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꿈 직업멘토링! 2월 8일에는 요리사편이 진행되었어요. 직업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요리실습을 하는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요리사편은 특별히 3명의 전문 멘토 선생님들이 함께 하시며 개별적으로 지도해 주셔서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프로그램에 앞서 요리사 멘토 선생님들이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직업멘토링 요리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 직업강연: "요리사란 무엇인가?"

2) 조리시연: 국가대표 조리사의 파스타 만들기

3) 조리실습: 내가 직접 만들어보는 파스타 

4) 음식평가: "내 음식은 별★이 몇 개?" 

 

 대표선생님은 직업강연을 통해 '요리사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요리사가 갖춰야할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요리사의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등을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해 주셨어요. 요리사가 한식/양식/중식/일식요리사, 제과제빵사, 파티쉐, 쇼콜라띠에, 출장요리사, 요리연구가, 푸드스타일리스트, 음식평론가, 메뉴개발자..... 등 수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 멘토 선생님의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강연노트를 함께 작성하니까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직업강연을 통해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정말 중요하고, 요리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학생들을 지도해 주셨던 주니어 국가대표 멘토 선생님들은 일주일 넘게 밤을 새며 요리에 집중했던 적도 있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어떤 일을 하던지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건 그만큼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 직업강연이 끝나고도 계속 이어진 학생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대표 멘토 선생님



학생들이 직접 까르보나라를 만들기 전에 먼저 조리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겠죠? 주니어 국가대표 멘토 선생님이 모든 과정을 친절하게 시연해 주기 시작하자 학생들은 하나라도 놓칠까 초롱초롱한 눈으로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멘토 선생님의 재료설명부터 손질방법, 조리순서 등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답니다.  

 

▲ 멘토 선생님이 조리시연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은 시연과정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 정도 수준이라면 나도 충분히 해볼만한데.' 

'난 라면도 잘 끓일 줄 모르는데 과연 이걸 만들 수 있을까?' 

'아... 이걸 보고 있으니까 무지 배가 고프군... 한 입만 먹고싶다. 냠냠냠.' 

 

각자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모두들 집중해서 조리시연을 지켜보았답니다. 이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자신의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볼 시간이네요. 과연 멘토 선생님이 만든 것처럼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요? 



▲ 멘토 선생님이 했던 과정을 생각하며 재료손질부터 시작하는 학생들 

  

 

▲ 학생들의 조리과정을 지켜보면서 친절하게 도움을 주시는 멘토 선생님들 

 



▲ 조리실습 과정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학생들.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까요? 

 

 

실습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정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어요. 집중력과 태도만 보명 이미 요리사가 된 듯한 학생들... 얼마 지나지 않아 한명 두명씩 자신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어요. 그 결과가 궁금하시죠? 지금 그 결과가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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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어때요?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오늘 처음 만들어본 음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하나같이 멋진 작품들이 나왔어요. 멘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음식을 직접 시식해 보시고 평가해 주셨어요. 요리사는 음식의 '맛'과 '멋'을 모두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간이 맞는지', '면발이 적당히 삶아졌는지', '각 재료의 익힘정도는 적절한지', 그리고 '얼마나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았는지'까지 평가해 주셨답니다. 

 

여기서 끝났을까요? 

 

 

아니죠. 요리사는 음식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뒷정리도 완벽하게 해내야 해요.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한 조리기구를 깨끗이 닦고 깔끔하게 뒷마무리까지 마쳤답니다.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만든 음식 뿐만 아니라 조리기구와 조리대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답니다.

 

 

▲ 학생들은 설거지를 하면서 엄마들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깨달았겠죠? 

자, 이제는 진짜 마칠 시간이 되었어요. 요리사를 만나서, 직업에 대해서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면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해요. 직업멘토링이 끝나고 어떤 학생들은 요리사의 꿈을 좀 더 키우고 싶어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했고, 어떤 친구들은 뚜렷한 꿈이 없었지만 직업체험을 하면서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직업멘토링 요리사편은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수고해 주신 멘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