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로 공연 보고 왔습니다.

남편과 평일 야간 대학로 공연 투어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재미난 공연을 보고나면 왠지 모르게 힐링..... 그래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극적인 하룻밤" = 제목에서 주는 이상한 기운과 느낌을 생각하며, 공연장으로 입장했습니다.

그런데...... 예상 적중, 정말 재미나게 보고왔습니다. 코믹, 암전, 소리, 감동, 상상 등 오감을 만족할 만한 연극입니다.

젊은 여성분들은 펜티만 입고 왔다 갔다 하는 남자 주인공을 보면서 소리를 지르고,

남자분들은 약간 미묘한 미소만 짓고 있습니다.

공연내용은 결혼식 하객으로 온 남여(남 : 신부 전 남친, 여  :신랑 전 여친)가 하룻밤을 보내고, 1년 뒤 돌집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연극입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내용은 재미나요. 여러분도 한번 보세요.(특히 젊은 남여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