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겨울방학 어린이공연
창작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오랜만에 찾게 된 남산골한옥마을 입니다.
이번에는 공연을 보기 위에서 찾았어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하는 세시행사에요~
오대감설잔치 / 입춘 / 정월대보름
이제 곧 정월 대보름 행사를 하겠네요.

서울남산국악당은 남산골한옥마을 안에 있었어요.

남산골한옥마을을 그렇게도 많이 다녀봤는데
왜 남산국악당이 있는지 몰랐었는지~ ㅎㅎ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은 한옥마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국악당 입니다.

이제서야 처음으로 방문을 해보네요~

민트도 공연보는 걸 참 좋아라 해요.
남산국악당 어린이 공연은 시리즈로 3가지를 하는데요.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은 두번째 공연 이었어요.

온 가족이 같이 봤으면 좋았었겠지만
어쩔 수 없이 민트와 초코 따로따로 시간차를 두고 보게 되었네요.

남산국악당 입구에요~
한옥 느낌이 물씬 풍기는게 기분이 좋네요.

공연장은 국악당 지하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었지만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이 좋아서 계단으로 내려가봐요~
계단에는 예쁜 시와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공연장이 지하면 답답할 수 있는데
외부 정원과 큰 창으로 들어오는 빛으로
환하고 참 좋았습니다.

전석 매진.
공연 가격도 매우 저렴한데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있어서
아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늘 여유있게 도착한다고 출발하는데
항상 도착하면 헐레벌떡 여유시간 없이 도착하네요.

시간이 늦었음에도 탈만들기를 해야겠다는 민트양~

매표는 끝났지만 부탁해서 공연시작 10분전까지
후다닥 만들어 봅니다.

토끼, 여우, 왕관 3가지구요~
비용은 2천원 이었습니다.

공연장 내부도 깔끔하고 단아하고 멋지네요.
시작전에 민트와 셀카도 남겨봅니다.

공연중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미리 무대 모습을 찍어 봤어요.

2016 아시테지 우수작 선정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창작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상상 속 동화나라에 어린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빛모아 구슬'이 있어요.
어느 날, 구슬을 지키는 꿈별씨가 심술쟁이 깜깜마녀에게
잡혀가고, 파란토끼 룰루는 꿈별씨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공연내내 국악과 조화를 이루는 음악이 듣기 좋아서
계속 흥얼흥얼 따라 부르게 되네요.

큰 무대 변화는 없지만 다양한 소품과
예쁜 인형들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민트는 마녀를 조금 무서워 하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꽤 만족스러워 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어른들이 봐도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인형극 이었네요~

보통 커튼콜 영상을 찍는데요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마지막을 담지 못했어요~
너무 아쉬운 마음에
공식 홍보 영상을 담아 왔습니다.

공연장을 나서며 최고를 외치는 민트양~
집에 가는 길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