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

이화여대 음악대학 리사이틀홀

몇번을 봤나 이젠 기억도 안 날정도로 정말 많이 다녀왔던 <신나는 음악여행>

오늘은 눈이 너무나 많이 와서 맘 같아선 그냥 집에 있고 싶었지만

역시나 공연을 다 보고 나올때는 늘 그랬듯이 멋진 클래식공연이었다 만족하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단 하루, 딱 2번만 하는 공연이어서

구성이 매번 달라요.

좀 비슷한 곡목들, 비슷한 출연자들이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새로움을 늘 추구하는 클래식공연입니다.

저처럼 한번 가게 되면 그 이후로도 계속 찾게 되는,  가족들이 즐기기에도 좋은 공연이지요.^^

티켓에 적혀진 번호 순대로 입장하고 자리 잡으면 임자입니다. ㅎㅎ

그래서 일찌감치 티켓팅할수록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클래식공연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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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에는 자주 없었던 타악기가 등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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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부터 신나는 타악연주로 심장이 같이 뛰는 것같은 사운드를 바로 맨 앞줄에서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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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지경으로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두 연주자들 참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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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이 공연이 끝나자마자 기다리지 않도록 포토존 앞에서 미리 줄서서 기다렸다가

이렇게 인증샷도 남겨요.^^

오늘은 타악연주부터 시작해서 음연동화로는 정유년이기에 단연 이 책이겠죠.

"마당을 나온 암탉"

서울예대 연기과 재학생이 동화를 읽어주고 배경음악은 피아노 2중주....완전 멋지죠.

동화 한편도 피아노 라이브 연주와 함께 들을 수 있는 클래식공연이랍니다!!!

거기에 클래식공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현악 4중주와 목관 5중주의 공연속에

왈츠, 박쥐서곡, 사계중 봄 1악장 등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들을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요.

이런 공연을 이 가격에 듣는다는건 흔치 않거든요.

그래서 가성비 굿 클래식공연이 바로 <신나는 음악여행> 입니다.^^

이걸로 끝이 아니예요.

발레공연까지 라데츠키 행진곡에 맞춰서 넘 신나더라구요.

마지막 구성은 다함께 합창하면서 마무리~~~

설날과 싹트네 다함께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부르면서 한시간 남짓 클래식공연 함께 즐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