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1

다빈치 코덱스전 / Da Vinci Codex

기록된 미래 다빈치 코덱스

집에서 출발할땐 바람도 잠잠하니 그리 춥지는 않아는데

서울역에 도착하니 바람이 불고 울아이는 마스크와 장갑, 모자로

따숩게 입고 나와 다행이었답니다

다빈치 코덱스전은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문화역서울284는 과거 서울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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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오운 문화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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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랫만에 서울역에 와보고 아이는 태어나 처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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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여행가고프다는 아이입니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려니 배우 유아인이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지요!!

두장의 티켓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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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의 화가, 시인, 건축가, 기술자, 공학자, 과학자이자 음악가로서

르네상스의 민주주의 이상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인물입니다.

이번에는 코덱스!!

다빈치가 생에 남겼던 3만장이상의 기록물을 가지고

다양한 장르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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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스튜디오 드리프트의 Shylight

낮에는 꽆이 피고, 밤에는 다시 지는 과정을 모티브로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자연과 우리 주변에 자극이 되는 새로운 것들의

개념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랍니다.

Shylight 바로 아래에는 둥근 쇼파가 있어 누워서 보니 황홀하기까지 하더라구요 ㅎㅎ

스튜디오 드리프트의 Shylight를 보다 오디오 가이드를

구입하여 아이에게 주었더니,,,와~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니

더욱 좋다고 하네요...좋아하는건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네요 ㅋㅋㅋ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오디오 가이드가 잘 안되어 바꾸는 바람에 놓쳤다는~

피었다 지는 꽃잎과 함께 음악이 나오는데

크로스오버 음악가겸 피아니스트인 양방언의 장르간의

교류와 융합을 담아내는 음악입니다.

삼발이 모양의 모비(MOBI)를 여러개 쌓아 만든 장성의 모비-교회라는 작품.

아이와 안으로 들어가보기도

한바퀴 빙 둘어보면서 사진도 찍고 아이는 오디오로 열심히 설명을 듣고...ㅎㅎㅎ

열렸다 닫혔다 하며

미래의 자동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현재 이동 수단인 자동차의 모델을 단지 인류의 편리성으로만 보지 않고

하나의 설치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한것이랍니다.

자동차가 해체될 때는 빨간 빛이 나오는데

조금은 괴기스러워 좀 빨리 이동했습니다 ^^;;;

인터렉티브 아트방...놓칠 수 없지요 ㅎㅎㅎ

흡사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연상케 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다빈치의 고덱스를 재현한 모형에 색을 칠해

직원 분께 주면 스캔하여 영상으로 보인답니다

영상에 내가 그린 그림을 터치하면

소리도 나고 꿀렁꿀렁 움직이기도 하여 아드님은 아주 재미져 한참을 머물렀답니다.

외륜선 & 1000개의 노를 가진 함선

엘뜨레의 작품으로 노를 저어서 움직이는 보트보다 더 쉽게 조종하는 외륜선.

노를 반복하여 움직이면서 불연속 에너지를 만들어 노동력을

덜 들게 해줄 수 있다.

부피적인 요소로써는 약간 방해요인이 될 수 있지만 출력은 괜찮은걸로~ㅋㅋ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나리자를 3000장 인쇄하여 0.25mm간격으로

쌓아 올려 만든 전병삼의 얇은 모나리자!!

종이로 만들었다니 보면서도 놀랍습니다~

서울역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지금 보는 작품은 치타 로봇으로

한국이라서 더 의의를 들 수 있는 자랑스러운 작품인듯,,

치타의 뛰어난 운동능력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이동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작품이다.

지상에서는 자동차처럼 평평한 지형에서나 움직이는 단순한 형태로만 존재했었다가

이를 극복하는 발상으로 다리를 움직이는 기술에 주목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 전기 모터로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역동작인 움직임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작품이랍니다.

엘뜨레의 기계 사자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근엄한 사자 모습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중 동시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장치라고 합니다.

당시 16세기에 수많은 군중 앞에서 루이 11세에게 몇 발 다가가서 뒷발로 우뚝서서는

가슴이 열리고 그 안에 프랑스의 상징인 백합을 앞발로

꺼내 보여주었다고 하네요.....헐

한호의 작품으로 21세기 최후의 만찬으로 표현했다고,,,

열두 제자의 성격과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LED와 9각의 공간구성으로 3차원 작품이

4차원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을 볼 수 있고 얇은 한지를 이용해 구멍을 미세하게

뚫어 작업했다고 합니다.

작품이 한지를 이용했기에 만지는 것은 금물~!!!

아래 바닥은 거울로 되어 있어 작품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처음 본 모비-교회와는 다른 모비작품입니다.

2층 복도 공간에 아주 큼지막하게 자리 잡고 떠 있는 고래를 볼 수 있답니다.

이 작품을 본 아이는 와~엄청 크다...신기하고 멋지다 (감탄^^)

은을 입힌 리라...

보기에도 독특한 느낌인데, 다빈치는 오랜 세월동안

말을 관찰하면서 두개골이 단단하고 오목한 부분이 많아

공명에 좋을 듯 하여 말의 두개골을 재료로 하여 제작하였답니다.

터치스크린으로 실제같은 느낌으로 영상을 플레이 해볼 수도 있습니다

글리산도 플룻으로 보통의 플룻과는 달리 정해진 음정에 한정 되지않고

목소리와 비슷한 방법으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음정을 조절하기 쉬울것 같지 않은데 연주가 잘되었을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비록 스크린을 터치하며 클라리_비올라를 연주도 해보았답니다.

피아노처럼 연주를 하더니 소리가 이상하다며,,,바로 뒤돌아서는 아드님~

미디어 영상관으로 끝없는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발견과 구상을 거쳐 설계.

그리고 위대한 발명에 이르기까지 다빈치의 사고는 어떻게 변화했는지,,미디어 영상관에서

다빈치의 사고를 엿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오래 있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느무 어지러워서리 +ㅁ+

 기계 박쥐

엘뜨레 기계 독수리

다빈치는 평소에 자연 중에서도 새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영감을 많이 얻었는데 비행기계에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기계 독수리는 다빈치 작품 중에서도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

엘뜨레 최후의 만찬

누구든 다 알만한 유명한 작품이지만 다빈치는 일반적인 벽화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유화를 사용하여 작품이 얼마되지 않아 손상이 되었답니다.

디지털 재구성을 통해 손실된 형체와 색을 되찾아 현재 복원된 그림으로 이미 사라져버린

예수 왼쪽의 종탑과 문장을 새긴 반월찰 같은 것들을 동일하게 재현했다고 합니다.

최후의 만찬 그림을 자세하게 구경할 수 있는 VR 체험을 해봅니다.

건물 안으로 돌아다니며 정원도 거닐어 보다가 불이 있는 곳에서 막혀

헤매다 나오며 넘 재미있다며 어지러울텐데 오래도록 체험을 하였습니다.

체험 마지막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레고를 하였습니다

테블릿으로 영상을 보여주면 따라 레고를 만들기도 하고

아이의 상상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레고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울아드님인지라 마지막 체험까지 알뜰하게 아주 잘했습니다.

나오는 길목에 Art Shop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려다가 책이 있어 물어보니 오늘 전시체험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길래 주저없이 구입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책을 후딱 읽어버리는 아드님~!!!  난 내일 읽어봐야징~!!!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화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방면으로 활동하였고,,,다양한 영역에 천제적인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뮤지엄러브에서 1회 전시수업도 있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록(입장료 + 워크북 포함)

아이들만 들어갈 경우 확장수업까지 체험할 수 있다니 좋을거 같습니다.

http://www.appledodo.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