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진행되는 아이엠뮤지엄 수업 이번달엔 리움미술관으로 고고 했어요. 사실 몇달 쉬고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게 된 아이엠뮤지엄 박물관 체험수업이에요. 처음엔  체험수업 말고 그냥 아이와 같이 다니며 박물관이나 미술관 수업을 받고자 했었는데, 그게 뜻대로 쉽지가 않더라구요.

우리나라 미술관이나 박물관들이 어찌나 방대한지 어떤 곳부터 가야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 그런데 아이엠 뮤지엄에서는 교과연계가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 만족을 하고 있어요,

이번달엔 리움미술관 수업으로 빙글빙글 옛미술산책 이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 미술 4단원 미술 속 시간 여행을 떠나요. 부분과 중학교 1학년 미술 2단원 표현하는 아름다움 부분에 연계가 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가 그 단원 공부할때쯤 도움이 아무래도 되겠지요.

이렇게 워크북과 화첩으로 리움미술관에서 관람후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데요. 워크북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리움 미술관을 이해하는데 우리 아이가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수업은 도입부분에서 관람전 이해를 돕기위해 충분히 설명을 해주시고요. 수업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이 미술관을 관람하면서 느낌점이나 그리고 알게된 지식들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토론 위주의 수업이 참 좋았어요.

수업하는 과정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의 추억을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 주셔서 카톡으로 넣어주셨어요. 사진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아이들의 얼굴표정이 자세히 확인 안되시겠지만 굉장히 밝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이 미술관수업을 즐거워 하는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처음에 우리 아들이 미술관 수업을 한다고 했을때 가기 싫다는 듯 발걸음이 무거웠는데요. 수업을 받은 후에 아이들과 선생님이랑 같이 받은 수업이 재미 있었다고 하네요.  전시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상호작용 확실히 한거 같습니다.

만들기 수업으로 화첩을 만들고 있네요. 집중하는 모습 오랜만에 보는군요~!!! ㅎㅎ

화첩 만들기 하면서 오늘 배운 부분에 대한 고려청자,분청사기, 조선백자 등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남자 아이다 보니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지만 여자친구들은 색도 칠하고 예쁘게 만들었더라구요. 집에다 장식을 해두었는데 이 화첩 보면서 리움미술관에서의 수업에 대해 주절 주절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다음달에 진행되는 박물관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 아이엠뮤지엄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