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국악당에서 1월27일 오후4시 어린이 뮤지컬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보고 왔어요.
충무로에 위치한 이곳은 주차가 안되어 인근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지하철타고 고고씽~~
4호선 충무로역4번출구에서 내리니 멀지 않았어요

정문을 통과하고 나서 또 다시 한옥이 여러개 나와요.
지금 찍은 사진이 남산국악당입니다.
유모차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램프 설치 되어 있었어요.
지하1층에 도착해서 표 받고 관람시작^^
어린이뮤지컬 여러번 봤는데 여긴 시설도 좋고 유아방석도 아주 크고 넓어서 좋았어요.
예술의 전당에서 성인뮤지컬이나 음악회 관람처럼 좌석 안내해주는 분들도 예의와 룰을 잘 준수하며 시스템관리가 탁월했어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관람소감/
연극처럼 짧은막을 설정하기위해 잠시 불을 끄게되면 온세상이 초록 빨강불로 가득해져요.
아이들이 불 끄면 생기는 두려움을 없애주는데 아주 효과적이었어요.
여러번 불빛이 들어오는데 그때마다 아들은 정말 좋아했어요.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줄줄 외우는 5세 아들은 동화내용데로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가 진행될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엔딩이 해피엔딩으로 재해석되어 표현되네요.
스포일러가 될까봐 엔딩을 못 말하지만,원작 스토리를 읽은 아이들은 재구성된걸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예요.
원작을 모르는 친구들은 나중에 부모님이 원작을 꼭 읽어주세요.
끝나고 포토타임을 기대했는데 이 뮤지컬은 포토타임이 없어서 끝난 무대에 걸쳐 아쉬움을 달랬어요

좀 더 자세한 리뷰는 제 블로그에 담았어요

http://blog.naver.com/jheom9/220922008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