리 장난아니고 물범 싸우는 소리에
안일어날래야 안일어날수 없는 그래서 아이들도 일찍 깼다죠. ㅋㅋㅋ
이렇게 서울대공의 특별한 아침을 맞이하고 아침으로 주신 도시락을 먹고
일정을 시작했어요..
동물카드 반쪽 그리기 전날 본 동물들의 특징을 생각하며
반쪽 그림을 완성하고 동물 모양의 볼펜도 받아왔어요..
엄마, 아빠와 애착을 깊게 하기위한 게임까지
조기 스티커 얼굴만 이용해서 누가누가 빨리 띠나
부녀 아주 신났어요..
그리고 안대하고 아이 손을 만지고 찾기까지
각 나이별로 특징을 설명해주셨는데요.. 유아들은 찾으라고 끌어당기던지
알려주고요.. 초등학생은 가만히 있고 중학생은 못찾게 할려고 한다고 하네요..
경진파 바로 경진이 찾고 딸과 감격의 포옹을 ^^
바다사자에게 먹이주기
고등어 한마리를 바로 받아서 들어주는 울 지환이
한번에 골인
먹이달라고 바로 앞으로와서 대기중이예요..
경진이도 바다사자에게 고등어를 힘껏 던져서 먹이주기 성공
다음은 장수풍뎅이 관찰하고 설명듣고
직접 만져보기
다음은 도마뱀 만져보기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만져본 경험이 있는지라 무서워도 안아고 아주 잘하더라구요..
이야기 속의 동물로 아침에 전날 안보았던 동물들을 보고 설명도 듣고 관찰했어요..
동화속의 동물들인 여우, 호랑이, 늑대, 곰, 렛서펜더, 말레이곰을 보며
흥미있어 하는 아이들 렛서펜더는 애니메이션 쿵후펜더의 스승으로 나왔던
동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얼굴을 안보여줘서 뒷모습만 담았네요..
말레이곰은 제일 작은 곰이라고해요..
조기 보이는 아기원숭이 따라하는 지환이 ㅋㅋㅋ
드뎌 일정이 끝나고 집에가야하는 시간 
그동안의 사진들과 동영상을 편집해서 서울대공원의 1박2일 캠프를
영상으로 보여주셨답니다..
재미있었던 만큼 시간은 정말 금방 지나간거 같아요..
동물원원장님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해주시고
아이들에게 수룡증을 전달해 주셨어요..
경진이도 수료증을 받았답니다..
서울대공원 1박2일 동물원대탐원 꼬맹이파자마파티 캠프 정말 즐웠다고하네요..
좀더 크면 그 나이대의 캠프 또 참여해봐야겠어요..
단체사진도 찍고 아쉬워하는 아이들과 다시한번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정말 서울대공원에서의 특별했던 1박2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함께라 더욱더 좋았던거 같아요..
조금은 불편했지만 불편함보다는 즐겁고 남는게 많았던 캠프였어요..
선생님들고 너무나 잘 놀아주시고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셔서
동물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알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지금도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