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멘토트리 멘토맘 특강



2012년 12월 12일 목요일, 갑작스럽게 눈이 엄청 내리던 날, 맥에듀케이션에서 멘토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멘토맘 특강의 대상은 교육현장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계신 맥에듀케이션 센터장님들이었습니다. 가정에서는 자녀를 둔 "엄마들"이셨기 때문일까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멘토맘 특강에 발걸음을 해주신 어머님들

자녀의 진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로멘토로서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주는 것이 멘토맘 특강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남석현 강사님은 멘토맘의 목적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늘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해 주십니다~



 * 늘 열정적으로 멘토맘 특강을 진행해 주시는 남석현 강사





멘토맘은 단순히 이론적인 정보만 전달해 주는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대화하는 상호작용적인 강의입니다. 자녀 진로에 관심이 많은 어머님들이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때문에 멘토맘 특강은 언제나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즐겁고 열정적인 특강 분위기는 남석현 강사님 특유의 언변과 유머가 한 몫 하기도 하지요~





 * 멘토맘 특강 몸풀기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어머님들.





본격적인 특강에 들어가자 어머님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강사님은 대학생들이 현실에서 겪는 진로문제의 사례를 들려주시면서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대학에 진학했지만,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지 않아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이 40%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장황한 설명보다도 강하게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짧은 한 문장에 모두들 공감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멘토맘 특강은 "엄마들이 이해하는 자녀의 진로"를 직접 적어보면서 자녀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자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진로라는 주제로 다른 어머님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은 멘토맘 특강의 특징입니다.





 * 자녀의 진로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 어머님들

자녀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진로의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고 함께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위해 멘토맘 특강에서는 에듀 파인터(Edu Finder) 유형검사, 홀랜드 기반의 흥미탐색 리스트, 그림으로 검사하는 유형검사 등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하여 유형검사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어머님들은 직접 검사를 진행해 보면서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의 유형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됩니다.

 *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열중해서 유형검사를 진행하시는 어머님들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 자녀의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금새 지나갑니다.

2시간이라는 짧은 특강시간은 자녀의 진로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멘토맘 특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님들이 자녀의 진로멘토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덧 멘토맘 특강이 마치고 돌아갈 시간이 되자 어머님들은 아쉬운 마음에 강의실에 남아 한 동안 대화를 하시다가 한 두분씩 자리를 뜨셨습니다. 멘토맘 특강이 마무리 되고 밖으로 나오자 하늘에서는 눈이 제법 내리고 있었습니다. 멘토맘 특강을 마치고 돌아가는 어머님들의 마음은 새로운 다짐과 열정으로 따뜻해졌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