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2. 14
진로가꿈 직업멘토링
성악가 | Singer
오늘은 지난 2월 14일에 진행된 멘토트리 직업멘토링 성악가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까해요. 이날 성악가라는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실습을 해 주신 멘토는 바로, 김나란솔 성악가였습니다.
멘토트리에서는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실습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예체능 분야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성악가라는 직업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김나란솔 성악가는 콩쿠르 입상 경력도 많고 현재 스완앙상플이라는 여성 클래식 보컬 그룹 대표입니다. 멘토의 이야기나 실습뿐 아니라 학생들과의 친화력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날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건물에서 성악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멘토트리 직업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의 이야기와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 그리고 성악가라는 직업에 대한 체험으로 이뤄졌습니다. 성악가라는 직업 체험은 당연히 학생들이 성악에 대해 배우고 개개인에 대한 레슨과 피드백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 3명만 모집하여 소그룹으로만 진행했습니다.
멘토트리 직업멘토링 첫째 시간은 멘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의 시간입니다. 김나란솔 성아가가 자신은 왜 성악가가 됐고, 성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성악가가 되기 위한 자질, 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에 어떤 분야로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학생들 수준에 맞춰 아주 꼼꼼하게 멘토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참고로 멘토트리 직업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멘토트리 드림페이퍼라는 강의 요약본에 빈칸을 채우면서 1교시 수업을 듣게 됩니다.
멘토의 이야기가 끝나면 학생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멘토트리 직업멘토링 프로그램의 2교시인 "직업 체험 및 실습" 시간입니다. 성악가 프로그램이니 당연히 성악에 대한 직업 실습과 체험을 하게 됩니다. 우선 기본적인 발성과 호흡법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멘토트리 직업멘토링 성악가편의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빨대와 휴지를 활용해 발성과 호흡이었습니다. 학생들도 발대와 휴지를 가지고 호흡법을 배우다보니 더욱 즐겁게 배웠습니다. 다들 표정도 너무 밝고 즐거우면서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습니다. 김나란솔 멘토가 학생들 개별적으로 꼼꼼히 체크해주고 가르쳐 줬습니다. 이렇게 성악의 기본에 대해 실습을 한 후 본격적인 성악가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직업멘토링 시간에는 두 곡을 연습하고 실습했습니다. 한곡은 초등학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와, 이탈리아어로 된 가곡을 불렀습니다.
처음보는 이탈리아어에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는듯 했어요. 김나란솔 멘토가 발음을 다 불러주고 학생들이 받아적어서 연습을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금방 부르게 되면서 더 즐거워했습니다. 심지어 수업이 끝나고 강의실 밖에서 이탈리아어로 노래를 부르며 집에 돌아가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다 함께 연습하고 개별적으로 나와 노래도 불렀습니다. 1:1 레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싱어송라이터가 꿈인 남학생은 멘토의 피드백에 따라 진짜 열심히 연습했더니 마지막 최종 점검 시간에는 제법 성악가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수업이 거의 마무리 돼 갈 때 부모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학생들은 부모님 앞에서 이날 배운 이탈라이어로 된 가곡을 부렀습니다. 그리고 멘토의 최종 피드백으로 최종 실습 발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날 정말 열심히 수업에 임했던 학생들에게 멘토가 직접 수료증을 줬습니다.
이날 한 학생은 "지금까지 가요만 불러보다가, 새로운 발성법으로 성악을 해 볼 수 있어 정말 신기하고 노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라며 김나란솔 멘토에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멘토와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프로그램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학생들과 친구처럼 정말 즐겁고 유쾌하게 직업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시는 김나란솔 멘토와 함께하는 멘토트리 직업멘토링 "성악가"편은 2015년에 계속됩니다. 성악가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