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테레사와 함께 다녀온

인형발레에서 ​

테레사와 함께 발레를 보았다는 뿌듯함에

이제 애 다 키운듯한 느낌까지 받았는데..

드디어 본격 발레 공연 도전~!!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졌던

아름다운

인어공주 발레 공연~!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연을 만들겠다는

엄마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공연을 만들었다는

김선희 교수의 열정에

전석 매진이라는 화답을 보였다는

서울과 광주의 초연에 이어

성황리에 공연되는 창작 발레~!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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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극장은 대극장 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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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보는 대극장이지만

극장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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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쉬는 인터미션이 있어서

만 5세의 아이들도 보기에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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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행복한 테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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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서 깡총 깡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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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가 꿈 중에 하나인 테레사~

친구들과 무대에 선 것 같은 포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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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안에 들어서기 전까지 또 포즈~ ^^

대극장 안에 물속같은 느낌의 홀로그램이 가득~

이윽고 공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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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발레라는 명칭은

아마도 바닷속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장치와

발레리나들의 몸 동작으로 표현된

다양한 바닷속 생명들의 모습에

더 환상적인 느낌이 나서일듯 하다.

큐피드와 바닷속 생물들,

용왕들의 댄스들은 유니크하면서도 코믹하기도 하고

웅장한 느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안데르센의 원작을 그대로 모티브 삼았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게 스토리라인을 설정해서

발레리나가 꿈인 유아들에게도

발레라는 장르가 친근하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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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표현된 바다 장면이 장관이었던...

마술같은 등퇴장과 다양한 빛의 조명으로

환상적인 느낌이 나서 더 좋았다.

유니버셜 발레단의 < 심청> <춘향> 국립 발레단의 < 왕자호동>과 함께

대한민국의 창작발레로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는 해외에도 수출될 예정이라니

이렇게 아름다운 창작발레가

앞으로도 더 많이 응원받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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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콩쿨 대회에서 우수한 상을 받은

세계적인 젊은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이

대거 출연한 만큼

높은 퀄리티는 당연하다.

미래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학생들도 어찌나 많던지..

이 공연은 춤을 춘다는 사람들 사리에는

꼭 봐야하는 교과서 같은 공연이었나보다.

아이들은 발레의 여운보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놀이시간이 더 좋긴 하지만~

우아하게 발레리나들처럼 앉아서

자기네들끼리 수다떨면서 차 마시는게

발레 공연을 보고 나서인지...ㅎㅎㅎ

앞으로 더 좋은 공연들

테레사와 함께 볼 날들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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