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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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유년에 6학년, 3학년이 되는 두 딸들과 이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도는

떼도 될거 같은데 이건 봐야겠더라구요.

다름아닌 "3D 라이센스 뮤지컬" 이래요.^^

캐나다 오리지널팀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3D 영상 제작비만 10억!!

그런데 보고 난 소감은 그냥 배우들만 나와서 배경 적당히 바꿔주고 하는 뮤지컬과는 차원이 달라요....^^

이미지로 루이스 캐롤의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더 풍성하게 해주는 느낌과 함께

상상력이 더 무한대로 확장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어른인 저도 이런데 한창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은 어떨까 싶어요~~~

3D에 외국의 라이센스 뮤지컬이라 아무래도 티켓가격이 올라가긴 하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할인하는 곳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세요.^^

제가 아는 곳으로는 공연 많이 소개해주는 애플도도의 VIP석 할인가가 최대 72%까지도 하더라구요.

공연장 경사는 완만한 편이라 앞에 어른이 앉아 있으면

아이는 필히 시트위에 앉아야 해요.

좌석의 운이 닿아야 시야 가리지 않고 즐감할 수 있는 공연장이더라구요.

저희는 다행히 앞 좌석에 사람들이 없어서 쾌적한 환경에서 재밌게 봤습니다.^^

의자 앞 공간이 조금만 더 넓으면 좋겠다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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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7명의 배우가 이 작품을 만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3D 라이센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70분동안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배경에 수시로 변하는 화면들이

투박하지 않고 아주 예쁘고 섬세한 디자인이어서 더 멋졌어요.

때로는 배우가 배경화면 속 캐릭터와 합도 맞춰야 하고

앨리스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그야말로 원작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상상속의 모습을 3D 화면으로 구현해서 보여주니까

더 사실적이고 더 흥미롭게 작품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여튼 어른이 봐도 멋있었어요. 비싼 값은 하더라구요.

이 공연 수원에서도 한답니다. 2월 4일!!

서울에서는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이고 수원에서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예요.

가까운 곳으로 아이 데리고 고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명작을 뮤지컬로 감상하러

특별한 시간 가져보세요~~~

기존 뮤지컬과는 차원이 다른 몰입도를 경험하실 거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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