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린이 뮤지컬 서대문 문회회관 대극장에서 만나고 왔어요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서대문 문화 체육회관에
3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러다녀왔어요

153번 버스를 타고 동신병원에 내려
10번 마을 버스를 타고
서대문 문화 체육회관에 갔는데
마을버스가 텀이 많이 길더라고요

앨리스원더월더
3D 라이센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월 21일부터 1월 26일까지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AM 11:00  PM 4:00 공연으로 진행되고있어요

VIP석 55000원 공연이지만
애플도도에서 할인된 가격에 최소 15000원에 구매 가능하니
혹시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http://www.appledodo.co.kr/mommake/search.php?sel=title&gourl=&search=3D+%C0%CC%BB%F3%C7%D1%B3%AA%B6%F3%C0%C7&x=0&y=0

드디어 공연시간 10분전
입장해서
공연 볼 준비

입장은 20분부터 가능해요
처음부터 3D 홀로그램이 등장해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요

3D홀로그램 기술이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진행되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좋더라고요

3D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롤의 원작 소설을 3D마법뮤지컬로 꾸민 것인데
나른한 오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소녀 앨리스는
하얀 토끼가 뛰어가는 걸 보고 뒤를 쫒아간다
토끼구멍 속으로 따라 들어가보니 그곳은 완전히 신비한 세계다
작은문의 손잡이는 말을하고, 테이블 위의 약병을 마시니깐
앨리스는 병속에 들어갈 정도로 아주 작아져서
자기가 흘렸던 눈물의 파도를 타고 열쇠 구멍을 지나간다
앨리스가 도착한 곳에서는 기묘한 동물들과 만나고
우습고 재미있는 여러가지 사건들과 맞닥뜨린다
트럼프 나라에 가서
하얀 여왕을 만나고
하얀 여왕을 대신해 앨리스가 하얀여왕의 분장을 하고
붉은 여왕과 함께
크로케 경기를 하는데
결국 앨리스인게 밝혀져 카드병정들한테 쫒기고
버섯을 이용해
붉은 여왕과 카드병정들을 혼내주는 내용

계속 3D 영상이 비춰지면서
앨리스의 소설의 내용을 잘 이끌어 나가며
재밌게 진행되더라구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음악으로 다시 느낄수 있는 10곡
오케스트라 연주곡 이라는고하는데
막 웅장한 느낌을 생각하시고 가면 실망하시고
그냥 감미롭게 극을 보며 즐기며 들으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