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일욜15일

아이와 완전 무장을 하고 충무로 명보아트홀의 '트랜스포머의 마법열차'를

보러갔어요...너무 추운날이여서인지 인원은 그렇게 많지않았어요...

명보아트홀 오래전 와봤던곳인데 아담하고 좌석이나 다 아이와함께하기 좋았어요.

이 트랜스포머의 마법열차는 트랜스포머가 주인공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론...마술쇼라 생각하는게 맞아요

트랜스포머 버블비가 등장하기는 하나.. 주인공 제이의 친구로만 잠시 등장이지

거의 마술쇼로 진행되고..마술쇼가 흔하게 보던 마술도 있고..

정말..사라지고 없어지고..신기한 마술도 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워해요

아주아주 큰 대형 공연을 보고...이 공연을 보면...

너무...간소한 전개와 사운드, 등장인물 등등 만족도가 높지 않을수도 있지만

6세아이눈엔..너무 딱인 공연이였던거같아요

저희아이는...마지막에 녹색 레이져쇼가 그렇게 신기했었나봐요..한 3분정도 진행되는 쇼인데

너무나도 신기해서 집에와서도 정말 멋지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하더라구요..

사진촬영이 유료라 안내되어 조금 놀랬지만..아이들이 그럴땐 꼭 찍고싶어하는 성향이라

유료로 찍었지만..폴라로이드로..직접 들고가고...확인하고 해서

오히려 잘 찍어줬단 생각이 들어요..

어른의 눈으로보기엔..먼가 살짝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지만..

아이들의 눈으로는 정말 딱 즐겁게 보고..즐길수있는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날좋을때 명보를 한번더 가봐야겠어요...^^ 공연 재미나게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