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 지난달부터 애타게 기다려온 공연이 있어요.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2!!>

로봇 사랑은 끝이 없는 거 같아요.

언제쯤 졸업해줄런지~

서울이랑 수원 공연 놓치고 안양으로 보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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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2>의 위력을

로비에서부터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윤은 안양아트센터에서 1.15일까지 공연하는 것을 보았는데

다음 일정은 2.18~2.19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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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이라 1층이긴 하지만 사이드 쪽이라

배우분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역시 앞쪽과 통로쪽이 진리인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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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포토존은 없고 이렇게 배너만 있어요.

그래도 배너 앞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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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박스 옆에 장난감 파는 곳이에요.

윤이 사고 싶다고, 사주면 안되냐고...ㅠㅠ

응, 안돼~

바로 포기하더라고요.

사는 아이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더 사고 싶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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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입장했어요.

윤이 어찌나 기대를 하던지~

1층은 거의 만석이더라고요.

안양아트센터에서 하는 어린이공연은 거의 만석인 거 같아요.

지난 번에도 정말 사람이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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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전에 동물 분장을 한 배우분들이

객석으로 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인사도 해주셨어요.

아이들은 갑자기 그래서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좋아하더라고요.

우가바, 케이캅스, 마이티가드가 나와요.

아, 등장만으로도 무대에 그냥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특히, 케이캅스의 등장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웅장한 등장에 박수가 저절로 나와요.

귀여운 율동과 신나는 노래,

악당 3인방의 웃음 가득한 무대까지~!!

윤맘은 늘 악당에게 마음을 뺏기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S라인이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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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효과와 함께 더욱 스펙터클하고 현실감있는 무대를 만들어

완성도를 높이고 몰입하게 하더라고요.

어린이공연이라고 어설픈 디지털 효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요즘 어린이공연은 어른이 봐도 정말 재미있고 유치하지 않아요.

우가우가, 우가바

위험에 빠졌을 때는 출동, 케이캅스!

카리스마 작렬, 마이티가드!

귀여운 악당, S라인

허당끼 가득한 악당, T라인

미모의 악당, M라인

노래잘하는 동물원 관리인 아저씨

귀여운 원숭이 오공이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차탄까지~!!

모두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에요.

배우분들이 객석으로 몇 번 내려오거든요.

앞쪽과 통로쪽 꼭 사수하세요!

윤은 손 한번 못 잡아봐서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리고, 티켓팅하면서 가면을 주시는데요,

공연할 때 이게 필요하답니다.

꼭 갖고 계세요.

OST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2>에서 2곡을 들을 수 있는데요,

윤맘은 하도 들어서 다 외울 지경이지만

생생한 라이브로 들으니 더 좋더라고요.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2>, 지방 일정마다 따라다니면서 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열광하는 이유 직접 보면 알게 될거에요~

오늘 너무 추워서 집콕하고 싶었는데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2>로 사르르 녹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