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부모님이 이 캠프를 보내신다고 하실 때 화도내고 싸우기도 했다. '과연 내가 처음보는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잠실에 왔는데, 남자중세어 3학년은 나뿐이라는 선생인의 말씀에 안도를 했지만, 내심 또 걱정을 하였다. '그럼 나보다 어린애들하고 잘 지낼수있을까?' 라고 걱정을 했다. 그렇지만 이건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반배정을 하고 만난 아이들은 다 착하고 첫날부터 친해져 단 한번도 싸우지 않고 마지막날까지 재미있게 놀았다. 처음 친구들을 만났을땐 어색해서 자기소개할때나 안태호선생님이 시킨 마피아를 할때나 모두 다 조용했지만 하루하루 날이 지나가면서 친해지게되었다.

매일 진로에 대한 수업을 들을때 마다 감동을 받았다. 그냥 학교선생님들이나 부모님께서 나오던 답이랑을 차원이다른 대답과 강의를 해주시는 선생님이 한마디 한마디 하싷때 마다 감동그자체였다. 공부 중간중간에 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해서 지루하지 않았고 흥미로웠다. 밤에도 친구들하고 선생님눈치를 보면서 떠드는 것도 재미있었고, 숙소에서 마피아게임이나 실내 술레잡기를하는것도 재미있었다.취침조 친구들과 함께 장기자랑을준바하는것도 처음 이었고, 장기자랑으로 춤을추는것도 17살 먹고 처음있어다.(찬웅이 짱!!)그리고 공부와 진로에 대한 정확한 다짐을 해본것도 이캠프와서 처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는 고등학생이되서 이캠프를 오지 못하지만, 가능하다면 나이를 속여서라도 이캠프에 다시 오고싶다.강의해주신 선생님과 팀장님,부팅장님,안태호,김민재,신우제,심우제,박희우,김선영,김수민,정래선,옥미래선생님들께 참 감사하다는 마음 밖에없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안태호쌤.... 사.....사..사랑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