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2

예비 초등3학년인 아들,,칼릭스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책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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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봤지만 이번엔 ​"3D 라이센스 뮤지컬"이라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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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없이 남편과 함께 온가족이 출동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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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집에서 엄청시리 가까웠고 주차도 순조롭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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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주차장이 인정사정없이 비탈길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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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툭~하고 가볍게 차기만 해도 구를것 같다고 남편이 얘기해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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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리지널팀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3D 영상...제작비만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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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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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는 애니메이션이지만 더욱 궁금해서 공연장을 오게 되었다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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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보고 나니 그냥 배우들만 나오고 배경 적당히 바꿔주는 뮤지컬과는 조금은 차원이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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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롤의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더욱 풍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MD상품으로 3가지 상품을

묶어 10,000원에 티켓 판매처에서 판매를 하고 있네요.

칼릭스가 보자마자 눈이 반짝반짝~겨우 진정시켰네요(헐~^^;;;)

3D에 캐나다 라이센스 뮤지컬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되지만

알뜰한 어머니들을 위해 저렴하게 할인하는 곳도 있으니 자알 비교해보세욤*^^*

Tip : 공연을 많이 소개해주는 애플도도의 VIP석 할인가가 최대 72%까지 하고있음요

사진을 찍자고 하믄서 장난을 치고 있는 칼릭스~

예비 초등3학년인데도 아기같이 귀엽네요 ㅋㅋㅋ

(내 눈에만요 ㅋㅋㅋ)

공연장이 서대문문화회관 3층 대극장인데지은지 오래되서인지

 좌석이 완만한 편이어서 혹시라도 칼릭스 앞에 누가 앉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도 앞 좌석에 사람이 없었고 좌석 배치를 드문드문하게 하신것 같았어요.

저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남편은 의자 앞 공간이 좁아 한시간여 공연시간내내 불편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다른건 불편한 것이 없었는데 공연장에서 냄새가 나서 ,,무슨 냄새인지는 모르겠는데

눈과 머리가 아파서 좀 힘들었었다는 점...이것말고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아들 칼릭스가 재미있었다고 말을 해주어 감사했네요 ㅋㅋㅋ

처음 시작할 때,,,꽃돼지가 나와 분위기를 띄웁니다 ㅎㅎㅎ

춤을 추는데 어린아이들이 깔깔거리고 뭐라고 말을하고 조금은 어수선 했지만

앨리스가 나오면서 집중하며 잠잠해지더라구요~

3D 라이센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7명의 배우와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참여한 많은 스텝들의 노력함, 투박하지 않고

예쁘고 섬세한 디자인, 10곡의 환상의 뮤지컬 연주곡이 어울어져 멋진 무대였습니다.

배우와 배경화면 속 캐릭터와의 호흡,,앨리스가 커졌다 작아지는 모습을 3D 화면으로

보여주니 평면적인 것보다는 사실적이고 더 흥미로운 작품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커튼콜땐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박수를 치며 환호를 하였답니다.

이번 주가 설날 잘 보내시고 연휴때 가까운 곳으로 가족끼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뮤지컬을

감상하는 특별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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