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 실내나들이로
세계 명화의 거장~하면 떠오르는 예술가 중 한명! 미켈란젤로를 만나고 왔어요.
조각과 그림, 건축, 소네트(시)까지!
동시대를 살았던 다빈치처럼 다양한 분야 모두 뛰어났던 천재의 모습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헬로 미켈란젤로展
2017년 1월 26일 ~ OPEN RUN
헬로 뮤지엄(능동어린이회관)
도슨트 (화~금) 11:00 , 15:00 , 19:00 (약 45분 소요)
어린이회관 안쪽에 위치한 헬로 뮤지엄은 처음 가봤는데요.
어린이회관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와야 있더라구요.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헬로뮤지엄' 안내판을 따라 안으로 이동해서 주차하시면 좋아요.
종일주차라 전시도 공연도 무조건 5,000원이니, 참고하시구요~
아드님 기념 사진 남겨봅니다. ㅋㄷ
외부에 매표소 있었구요.
하나카드 할인,
얼리버드 티켓 결제시 아메리카노 무료 !
스미스소니언사진전 티켓 소지시 2천원 할인~ 등 행사 참고하시구요.
실내로 들어가니 바로 카페네요~
카페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시장 입구가 나와요.
미켈란젤로의 모습과 헬로 뮤지엄 전시장 입구인데요.
오디오가이드는 없었고,
모바일 어플 '가이드온' 앱 깔고 유료결제(3,000원)하고 들었어요.
이어폰 미리 챙겨가시면 좋을 듯 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움직이는 디지털 영상들이 반겨주네요~
<헬로 미켈란젤로전>은 컨버전스 아트와 인터랙티브 전시거든요.
아무래도 명화만 있는 딱딱한 전시보다는
감각적인 영상들로 채워져 다양한 교감이 가능한 이런 전시가
아이들과 보기에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미켈란젤로의 생애에 대해서 살펴보구요~
그의 습작, 소묘부터 감상합니다.
아드님 모바일가이드 잘 들었구요~ ㅋ
주변에 VR기기 있어서 VR컨텐츠 체험했구요.
(아래에 나오는 최후의 심판 방이였어요.)
미켈란젤로의 작업실
컨버전스아트 & 인터랙티브 전시답게~
다양한 방법으로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있었어요.
그 벽화들이 있는 시스티나 성당을 조금이라도 더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실제는 더 높아서 그림도 작고;; 잘 보이지도 않는데 ;;
컨버전스 아트로 큰 그림들이 하나 하나 살아있는 듯 움직이니 이해하기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전시장 내부에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앉아서 편히 볼 수 있었어요.
<최후의 심판>의 방에서는
전체와
부분이 확대되어~
역시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어요.
아드님이랑 얘기하기도 좋았구요.
동시대를 살았던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그리고 라파엘로의 이야기도 흥미롭네요.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대표 조각상을 보여주는 공간에서는~
다비드상과 여러 화면으로 모든 조각상의 다양한 각도의 모습을 보여 주네요.
옆모습, 뒷모습 또는~ 얼굴정면등을 잘 볼 수 있게 보여주니
조각상이였다면 보여지는 한계만으로 몰랐던 부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아드님책에서 보니 다비드 조각상의 얼굴이 큰편인데
이는 사람들이 5미터가 넘는 조각상을 아래서 봤을 때
작아보이는 것을 예상해서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해요. 역시 대단 !!
피에타
미켈란젤로가 자신의 이름을 새긴 유일한 조각상이에요.
레플리카도 아름다웠던 모자상...
가까이 표정을 볼 수 있는 장점이 ! ㅋ
정말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작품들 !!!
역시 전시를 보니 그가 천재임이 더 와닿네요~
마지막은 많지는 않았지만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를 좀 더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전시를 보고 나오면 아트샵이 나오는데~
다양한 DIY 제품들이 있어서 한참을 봤네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