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줄기차게 내리는 비로 들떠 있는 아이한테 비와서 못 간다 이야기하고 같이 가자 약속했던 친구 엄마에게도 못갈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일요일 오전 비가 그친 후 아직은 해가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후덕지근한 날씨에 고고~ 외치며 출발합니다.

30분을 달려서 도심하고는 다른 산속에 위치한 크라운해태 유수풀에 도착합니다..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데 언덕처럼 경사길이네요..

유료로 운영중인 워터롤, 페탈보트 (유수풀에서 노느라 올 시간이 없어요~^^)

유료시설 위에 자리에 매점

과자, 컵라면, 삶은 옥수수, 감자등등 먹을거리와 제철과일도 판매를 하니 간식거리 못 챙겨갔을 시 좋겠더라구요~

메인 물놀이 시설~ 중앙에 미끄럼틀과 가장자리 유수풀이예요~

깊지도 않고 딱 놀기 좋았어요~

유수풀 주변으로 테이블과 천막그늘아래 돗자리나 텐트를 칠수 있는 곳도 있어요~

우리는 친구 엄마가 버너 및 압력솥에 쌀까지 챙겨와 맛나게 고기 구워먹고 나중에 라면까지 끊여 먹었지만

그냥 와도 여기에 모두다 구비가 되어 있어 몸만 와서 잼나게 먹고 놀 수 있겠더라구요^^

높이, 거리 적당한 물썰매장

아이들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잼나게 탔어요~

비가와서 많이 걱정도 했지만 계곡은 아니지만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고 산속에 있어 공기도 좋고

오랫만에 가족들끼리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