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츠모토 레이지 은하철도999展 보고 왔어요.

이번 전시가 은하철도 999 발표 40주년 기념 전시라 더 뜻 깊은 것 같아요.

은하철도 999는 알았지만 작가가 ‘마츠모토 레이지’ 라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전시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하게  잘 소개된 작가의 작품과

글귀를 생생하게 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은하철도 999 세대시라면 직접 가셔서 꼭 추억하나 만들고 가세요~~

‘마츠모토 레이지’ 는 누구?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살아있는 신화와 같은 존재라고 하네요.

전시장 입구에 작가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기억에 남는 것은 ‘마츠모토 레이지’ 는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부터 생계를 위한 그림을 그리셨더라구요.

아주 어려서 부터 작품 활동도 하신 것같구요..

이번 전시는 은하철도 999, 캡틴 하록, 우주전함  야마토,  천년여왕, 에메랄다스 등 마츠모토 레이지의

대표작 한자리서 감상 할 수 있어요.

제가 본 특이한 점은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많이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또하나 메텔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쁘다는 것!!

`시간은 꿈을 배신하지 않는다.
 꿈도 시간을 배신해서는 안 된다 ”             -마츠모토 레이지-

전시장 사이사이 '마츠모토 레이지'의 글귀들이 마음을 움직이는 것같았어요.

전시장 마지막 코너 쯤 가면 은하철도 999 주제곡이 나옵니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옛것에 대한 그리움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전시장 마지막 코너에는 그림을 그려 볼수 있게 되어 있어요..

따라 그리는 거라서 누구나 멋진 작품하나 가질 수 있는 ^^

딸이랑 그려봤는데 엄청 잘 그렸어요.....ㅎㅎ 

어린시절 TV로 보았던 철이와 메텔을 전시로 다시 보니 또 다른 느낌...그리고 그림이 애니메이션이 되는

과정을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은하철도 999를 보며 자라서 옛추억도 떠오르고 좋은 시간이 었습니다.