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오전, 어린이캣츠 보러 대학로에 갔어요~

오전이라 그런지 길도 막히지 않고 일찍 도착했어요~

신분증을 확인받고 티켓을 수령했습니다~

아이들이 견학으로 캣츠공연을 보긴 했지만

제가 함께본 어린이 캣츠는 이번이 처음이였어요~

11시 공연이였는데 관객석이 꽉 찼어요~~

어린이캣츠 공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면 4마리 고양이가 나오는데요.

그 중 대장오시가 렉스를 질투하면서 쫓아내고 뒤늦게 잘못을 뉘우치고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스토리예요~

공연 중간중간 난타 공연도 해요~

배우들이 난타를 또 언제 배웠을까 의문이 들정도로 난타공연을 잘 하더라고요~

그리고 서커스도 해요~

마술쇼와 접시돌리기, 공 돌리기 등 다양한 쇼를 배우들이 직접 보여줬어요~~

55분 가량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순식간에 끝났다고 느낄 정도로 아이들의공연 몰입도가 높았어요~

함께찍는 포토타임은 시간 관계상 안될 것 같다며 고양이들만 찍는걸로 만족했답니다~~ 

끝날때 고양이들이 관객석으로 와서 아이들의 손을 한번씩 잡아줬어요~

머리띠 하고 간 딸래미에게 같은 고양이라며 아는척해주니 은근 뿌듯해하더라고요~

어린이캣츠는 자주 보여줘도 좋은 교훈이 있는 스토리 같아요~

4살짜리 동생도 공연내내 웃으면서 봤답니다~ 

어린이캣츠 공연은 꼭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