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데르트바서의 세계에 빠지다 @세종문화회관미술관 (3월12일까지요)
작성자 :꿈꾸는공주
등록일 :2017-03-09 07:46:41
조회수 :1,904
나들이명: 훈데르트바서 2017 한국특별전-그린시티(세종)
2017.3.1 광화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3.1절의 광화문
이번 3.1절에는 아이들과 가봐야될것 같아서 나섰는데
훈데르트바서의 그린시티라는 특별전시도 있어서 겸사 다녀왔네요.
광화문 광장에는 역시 사람이 많았지만
훈데르트바서의 그린시티 전시회에도 사람이 많았음~
3월12일까지 열리는 매력 넘치는 훈데르트바서의 그린시티 전시
꼭 보면 좋은 미술 전시회로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불렀던
훈데르트바서
그의 그림 그리고 건축물을 보면 잘 느껴지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준 건축모형은 감탄~
모형으로 보여주는 건축물은 실체로 세계각국에 있다니
믿어지지 않고
나중에 훈데르트바서 작품을 직접 보러
세계여행을 다니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유토피아라는 상상의 세계가 있지만
훈데르트바서는 현실로 제현하며 정말 멋진 작품을 다수 남긴것 같아요.
잊어버린 동심을 다시 찾아주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
채색도 그렀지만 그림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느껴져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은
가까이에서 보는거랑 멀리에서 보는거랑 조금 느낌이 달라요.
큰딸이 마음에 둔 훈데르트바서의 그림
색상과 미로같은 그림이 좋다네요.
훈데르트바서의 그린시티전에서 매력에 빠진 건축물
자연과의 조화 맞네요.
하나의 마을처럼 보이는데
아이들이 상상해서 이 건물은 유치원이래요.
옥상에도 나무가 있고 동그란 건물은 따뜻한 느낌이 있어요.
건축모형 옆에 해설이 있어서 읽어봤는데
리조트같은 휴양시설로 지금도 있다네요.
한번 가보고 싶다~
그리고 방송에서도 본 쓰레기 소각장
쓰레기라하면 더럽고 가까이 가기 싫지만
소각장이 이렇게 멋지게 변신하면
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이미지도 달라지네요.
전망대처럼 보이는 쓰레기 소각장
참 멋지게 되었지요.
작은 공연도 열리는 공간도 있어요.
공연이 없을때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 동영상이 흘려요.
훈데르트바서의 그림작품속에도 조금 특히 했던 것
입체감이 있어서 아이들은 카펫처럼 보인다고 했어요.
알라딘이 타는 카펫 같더라구요.
천공의 섬 라퓨타라는 애니매이션을 어렸을때 잘 봤는데
그 라퓨타같은 세계가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에는 있어요.
자연속에 어울리며 자연속에 일부로 생각하는 주거환경
아이들과 훈데르트바서의 그린시티 잘 보러왔던것 같아요.
건축모형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나중에 훈데르트바서의 진짜 건물 보자고 해외여행 약속도 했으니까요~
훈데르트바서는 자연을 관찰하기 위해 곳곳을 다니며
건설현장에도 일도 했네요.
구상하고 건축에도 힘 쓴 훈데르트바서 멋져요.
그리고 훈데르트바서가 디자인한 맥도널드 하우스
맥도널드 하우스는 중병을 앓은 아이들의 가족들과 이용할 수 있는 휴양시설인데
여기에서도 훈데르트바서의 디자인으로 힐링 받아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생각한 훈데르트바서의 멋진 작품들
3월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볼 수 있으며
얼마 안 남았어요~
일반 도슨트와 함께 키즈도슨트도 있으니 좋아요.
아직 못보셨다면 꼭꼭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