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설레며 기다렸던 알폰스무하전 입니다.
파리거리를 수놓았던 원작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랍니다.
알폰스무하 재단에서 엄선된 230여점의 유화, 판화, 디자인상품, 장식품, 드로잉 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무하의 생에 전반에 걸친 예술세계와 현대 예술과 상업 디자인에 미친 영향까지~~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미술수업이 될듯 하답니다.
어릴때는 엄마랑 함께 전시회 대충 둘러보고 나오고, 조금커서는 어린이 오디오 가이드 이용했었고..
작년부터는 초등체험학습으로 계획된 아트클레스 수업을 받고 있어요.
한달에 한번 미술전공하신 선생님 인솔로 친구들과 즐거운 수업을 받고 있지요.
초등체험학습
알폰스무하의 계절을 의인화시킨 작품들 앞에서 각자 포즈를 잡아보았어요.
초등체험학습 끝나자마자 바로 선생님의 브리핑~~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무하
개인적으로 아르누보 작품들 좋아하는데..
그래서 알폰스무하 작품들이 제 취향저격이었나봐요 ㅎㅎㅎ
각각의 아이들의 반응과 수업 내용들을 꼼꼼히 알려주셨답니다.
부모님들의 상식도 늘릴수 있고..
아이들과 같이 스토리텔링도 다시 해볼 수 있는 소잿거리가 만들어 지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아르누보
프랑스에서 지금도 만날 수 있는 지하철과 복도의 계단장식
아르누보는 쇠로 만들어진 신예술이라는 뜻입니다.
아이가 이번기회에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한 감상문입니다.
자신의 생각들이 모두 나타나지는 않았겠지만..
오늘 알폰스무하 작품들을 보고 머릿속에 많은 이미지와 생각들이 정리되었을 꺼에요.
성인되어 다시 알폰스무하를 만났을때 지금 느꼈던 기본 감성과는 다르겠지만..
처음에 느낀 이미지를 토대로 다시 감상하게 될테니까요.
우리아이가 성인이 되어 다시 알폰스무하를 만났을때
지금과 같은 감성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