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집트 보물전에 대한 전시가..이집트 왕족이나 귀족에 대한 전시품이 많았다면..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는 고대 이집트의 일반 사람들에 대한 전시품이 더 많고
실제 이집트의 미라가 전시되어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은 전시라 꼭 찜해놨거든요.

초등체험학습 뮤지엄러브의 수업으로 조금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기회!!

보충수업인지라 항상 함께하던 친구들은 없지만.. 그래도 씩씩한 아들

새로운 친구, 선생님을 만나 2시간 여 차분하게 수업을 잘 끝내고 왔네요.

뮤지엄러브 카페에서 살짝 본 아들내미의 모습~
전시장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인듯 아이들의 단체사진과 사전수업 모습만 볼 수 있었네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 선생님의 브리핑시간.

안그래도 초등체험학습 뮤지엄러브 이집트 보물전을 들으러 오는 길에 누누군과 고대 이집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보물찾기 시리즈를 읽었다며 제 생각보다 더 많은 이집트에 대한 상식을 가지고 있던 누누군.
호루스, 야누비스와 같은 이집트 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번 전시에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을까 기대하며 수업에 참여했는데

사전수업에서 떡 하니 보이는 호루스. 또 야누비스~ㅎㅎㅎ

초등저학년들을 위한 미술전시 수업인지라 이집트 역사에 관한 깊은 이야기까지 들어가진 않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부분들을 강조해주시기도 하고
숨은그림찾기처럼 전시품을 찾아가며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의 브리핑을 듣고 있으니... 저도 이집트 보물전을 꼭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전시가 4월 9일까지인지라..
누누군과 봄방학때 국립중앙박물관에 다시한번 방문해서 이집트 보물전을 같이 관람해볼까해요.

그때는 누누군이 저에게 뮤지엄러브 선생님처럼 종알종알 설명해주면 좋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